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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이세계 마왕과 소환 소녀의 노예 마술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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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도 작품인 이세계, 하렘물 애니.

주인공인 '디아블로'는 게임 속 주인공의 캐릭터로써, 히키코모리로 사회와 단절되고 방에서 게임만하는 주인공의 애정과 여러 노력이 모여 만들어진 '마왕'이라는 캐릭터다.


여느때와 같이 게임 '크로스 실버리'를 하던 주인공은 피곤에 눈을 감았다 뜨니 이세계로 소환되고 마는데, 그 모습이 원래 자신의 모습이 아니라 자기가 키우던 '디아볼로'임을 깨닫는다.

그리고 두 눈앞에 있는 두명의 소녀, 표인족의 '렘'과 엘프족의 '세라'가 있었다.
렘과 세라는 소환의식을 통해 주인공을 소환시킨것이었고, 곧 소환자와의 계약, 즉 예종의 계약을 하게되나 디아볼로의 반지, 마술 반사의 반지에 의해 오히려 디아볼로가 주인이 되어 두 소녀를 예속시키게된다.


흔히 노예의 목걸이라고 칭하는 쇠사슬 목걸이가 두 소녀에게 채워지게되고 이렇게 마왕과 계약한 여러 소녀들과의 하렘 스토리를 그린것이 본 작품의 메인 흐름이라고 볼 수있다.


디아블로는 현실세계에서도 사람들과 대화하기 힘들정도로 커뮤증이 심했으나, 디아볼로의 마왕 RP에 해당하는 대화는 어느정도 가능해서 이후에 만나는 대부분의 사람들과는 '마왕식 대화'를 통해 이야기하며 본인을 '이세계의 마왕'이라고 자칭하게된다.

물론 말과 행동만 그럴뿐이지 주변인들은 디아볼로가 얼마나 섬세하고 친근한지 다 아는 수준이지만...


어느정도 디아볼로가 마을에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디아볼로의 여자들과의 스토리가 하나씩 진행된다.
작중에서는 엘프인 '세라 L  그린우드'의 스토리부터 진행되는데, 세라는 엘프의 나라인 그린우드 왕국의 왕녀로써 왕가의 후계를 이어야만하는 정해진삶이 싫어 자유를 누리기 위해 왕국에서 뛰쳐나왔으며, 그런 세라를 되찾으려하는 왕국과의 이야기가 진행된다.

여기서 나오는 왕국측, 그러니까 세라를 되찾으려 하는 제1왕자가 매우 쓰레기처럼 그려지나 뭐 어디까지나 능욕느낌의 서비스신을 보여주고 싶어서 전개하는 느낌이라... 스토리 자체는 왕자의 세뇌를 통해 세라를 한번 뺏어가지만 그 이후에 디아볼로의 활약으로 되찾는 무난한 스토리로 진행이된다.

전반적으로 해당 히로인 캐릭터와 스토리가 끝나면 보너스씬들이 나오는 느낌...


이후에는 표인족 렘의 스토리가 진행된다.
렘의 영혼에는 '마왕 크레브스 클룸'이 존재하며 마왕 부활의 열쇠라는 입장이 렘의 일족을 주변으로부터 탄압받게하고 있었다.

(마왕에게 마력을 불어넣어 부활시키는 의식입니다. 진짜임... 의식임...)

이후 마족의 정보로인해 강제로 렘의 영혼에서 마왕 클룸의 각성을 촉진시켜 부활시킬 수 있음을 알아내고, 마왕이 부활하면 디아볼로가 마왕을 어떻게든 격퇴해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마왕 부활의 의식을 진행한다.

하지만 이렇게 부활한 마왕은 모두가 공포에 떨던 그 마왕이 아닌, 그저 비스킷을 좋아하는 여린 소녀의 모습으로 완전하지 않은 부활을 하게된다.

2018에는 메스가키 속성이 없어서 생긴건 이래도 그냥 정신은 순수한 어린애

이후 마족과 그에게 협력하던 국가기사의 암약으로 렘이 빈사상태에 빠지게되고 마왕 클룸은 이를 트리거로 폭주하게되면서 진짜 마왕 크레브스 클룸으로 각성하게된다.


디아볼로는 이를 상대하며 자신의 강한 기술로 클룸을 일시적으로 무력하게 만들고 이후에 렘과 세라의 말로인해 제정신을 차린 클룸이 원래 상태로 돌아오게 되면서 렘과 연결된 스토리가 정리가 된다.

더불어 클룸와도 주종 계약을 하게되어 디아볼로의 하렘파티가 더욱 커지게되며 1기가 끝나게된다.


전반적으로 스토리 진행이 엄청 꼬아져있다는 느낌보다는 한가지의 무거운 사건을 순차적으로 해결한다는 느낌으로 전개되서 나름 끊어보기 좋고 각 스토리마다 주인공격에 해당하는 히로인들이 있기때문에 그만큼 몰입해서 보기 좋은 작품이다.

일단 작품자체가 서비스씬이 매우매우 많아서 사실은 그렇고 그런 장면을 보기위해 스토리를 억지로 끼워맞춘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수위가 높은 편이다.


'성행위'를 묘사하는 듯한 움직임도 매우 많고, 여주인공들도 들이대는게 심상치 않은데, 주인공인 디아볼로는 커뮤증에 쑥맥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꼼짝없이 목석처럼 굳어서 당하는 입장이긴하다.
보통 세라가 들이대고 렘이 억제기 역할을 하는데, 뭐 후반부가면 렘도... 크흠...

내가 뽕빨물 하렘을 즐기고싶다! 하면 킬링타임용으로 볼만한 작품이다.
2기도 나왔다고 하니 언제 시간되면 보고 이렇게 리뷰를 적어볼까 한다.


스토리: ★★★★
스토리가 너무 가볍긴하다. 근데 또 이런작품에 스토리가 무거워도 하렘물 느낌이 안날테니까 적당한거같기도 하고...
세계관: ★★
작품 내 게임 '크로스 레벨리'라는 세계가 바탕이 되는데, 주인공 독백으로도 자기가 아는 크로스 레벨리랑 다르다고 하는듯한 표현만 나오고 세계에 대한 설명은 거의 없는 수준. 세계관 설정 놀음하는 작품이 아닌건 알고는있는데 너무 도외시한 느낌이 강하다.
작화: ★★★★★
서비스씬 작화, 연출이 매우 훌륭하다. 세라 슴부먼트가 진짜 대단하다. 사실 이거보려고 보는게 아닐까 싶은 느낌이...
캐릭터: ★★★★
1기에선 하렘 여주가 작게는 둘, 크게보자면 넷이 나오는데, 각자의 스토리라인도 있고 단계적으로 주인공에게 함락되가는 그런 표현이 잘 되어있어서 꽤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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