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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전선2: 망명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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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전선2가 공식으로 24년도 12월 5일에 한국에 서비스 오픈을 했다.
소녀전선 자체가 과금요소가 넘치는 한국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캐릭터는 무과금으로 얻을 수 있고 스킨 장사만 했던 게임이라 당시에 여러 게이머들이 즐겼으며 다른 게임에도 적잖게 영향을 준 게임이다.
10년만에 그 후속작이 나온다고해서 기대를 안할수가 없었다.
무엇보다도 아직가지고 밀고있는 내 최애캐가 소녀전선의 95식이다보니 이쪽 부분은 뗄레야 뗄수없는 느낌이랄까...
소녀전선2도 설정은 소녀전선1과는 크게 다른 부분은 없는거같다.
시기는 소녀전선 1에서 약 10년이후의 상황을 그리고있고, 주인공인 플레이어도 소녀전선1때의 전술지휘관인 그대로니까 말이다.
게임을 시작하면 몇명의 전술인형을 지휘하며 용병단을 이끄는 지휘관과 부관 역할인 그로자가 맞이해준다.
아마 이번작품의 스토리상 메인 파트너는 그로자이지 않을까 싶다.
뭐 당연히 메인화면이든 자신의 최애캐릭이든 언제든 바꿀수있다는게 소녀전선이지만 말이다.
아마 가장 많이 바뀐 부분이라면 인형 관리가 아닐까 싶다.
이전작에는 인형 소체는 그냥 단순 레벨 육성만 하면 끝이었는데, 이번작품은 인형소체도 직접 가챠로 뽑아야하고, 중복으로 뽑아 인형의 한계 돌파를 하는 시스템과 더불어 인형의 전용무기또한 가챠로 뽑을 수 있게 구성해놓았다.
그렇다.
약간 이부분은 원신처럼 캐릭 중복뽑기와 전용무기 뽑기의 BM을 채용한것 같다.
뭐 대신 원신이랑 다르다고하면 다를점이 '스킨'이라는건데,
원래 소녀전선1도 스킨 가챠에서 BM을 만든 만큼 소녀전선2에서도 스킨에 진심이다.
다행이 앞에 다른 과금요소가 있어서 그런지 이번엔 그냥 스킨을 돈주고 사는거라서 전작보다 이부분에 대해선 부담이 적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좀 특이한 점이라면 우리가 흔히 월정액이라고 부르는게 소녀전선엔 2개가 있었다.
하나는 말그대로 뽑기재화를 매일 출석으로 얻을수있는 그런거고, 하나는 게임플레이에 도움이되는 기능을 매일 충전해주는 기능이다.
뭐 게임을 매일즐기지않고 출석게임마냥 한다면 다른게임처럼 뽑기재화주는거만 꾸준히해도 가성비는 뛰어날것이다.
아직 한시간정도만 플레이해봤지만 딱 게임성 자체는 확고했다.
나는 안해봤지만 엑스컴식 턴제 플레이 스타일이다.
JRPG로 말하자면 난 그냥 3D 모델링 이쁘게 뽑은 디스가이아 같은 턴제 게임인 느낌이 강했다.
단 모바일 게임이다보니 AI 자동전투가 있고, 생각보다 이 기능을 맛있게 쓰다보니 나름 구경하는 맛은 있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한 2-3년만 일찍 나왔어도 좋지 않았을까 싶다.
이정도 모델링이 되는 퀄리티 게임이야 요즘 모바일로도 넘쳐나고 턴제 게임으로 치자면 가볍게는 명방, 뉴럴이있고 무겁게는 붕스라는 거대한 산맥이있다보니 소녀전선2는 어떻게 이런 시장에서 파이를 가져갈지 그 행보가 기대되는 게임이다.
스토리: ★★★★
소녀전선1 이후의 스토리를 그리고 있다보니 전작을 진득하게 즐긴분들에 대한 헌정이라는 느낌도 들긴한다. 나름 초반에 설정이나 배경에 대한 부가 설명이 있는편이라 흡수력은 꽤나 되는편. 대신 복선까는 재미는 별로 없다.
그래픽: ★★★
캐릭터 모델링이나 모션은 괜찮은데, 턴제 테이블 전투방식이라 그 모델링을 살리기가 좀 힘들지않나 싶다. 붕괴 스타레일처럼 내 캐릭터가 가까이 보이는 앵글이 아니다보니...
음악: ★★★
소녀전선 특유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 전술 느낌이 나는 브금, 근데 개인적으론 너무 분위기가 무거워서 별로다.
난이도: ★★★★
초반 튜토리얼이 조금 긴만큼 게임시스템에 대해서 잘 설명해주고 실제 게임으로 들어가면 AI 자동전투가 생각보다 너무 잘싸워준다.
파고들기: ★★★
아직까지 초반 스토리 중이라 재화가 모자르지않다보니 이부분에 대해서는 뭐라 이야기할 부분은 없다. (무난함) 나중에 더 즐겨보고 재화파밍을위한 노가다라던지, 육성 노가다의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추가 리뷰 해볼예정.
플레이 시간: 1시간(모바일게임이다보니 뭐... 최애캐 나올떄까지 계속해볼 예정)
#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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