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그랑블루 판타지 Relink (2024)

처음 접해본 그랑블루 시리즈 게임.

이전에 소아온 라스트 리콜렉션의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친구 추천으로 빠르게 이 작품을 손댔습니다.

친구가 애니풍 몬스터 헌터라고 하길래, 몬스터 헌터도 즐겁게 즐겼고, 애니풍도 좋아하는 저로써는 꽤나 괜찮겠다 싶어서 시작했습니다.

얼바하는 가슴이 웅장해진다

메인스토리를 어느정도 끝낸 입장에서 정말 수작이라고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풍문으로는 개발기간이 되게 길었다던데, 이정도 연출에 게임성이면 충분히 기다임에 대한 보상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느낌이 듭니다.

특히나 거대보스전은 지금까지 해봤던 전투중에서 가장 스타일리시하고 재미있었습니다.
단점이라고하면 메인스토리 종장까지 플레이타임이 매우 적다는거? 한 10~15시간안에 끝냈으니까요.

몬스터 잡고 토벌 그게 주류인 게임이지만 그게 너무 재밌다

하지만 일본 RPG의 특징은 파고들기 아닙니까! 메인스토리 이후에도 그보다 더많은 분량으로 파고들기 컨텐츠가 있더군요.

심지어 파고들기요소로 퀘스트 난이도를 끝까지 밀면 진엔딩 마냥 추가 스토리가 있어서 파고들기하는 목적도 분명히 있었구요.

이미 나온지 반년이 다되가는 게임으로써 선발대의 여러 정보가 있지만, 이런게임은 역시 정보를 모르고 직접 파고는 재미가있지않나 싶습니다.

아까위에서 비교군이 몬스터 헌터가 되었는데 몬헌이랑 비슷하다는거는 몹 사냥이 퀘스트 출발방식의 인스턴스 필드 개념이고 또 세팅을 맞춰나가는점이 몬헌의 '호석'이랑 비슷한 역할을하는 그랑블루 리링크의 '진'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바닥을 잘쓰는 나루메아에요
워낙 여러가지 '진'이 있고 이걸 어떻게 조합하냐에 따라서 성능이 제각기다보니 이부분에서 사람마다 다른 세팅의 분화가 시작되는거 같습니다.

아직 이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마지막 난이도를 연 시점에 불과해서 이래라 저래라 평가할 부분이 아니긴하지만 세팅과정이 즐거운건 사실이고 그 과정으로인해 내 최애 캐릭터가 점점 강해지면서 못깨던 퀘스트를 깨고 어렵게 깻던 퀘스트를 쉽게깨고 이러는게 즐거운 과정이 아닐까 싶네요.


스토리: ★★★★
짧고 굵은... 히로인 납치되고 다시 구하는 전형적인 마리오식 스토리. 그런데 '감동'이있다!
그래픽: ★★★★★
요근래나온 액션감있는 RPG중에서 꽤나 애니풍으로 잘만든 게임.
음악: ★★★★
몇몇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브금과 보스전 음악은 엄지척.
난이도: ★★★★
스토리단계에서는 적당한 적과 싸우게 하고 파고들기 난이도 또한 단계적으로 잘 구성되어있다. 다중보스전은 조금 역해서 -1
파고들기: ★★★★★
역시 JRPG다. 파고들기 컨텐츠하나는 와따임. 아직도 현재진행중. 너무 재미있다.
플레이 시간: 50시간+(진행중)
D.2024-07-23 V.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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