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루샤
erusya
Back-end Developer
Web Geek
Anime Otaku
에루샤 프로필 이미지
게임

갤러해드 조합으로 29-25 클리어 공략

로스트 소드를 계속 즐기고 있는데 일주일째 29-25 통곡의 벽을 만나서 뚫지 못하고 정체되어있었다.

시간날때 있는 캐릭터 조합을 이리저리 바꿔바면서 여러가지로 시도해봤다.
기존에 사용했던 무난한 갤러해드 조합인
[리아][카트린][멀린][케이][갤러해드]
로 빙결덱 사용중인데, 해당 29지가 대부분의 몬스터가 고블린, 즉 자연속성이라 빙결속성 데미지가 잘 박히지도 않고 무엇보다도 자연속성이 빛속성에 강하다보니까 리아의 약한 힐로는 갤러해드가 진짜 손쉽게 찢어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그래서 갤러해드도 빼보고 케이, 루아 전위를 써보기도 하며 힐러를 둘 넣어서 버티기를 해보았지만 이번에는 딜이 모잘라서 보스까지 가지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본문 이미지이졸데, 엔야, 크리스티나, 멀린, 갤러해드 조합

이리저리 시도하고 결국 내가 골라 클리어에 성공한 조합은 위와같다.
나는 캐릭터 자체를 고초월 하는식의 플레이를 하지않는 무/소과금유저라 뭐하나 뛰어난 캐릭터가 없어서 그런 고초월 캐릭터를 메인으로 할 수 있는 조합이 불가능했다.
그래서 최대한 가지고있는 캐릭터풀로 해당 던전속성의 약점인 '불 속성' 캐릭터를 많이 챙겨가며 갤러해드의 미친듯한 필살기 버프로 극딜을 넣는 빌드를 짜보았다.


본문 이미지전위 1탱으로 버프전까지 생존을 위한 부활카드

일단 최대한 갤러해드의 버프를 받아먹기위해서 중후위 딜러를 세명이나 채용했기 때문에 갤러해드가 앞에서 기초적인 공격은 다맞아줘야하는데, 마침 자연속성이 빛속성인 갤러해드를 약점속성으로 찌르기때문에 왠만한 힐링아니면 갤러해드가 스킬을 쓰기도전에 죽어버리는 상황이 많이 연출된다.

그래서 카드를 부활카드를 채용해 처음에 한번 눕는걸 전제로한 세팅을 해줬다.
그리고 최대한 버티면서 스킬을 통해 아군 피해감소와 버프를 줘야하기 때문에 생존력을 기반으로하는 장비 세팅을 진행해줬다.


본문 이미지중위 마법딜러로 CC기로 갤러해드 생존 보조
본문 이미지중위 마법딜러로 약점속성 딜링과 카드로 생존 보조

이어서 중위 마법딜러 캐릭터로는 멀린과 크리스티나를 채용했는데, 멀린이야 이제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로 CC기에 특화된 케이스로 신성 속성이다보니 모든 조합에 애용되는 최고의 캐릭터이다.
멀린이 딜링도 무시는 못하지만 적절한 타이밍에 걸어주는 CC기와 필살기 CC기를 통해 보스전에서 최대한의 생존을 보조해주는 식으로 운영하면된다.
경우에 따라 스킬 오프컨으로 사용해줘야한다.

그리고 화염속성 메인딜러로 크리스티나를 채용했다.
크리스티나는 자기도 적의 약점속성인 화염딜을 해주며 아군의 공증을 해주므로 갤러해드의 버프를 받아먹을 수 있는 원딜러중에 그나마 쓸만해서 채용했다.
딜링과함께 카드를 거치하기위한 카드로 나는 생존을 위해 가지고 있던 키르케 카드를 껴주어 적의 공격력을 다운시켜줬다.
이게임이 상대 공격력 감소 15퍼가 거의 피해감소 20퍼 수준의 효과를 낼정도로 공격력 효율이 미쳐 돌아가기때문에 아군의 공격력을 올려주는거 만큼 적군의 공격력을 깍아버리는 디버프도 챙겨야 한다는걸 이번 공략과정을 통해 알게되었다.


