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전생귀족의 이세계 모험록 (2023)

정~말 오랜만에 재미있게본 코미디 애니, 근데 이제 판타지 하렘을 얹은...
"전생귀족의 이세계 모험록 ~자중할 줄 모르는 신들의 사도~"

여느 양산 애니처럼 제목이 참 길어서 뭔가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었다.
전체적인 스토리 배경은 판타지+전생물을 기본으로하는데 여느 먼치킨 주인공들이 그렇듯 이세계 전생을 할 때 모종의 버프(여기 같은 경우 일곱신의 가호, 그니까 신의 사도)를 받고 시작하는데, 이게 너무 좋다보니까 발생하는 여러 코미디 상황이 이루어진다.

실크 아가씨, 테레스티아 왕녀

억지 코미디라기보다 주인공만의 특이한 환경에서 상황을 재미있게 흘러가게 만드는 주인공부터 주변인물들의 이해력, 눈치력이 더해지다보니 자연스러운 코미디가 되지 않았나 싶다.

애니 자체의 색감도 매우 밝다보니 작화도 매우 수려하고, 무엇보다 하렘 히로인으로나오는 캐릭터들이 매우 모에모에하다보니 참 보는 맛이 있드라.

티파나 기사단장

이게 하렘이궈던~ 하면서도 수위가 참 적당한 애니.

흔히 말하는 발암캐릭도 없고, 나름 악역으로 나온 캐릭터는 2-3분안에 정의구현 당해서 사라진다. 다른 여느 애니처럼 1-2화를 뒤에서 암약하거나 어떻게든 주인공, 주인공 주위의 여자들을 함정에 빠트리려고하는 그런 수준까지 가지도 않다.

애니에서 정말 자주나오는 단어 "자중해라"

이세계전생, 판타지, 하렘, 코믹 적당히 섞인 가벼운 작품을 보고싶을때 매우 추천 하고싶다. 순애 하렘물을 좋아한다면 정말 정말 꼭 봐야함.


스토리: ★★★★
1점은 아쉬워서 준 점수, 이정도면 1쿨 애니로써 보여줄건 다 보여주지 않았나 싶다. 스토리 연결, 개연성을 그렇게 해치지 않는선에서 감상하기 좋을 정도로 시원시원한 전개가 많다.
세계관: ★★★
판타지 세계관, 이세계, 왕국 역사등 가벼운 애니이면서도 세계관 설정은 충실히 하다보니 더 이입이 잘된 애니지 않았나 싶다.
작화: ★★★★★
테레스티아, 실크 등 여캐가 참 수려하다. 다들 모찌 같아서 너무 귀여워.
캐릭터: ★★★★★
현모양처 캐릭터, 남편바라기 반전 캐릭터, 가정교사 캐릭터, 무뚝뚝 캐릭터, 엄근진 반전캐릭터, 등 여러가지 특징을 가진 캐릭터가 참 많다. 그중에 고트는 역시 국왕님 아닐까.
D.2024-09-05 V.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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