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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a-e Atelier

8주차 그림 결산

76 views as of December 16, 2024.
벌써 8주차!!
지난주에 여행때문에 별로 못그려서 이번주엔 열심히 그려봤다.

아직까지도 이렇다할 라인, 스케치, 색칠에 대한 노하우를 찾아내지는 못해서 이런저런 시행착오를 거듭하면서 반복적으로 그려보고있다.

아침에 회사출근전 30분, 점심시간 30분, 가끔 저녁이후에 30분정도 시간내서 그리고있다.
하루에 하나정돈 그리려하는데... 노력중이다.



이번주 첫번째 그림은 회사가기 싫어하는 OL쨩을 그려보았다.
친구가 최근에 생일선물로 사준 피규어의 원본에 해당하는 그림 중 하나인데, 나름 기억에 남기고싶어서 관련 그림 찾아보다가 재미있는 포즈가 있어서 한번 그려보았다.

근데 왠지 나보다 친구가 더 좋아했던거같다...




두번째 그림은 아이돌 마스터의 후미카.
내가 아이마스를 파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이마스에 나오는 여캐중에 가장 맘에들어하는 아이돌이다.

뭐 실제로 저 질량을 좋아하는거지만서도 그래도 몇없는 검은색 장발 캐릭터고 말수가 별로없는 문학소녀 이미지라 더 좋아하는 것도있다.




세번째는 흑백으로 그려본 내 최애캐.
카툰 스타일로 한번 흑백으로 그려보고싶어서 구도나 캐릭 묘사는 NAI에게 요청하고 나는 그걸 기반으로 흑백 그림으로 그려본 그림이다.

생각보다 흑백이라 회색톤만 사용하면 채색은 금방일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원색을 못쓰니까 미묘한 회색간의 차이로 색상 표현을 해야한다는것이 생각보다 힘들었다.

확실히 흑백 카툰과 단순 일러스트는 그리는 기법에 큰 차이가 있구나라는걸 새삼 깨달은 그림이었다.




네번째는 또 OL을 그려보았다.
요즘 어쩌다가 보는 OL 관련 그림마다 다들 바디라인이 명확하고 수려한게 많아서 정말 그리고 싶은 그림이 많다보니 또 그리게 되었다.

원본은 단발의 OL인데 머리와 얼굴 표현은 내스타일이 아니라서 내가 보고싶은 캐릭터로 대체해서 그려보았다.

특히 이 그림은 마스크를 쓴 그림이다보니까 실제로 스케치할때는 마스크아래도 그리고 위도 그린 이중방식으로 그려야했었다.
안그러면 생각보다 구도가 망가진다고해야하나 전체적으로 봤을때 기형적인 모습이 나오기 때문이다.

그림 삽고수들은 저런거도 다 머리속에서 투영해서 최종적인 모습을 한방에 그린다하던데... 나는 언제 그정도가 될까, 길이 참 멀게 느껴졌다.




이번주 마지막 그림이다.
너무 OL만 그리다보니 여자아이를 그리고 싶었고, 언젠가 그려보고싶어서 저장해둔 이미지를 바탕으로 새로 그렸다.

항상 내가 마음에 드는이미지의 여자들은 다 단발로 그려지는 경향이 강해서... 이번작품도 내 임의로 장발로 교체해서 그렸다.

요즘 그림 그리는 방식이 대부분 이거다.
구도나 외관, 의상의 표현이 잘되어있는 그림을 찾아서 얼굴과 머리정도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변경해보는 식으로 조금씩 창작의 영역을 늘려보려고 노력하고있다.

내가 뭐 벌써 어느정도 되었다고 이러는게 아니라 나는 이 그림그리기 자체가 '내가 그리고 싶은걸 그리자'라는 걸로 시작되었다보니...
내가 원하는 성향의 캐릭터를 그리고 싶을뿐이니 말이다.

뭐 이렇게 8주차, 벌써 2달간의 여정이 계속되고있다.
다행히 아직까지도 귀찮거나 번거로운거 없이 그림을 그리고 싶은 욕망은 계속되고 있다.

나도 빨리 그림방송을 하는 분들이라던지, 픽시브에 자기 그림올리는 분들처럼 슥삭슥삭 그림을 빠르게 잘 그리고 싶다!
아자아자 화이팅!

#OL #JK
2 개의 댓글
키니하라 MTY1Ljg1LjIxOS44Mw== 1주 전 대댓글
OL! OL! OL! 쨩!
에루샤 certified 1주 전 대댓글
@키니하라
세미정장, 블라우스, 검스.. 칸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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