본문 이미지
본문 이미지

그리고 이번 세팅에서 가장 중요하게 역할을 해준게 '엔야'이다.
캐릭터 자체는 예전에 얻어두고 관심이 없어서 사용하지않았던 캐릭터인데, 마침 적의 약점을 찌를수있는 불속성 원딜러라 갤러해드의 버프를 받고 나름 쓸만하다 싶어서 채용했다.
그 결과는 완전 정답이었다.
엔야의 필살기는 케이마냥 변신모드로 들어가는 스킬인데, 이게 평타를 개틀링건으로 변형시켜 적 전체에 데미지를 주는 스타일이라 보스까지 가는 4번의 웨이브 전투를 매우 돌만하게 해주는 미친 캐릭터였다.
가지고 있는 최고의 딜러용 카드인 루아카드를 껴주고 스킬은 궁3 치명패시브3만 맞춰주고 급하게 명함으로 세팅해 채용했는데도 그 역할을 톡톡해 해냈다.

그리고 기존에 딜뻥을 위해 리아를 사용했지만 갤러해드가 계속 눕자 피해감소를 통해 갤러해드의 생존력을 올려주기위해 이졸데를 채용했다.
위 갤러해드 1탱 세팅은 이졸데의 피해감소 스킬이 없으면 거의 불가능할 정도라는걸 새삼 깨달았고 이게임에서 피해감소가 이리 사기인걸 깨닫게 하는 존재였다.
힐량 자체도 리아에비해 압도적으로 높고 왜 사람들이 이졸데 이졸데 하는지 알게되는 과정이었다.

본문 이미지펫은 공포펫으로 갤러해드 생존을 높이는 정도
본문 이미지보다시피 고초월 캐릭터가 거의없다...

펫은 그래도 운좋게 공포펫을 가지고 있어서 공포펫 스킬을 사용하게 세팅해뒀고 나머지 펫은 공격력을 올릴 수 있는 펫으로 구성해두었다.

내 캐릭터 풀을 보면 알다시피 딱히 어떤 캐릭터가 고초월 캐릭터가 있는것도아니고 그냥 주어지는 뽑기만 하다보니 캐릭풀만 쓸데없이 넓은 평범한 계정이다.
하지만 이 게임이 가지고있는 '레벨 승계'와 '특성 이전'을 적극적으로 사용해서 여러 조합을 바꿔가면서 계속 리트하면서 먹히는 조합을 연구해보았다.


이 영상은 실제로 수십번의 트라이 끝에 위 조합을 찾아내고 직접 클리어한 상황을 찍어 남겨본 영상이다.
웨이브가 특히 많다보니까 궁이 애매하게 꽂히는 경우에는 오토모드 온오프 컨트롤로 다음웨이브에 적절히 날릴 수 있게 했으며, 웨이브 상관없이 공격모드가 바뀌는 엔야덕분에 위 세팅으로 무난하게 클리어했다.

적의 레벨이 172이므로 파티의 평균레벨이 무조건 172이상이 되어야 기본적으로 도전할만한 지역인것 같고 사실 나는 저 단계에서 일주일정도 주차할정도로 오래있어서 그동안 경험치책을 꾸준히 모아 레벨을 올려서 클리어가 가능했던것 같다.
그만큼 적이 단단하고 딜도 쎄다보니까 꽤나 힘들었던 지역이었다.

이후 바로 30-5 통곡의 벽에 막혀서 주차를 해버리고 말았지만 그래도 클리어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
무/소과금 유저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하는 경험이라 공유하고자 이렇게 글을 남겨본다.

본문 이미지
본문 이미지

이 조합으로 막혀있던 오베론탑 39층도 무난하게 돌파하고 기존 파티로 못깻던 소탕던전도 끝까지 밀었다!!
정말 로소 조합은 만들고 쓰기 나름인것같다.

본문 이미지무소과금 유저분들 화이팅!

#로소 #세팅
0 개의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