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성검학원의 마검사 (2023)
74 views as of October 9, 2024.
판타지와 현대기술이 합쳐진 퓨전 판타지 작품.
주인공은 천년 전 불사의 마왕으로써 인간 용사들이 쳐들어오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천년 후에 다시 자신의 왕국을 건설하기위해, 그리고 자신의 여신을 찾기 위해 전생을 하게된다.
이후 메인 히로인 '리세리아'의 발견으로 전생 후의 마왕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이전의 언데드 킹으로써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10살의 인간아이의 외형으로 전생했음을 알게된다.
작중 현대시대는 '보이드'라는 의문의 적이 세계를 위협하고 있으며, 현대는 천년전의 마왕과 용사, 그리고 여신에 대한 전승이 끊긴 인간들의 기계문명이 이룩한 세계가 되어있었다.
눈을 뜨게된 마왕 '레오니스'는 습격한 보이드를 물리치는 과정에서 어려진 육체와 함께 본인의 힘이 많이 약해졌다는 것을 깨닫고 오랜만의 인간 아이의 몸에 익숙치 않은 탓에 고전을 하게되고, 이 전투중에 주인공을 지키려던 리세이라가 죽게된다.
주인공은 자기보다 약한 인간이 자기를 지키려다 죽은것에 분노하게되며 금세 '보이드'를 제압하고 리세이라를 치료해주려고 하지만 주인공은 불사의 '마왕', 치유마법은 쓰질못하고 리세리아를 자신의 권속으로써 언데드화 시켜서 살려주게된다.
이후에 보이드에 대항해 만든 인간들의 요새 '세븐스 가든'을 향하게 되고 여기에서 인간은 자신들의 전투능력으로써 '성검'을 발현해 싸우게 된다는 것을 알게된다.
주인공은 자신의 마왕 무장을 인간들의 성검으로써 유야무야 속여넘겨서 무난하게 지낼수 있게 되고 자신을 도와준 리세리아의 성검사 소대에 속하게 되면서 마왕 레오니스의 천년 후 전생의 삶이 진행되는게 본 작품의 서사이다.
전반적으로 작품 자체에 여성 캐릭터의 작화가 매우 훌륭하게 묘사되었고, 또 리세리아가 주인공의 권속으로 부활할때 '뱀파이어 퀸'으로 부활하게 되서 주인공의 피를 흡혈하는 장면이 자주 나오는데, 이 부분을 애니에선 섹스어필로 잡았는지 유난히 야릇한 장면으로 자주 나온다.
또 주인공이 10살 남자아이의 외형이라 그런지 주인공 주변의 여자들이 주인공을 남성으로 인식하지않고 꼬마라고 인식해 같이 샤워하는 씬이라던지, 성적인 부분에 대해서 벽이 거의없이 대하는데, 정신은 그렇지 않은 주인공이 곤욕을 치르는 부분이 하나의 시청 요소이다.
이런 부분은 '오네쇼타' 속성으로 누나들이 어린 남동생을 귀여워라 하는 성적 판타지를 표현한듯 싶다.
이런 요소를 제쳐두고 작품을 본다했을때는, 천년전의 과거 이야기와 천년후 현대의 이야기를 동시에 풀어나가야하는 입장에서 애니는 그 전환이 조금 부적절한 부분도 많았고 대부분이 어쩔수없는 독백과 주인공 입장에서의 과거 회상씬으로 대체되다보니 설명충 느낌이 드는건 피할 수 없지 않았나 싶다.
이렇게 해서 푸는 정보도 그렇게까지 대단한건 없는데 비해서 그 빈도가 짧고 많다 보니 더욱 전개부분에서 어색한 느낌이 들지 않았나 싶기도하다.
그에 비해 현대 캐릭터들의 종족간 설정, 세계 설정, 현대 기술력등은 생각보다 흥미로운게 많았는데 이런 부분에서는 오히려 자세하지 못했던게 조금 아쉬웠다. 약간 독자들이 설정의 어떤 부분에 흥미를 가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이것저것 취사선택을 해서 풀었으나 그게 다 빗나간 느낌이랄까...
하지만 작화는 캐릭터부터 배경, 전투, 마법, 3D 까지 매우 수려했고 영상미 입장에서는 부족한게 없던 작품이 아닐까 싶다. 그렇게까지 깊이 파고들 작품은 아니지만 2기가 나온다면 보고싶을 정도의 기대감은 주는 작품이었다.
스토리: ★★
1기를 다보고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너무많다. 여신의 환생, 보이드의 정체 등... 근데 이게 궁금해 미치겠다라는게 아니라 그냥 물음표가 띄워질정도?
세계관: ★★★
현대 기술과 판타지가 융합된 세계관이라 정말 잘 표현하면 맛있을거 같은데, 요리를 잘못한 느낌이 강하다.
작화: ★★★★★
작화는 매우 훌륭하다.
캐릭터: ★★★★★
너무 과하다 싶을정도로 여캐가 많이나오는데 비해서 다 각자의 맛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