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고블린 슬레이어 (2018)

망가나 야애니에서만 그려졌던 고블린의 모습을 대중적인 작품으로 풀어낸 애니.

뭐 고블린이 여자를 잡아서 성폭행하고 출산의 도구로 쓴다라는 망가에서나 풀어낼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스토리에 올리고 그런 고블린들을 몰살하고 다니는 주인공에 대한 서사를 풀어나가는 애니라고 볼 수 있다.

묵묵하게 "고블린은 몰살이다"를 말하며 고블린을 썰어나가는 남주는 그렇게까지 완벽하고 대단한 능력을 가진게 아니지만 고블린을 상대하는것에 대해선 어느 모험가보다 프로페셔널하다라는걸 보여준다.


본인 자체도 고블린의 마을 약탈로인해 가족을 잃어서 트라우마가 있어 모험가의 꿈을 접고 고블린을 학살하고다니며 위기에 처한 고블린을 구하는 반복적인 삶을 살면서도 주인공 일행들을 만나 그런 쳇바퀴 도는 인생에서 조금씩 견문을 넓혀가며 세계관이 확장되는 스토리가 참 마음에 드는 작품이다.



스토리: ★★★★
묵묵한 영웅의 시야가 파티로인해 점차 넓어져가는것이 보기 좋은 스토리.
세계관: ★★★
나름 모험가 길드부터 왕국, 용사, 마왕까지 있을만한 세계관은 다있다.
작화: ★★★★
남캐 여캐 모두 뛰어나고, 작품이 이입을 할 수 있는 훌륭한 작화..
음악: ★★★
오프닝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
캐릭터: ★★★★
주인공도 정신적으로 성장하고 견문이 넓어진다. 마찬가지로 파티원들도 성장한다. 굳이 레벨 1부터 성장한다가 아니라 경험의 축적이라는 느낌으로 캐릭터들의 성장을 보는 맛이 있다.
D.2024-05-15 V.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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