애니
이세계 방랑밥 (2023)

또다른 이세계 애니메이션 감상.

이번엔 라이트한 소재로 접근하기위해 이 애니를 감상했다.
이세계로 떨어진 우리 중년 아저씨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애니로써 '넷-슈퍼'라는 고유스킬을 가지고 이세계로 떨어져 초기 용사 그룹에서 떨어졌지만 알고보니 이세계에 가서도 현실세계의 인터넷 주문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라는게 그야말로 치트급 능력이 아닌가 싶다.

우리나라로 보자면 물가가 겁나싼 쿠팡 로켓배송이 아닐까하는...
뭐 그러다보니 이세계의 맛없는 음식에 비해 주인공이 만들어내는 밥이나 음식은 현대의 것이다보니 그거에 눈독이 든 여러 마수, 여신들의 우당탕탕 스토리~ 인 느낌으로 진행되는 애니다.


딱 킬링타임용으로 괜찮고 이세계에 가서 전투를 안하고 상인으로 산다면 이런느낌이지 않을까? 싶으면서도 같이 동행하는 펜리르나 여신의 가호같은 먼치킨 동료, 능력이 많다보니 전투력도 어느정도 나오는 만능 주인공 파티가 되어버린느낌...

2기가 나온다는데 과연 주인공이 저 능력으로 또 어떤 스토리를 자아낼까가 궁금한 애니였다.

여신들도 허당끼가 있어서 귀여웠다. 여신님들 분량 늘려줘~



스토리: ★★★
그냥 저냥 무난무난한 스토리. 정말 이세계 전이물의 IF 스토리를 잘 풀어냈다면 그건 그거대로 재밌는 부분이 아닐까
세계관: ★★
이동하는 왕국간의 정세가 가볍게 나오지만 주인공이 그런거에 엮이기 싫어서 굳이 세계관이 그렇게 강조되지는 않았다. 적당한 중세 세계관.
작화: ★★
딱히 코멘트 달게 없다. 그냥 평범평범.
음악: ★★
기억에 남는 음악성은 없다. 반대로 기분나쁜것도 없다.
캐릭터: ★★
성장형 캐릭터가 아닌 그야말로 전이물이다 보니 현실 중년 샐러리맨을 벗어나지 못하는 캐릭터성은 좀 아쉬울뿐이다. 뭔가 이세계인이라고 주변에서도 잘 안알아주는거 같구...
D.2024-06-15 V.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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