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소드 오라토리아~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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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만추 스핀오프? 작품이라 할 수 있는 '소드 오라토리오' 작품.

원작인 던만추의 주인공은 '벨 크라넬'이지만 소드 오라토리오의 주인공은 '아이즈 발렌슈타인'과 '레피야 위리디스' 이 두명인것으로 보인다.
이 둘다 로키 패밀리어이이기때문에 스토리의 전반적인 진행은 로키 패밀리어의 속사정 위주로 진행되고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원작과 동시간대에 진행되는 스토리다보니까 군데군데 던만추 1기의 내용과 장면이 많이 채용이 되었다.

이런거 보는 애니입니다

단순히 스핀오프 작품으로써 보너스작품이라면 그냥저냥 볼만했지만 정식작품이라고 하기에는 아쉬운 부분이 많은 작품이지 않나 싶다.

'벨'처럼 성장형 주인공이 여기서는 '레피야'인데 시작점이 아예 다르다. 벨의 경우는 레벨1 그러니까 모험자로써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입장이지만 본 작품의 주인공인 레피야는 벌써 레벨3 모험자이다.

그나마 좀 재미있엇던 밴시편

바닥부터 도전, 모험을하는 입장이 아니라 던전 최전선 공략팀에 어울려져 가는 그 과정을 그린 스토리인데, 이부분이 워낙 원작과 괴리가 심한지 딱히 캐릭 상황이나 감정에 이입되는것은 없었다.

그냥 아이즈를 좋아하는 망상많은 주인공의 백합물이 이 애니의 정체성인가? 싶은느낌이 들기도하고...


전투씬도 전투씬이거니와 마법 영창파트를 너무 노잼으로 만든것도 크지 않았나 싶다.(라스트 보스 고속영창을 그냥 빠르게 영창하는거로 음성 배속걸어놓은건좀...)

던만추도 벌써 4기가 나온시점에서 이 애니를 보다보니 너무 아쉬운점이 많지 않았나 싶다.


스토리: ★
미궁의 새로운 대척점에 해당하는 세력(정령의 후손)이 나오긴했는데 이게 좀 서사가... 많이 문제가 있다고 본다.
세계관: ★★★
그래도 베이스는 원작 세계관을 공유하기때문에 어느정도 같은선상에서 이해하기엔 좋은 부분.
작화: ★★
던만추 그 작화.
캐릭터: ★★
매력적인 캐릭터는 참 많은데, 관련 스토리나 일화는 거의 없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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