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아이패드 프로 13 M4 + 악세사리 리뷰

90 views as of November 15, 2024.
여차저차해서 아이패드 프로 13 M4를 사게된 나.

짧은 기간이지만 이것저것 만져보고 테스트해가며 나만의 아패프 환경 세팅이 얼추 완성되어 여기에 기록겸 리뷰를 남겨보고자 한다.


아이패드 프로 13인치 M4 셀룰러

우선 메인이 되는 프로 13인치.


정말 대화면의 극치이다.
기존에 사용했던게 아이패드 미니 6 이 8.3인치니까 거의 5인치가 늘어났다고 보면될거 같다.


실제로 두개를 나란이 둬보고 엎어도 보고 한 사진이다.
정말 크기차이가 어마어마하게 느껴진다.

근데 웃긴점은 미니6보다 프로13이 더 얇다.
무게는 미니가 약 300g이고 프로가 500g이니 2배 안되게 무거워졌다.

실제로 그림그릴때 한손으로 받치고 그려보니 손이 저릴정도... 들고 쓰는건아니고 양손으로 잡던지 어디 걸쳐놓고 쓰는게 맞는거같다.

2024년 11월 12일 2,184,040원 구매

구매는 쿠팡에서 새벽배송으로 받았다.
내가 산 모델은 아이패드 프로 13 M4 256GB 셀룰러 모델이다.

주변 악세사리

다음으로는 흔히 말하는 배보다 배꼽이 크다는 주변 악세사리에 대해 기록을 남겨보고자 한다.
이것저것 사서 낭패를 본것도 있고 각 제품에 대한 솔직한 후기도 남겨 보고자 한다.

Apple 정품 애플펜슬 프로

아이패드의 단짝인 애플펜슬 프로,
기존에는 애플펜슬 2세대를 잘 사용중이라 원래라면 패드만 사고 펜은 계속 사용하려고 했었다.

외형적 변화는 없음X 로고에 "Pro"들어간게 끝, 근데 기능은 이것저것 많이 추가됨

그런데 신형 아이패드는 이전세대 펜슬이 호환이 안된다는... 말이 있어서 어쩔수 없이 울며 겨자먹기로 구매하기로 했다.

뭐 펜슬이 다 거기서 거기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있었고 마침 내 생일이 가까워져가는 상황에서 지인분이 생일선물로 사주기로했다.

2024년 11월 12일 185,250원에 구매


듣자하니 펜슬 프로는 박스 디자인이 여러개라고 하던데, 당연히 쿠팡같은 온라인 몰에서는 랜덤으로 발송된다.
뭐 박스디자인을 전혀따질것도 아니고 각인서비스를 할것도 아니라 그냥 쿠팡으로 사달라고했다.

실제로 펜슬프로를 사용해보니 2세대와 차이가 크다는걸 금방 깨닫게 되었다.

펜을 잡은손을 꾹 힘주는것으로 새로운 메뉴를 화면의 띄울 수 있으며 진동모듈도 들어가서 2세대의 막대느낌보다 이제서야 '전자펜'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오히려 2세대와 이정도 차이가 나는데 20만원 언더라는게 지금봐선 신기할정도.


신지모루 플랫 커버 마그네틱 폴리오

다음엔 마찬가지로 아이패드의 짝궁인 폴리오 케이스이다.

2024년 11월 12일 27,150원 구매

이것도 지인분이 합쳐서 사줬다.
근데 이거는 진짜 꽝이라고 생각했다. 아이패드 정품 폴리오케이스가 비싼거야 누구나 아는 사실이고 미니 6때도 정품 폴리오케이스가 7-8만원했다보니까 이번에 프로 폴리오 케이스도 마찬가지로 알아봤다.

근데 가격이 뭔 15만원;;

너무 비싸서 저가형으로 알아보다가 나름 구매수도 많고 리뷰도 많은 신지모루 폴리오 케이스를 사보았다.
재질이나 만듦새는 그냥 평범하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문제였던거는 저 펜 커버였다.

애플펜슬은 아이패드 옆에 붙이고 다니는 구조다보니 사용하다보면 펜이 잘 떨어질 수 있고 그걸 완화하기위해 폴리오 케이스에 펜을 감싸는 커버가 붙어있는 상품이 많이 들 나온다.

반대로 말하면 정품폴리오는 저런 커버개념이 없긴한데, 예전 미니6에 비해서 패드사이즈도 커지고하니 펜슬 잃어버릴까 커버가 있는걸로 사달라고 했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이 커버가 사용감이 매우매우 심각하게 저해하는 요소라는걸 깨닫게 되었다.

은근 낭창거린다
액정에 플립커버가 '탁!!!!!!!'

일단 아이패드를 열때 펜 커버 부분을 한번 더 열어야 한다는 문제가 있고 또 메인 커버를 열고난 후에 펜커버를 얹어놔야 한다는 것도 생각보다 이것저것 절차가 추가되어서 매우 불편했다.

제일 큰 문제는 펜커버쪽도 자석으로 붙는 구조다보니 아이패드 열다가 정면 화면에 펜커버가 '턱'하고 달라붙는걸 보고 기겁을 안할 수 없었다.

뭐 내가 쓰는 성향상 안어울리는거겠지만...
그래서 이건 아니다 싶어가지고 선물해주신 분한테 양해를 구하고 자비로 정품 폴리오케이스를 쓰기로 결정했다.


Apple 아이패드용 스마트 폴리오 케이스 MWK33FE/A, iPad Pro M4 13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정품' 폴리오 케이스.
미니 6에서도 썻던 폴리오 케이스의 프로 13 버전이다.

2024년 11월 13일 149,000원 구매

실제로 위에있는 신지모루 폴리오 케이스랑 비교를 직접해보니, 신지모루 케이스도 재질이나 품질이 나쁜건아닌데, 애플 애내들은 진짜 변태가 맞는거같다라는걸 새삼 느꼈다.

표면의 질감부터 내부 극세사. 아이패드와 일체화 되는 라인까지, 갑자기 서드파티 폴리오케이스가 못생겨보이는 수준까지 들 정도였으니 말이다.

이번 경우로 새삼 느낀게 돈만되면 그냥 정품 폴리오 사는게 정배가 맞는거 같다.


로랜텍 태블릿 종이질감 액정보호필름 세트, 아이패드 프로 7세대

다음은 액정필름.
내가 아이패드 프로를 산 제일 큰 목적이 큰화면으로 그림 그리고 싶어서~ 이다 보니 액정필름도 하나의 주요한 심사숙고 대상이었다.

이부분은 미니6을쓸때 여러 제품을 써봐서 대충 뭘로 갈지는 정해놓고 구매해서 그렇게까지 시간을 많이 들이진 않았다

2024년 11월 12일 8,300원 구매

제품은 '로랜택 태블릿 종이질감 액정보호필름' 세트로 구매했다.
제품 구성은 필름 한개와 제품부착을위한 소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필름 붙이는 난이도는 상당히 있었다.

제품이 문제가 있어서 어렵다기보다 대화면이다보니까 그놈의 먼지 가 어떤 경로로든 들어가서 붙였다 뗏다하면서 꽤나 시행착오를 했기때문이다.

여차저차 붙이고나서 만족도는 최상이다.
기분일지 모르겟는데 미니6에 붙인 필름 퀄리티보다 프로13에 붙인 퀄리티가 훨씬 좋은 느낌이 든다.

빛반사에 의한 글로우가 있긴한데 이정도면 문제없다고 판단

화질저하는 종이질감 필름이다보니 어쩔수없는부분이 있긴한데 아이패드 프로 화면이 워낙쨍해서 미니6보단 선녀였다.
뭐 종이질감 필름은 이런거 감안하고 쓰는거다보니...


로랜텍 애플펜슬 펜촉 반영구 메탈 샤프 팁스

다음은 애플펜슬 프로에 넣을 펜촉,
이거는 이번에 삿다기보다 이전 미니6때 애플펜슬 2세대에 쓰기위해 샀는데, 애플펜슬 프로에도 호환이 잘 되서 같이 적어본다.

2024년 10월 29일 9,200원 구매

애플펜슬의 앞쪽 펜촉을 돌려서빼고 그자리에 그냥 끼우면 끝인 제품.
기존 펜촉 특유의 플라스틱 느낌보다는 모나미 볼펜의 그 쇠구슬 느낌이 강하다.

그리고 그리기 테스트할때 실제로 차이를 보니 기존펜의 압력의 30-50퍼 정도의 압력이 메탈 펜촉은 처음부터 입력이 되는 특징을 가지고있다.

얇은 선을딸때는 좀 힘들지만 내가 뭐 그렇게 얇게 쓸일도없고 오히려 꾹 안누르고도 어느정도의 필압이 선적용되서 오히려 나는 쓰기가 매우 편한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구즈파크 맥북 삼성 이온 엘지 그램 노트북 파우치 가방

마지막 악세사리는 아이패드를 넣어가지고 다닐 파우치 가방이다.
이건 또 왜? 싶겠다만, 하루정도 아이패드를 폴리오케이스만 끼고 돌아다녀보니 여~~~~~간 조심스럽게 다니지않는이상 어디 찍겠다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미니6에 비해서 워낙 크기도 하다보니 동선상 어디에 부딪히는건 일상다반사 일거같고, (ㅠㅠ)
아이패드를 지금 가방에 넣어놓고 다니는데 듣자하니 패드 프로제품들처럼 크고 얇은 제품들은 휘어짐에 매우 취약하다는 사실도 어디서 주워듣다보니 걱정이 더 안들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더군다나 백팩에 넣고다니는게 패드 휨의 직빵이라고하니 으아악!!!

그래서 내부 파우치로 한번도 보호하는게 좋을거같아서 백팩에 세로로 수납하기 편한 파우치 가방 없나 찾아보다가 아래 제품을 찾게 되었다.

2024년 11월 13일 11,500원 구매

원하는건 사이드 충격이나 휨방지를 위해서 내부 쿠션과 외부가 좀 경질재료로 되어있는 파우치였다.
그리고 물론 지금 가방에도 들어가야하고..


실제로 지금 맥북프로 14가 들어가있는 가방에 훌륭이 들어가며 일단 세로로 나있는 손잡이 이게 진짜 백팩커한텐 요물이었다.

물론 아이패드자체는 옆으로 넣고빼는 구조이다. (대화면이니 세로로 넣고빼면 힘들듯)
내부 질감도 극세사로 제대로 되어있고 외부도 너무 부드럽지않고 아웃라인을 딱 잡아주는 형태이다.

며칠 더 써봐야겠지만 일단 첫 느낌으로는 무조건 합격수준.


결론

뭐 결~국 말하자면 아이패드 하나로 끝난 지름은 아니다- 가 이 글의 맺음말이 아닐까 싶다.

본체: 2,184,040원
악세사리: 363,250원 (+27,150원 미사용 폴리오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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