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울리드 성능과 세팅 그리고 픽업 - 소녀전선2: 망명

이번에 울리드가 복각을 하게되었다.
출시될때 수오미와 같이 픽업대상이었는데 그때는 수오미만 뽑고 넘어갔었다.
이번에는 센타우레이시와 함께 복각이 되었는데, 나는 대연(95식)을 기반으로 하는 물리파티를 주로 쓰고있어서 센타는 거르고 울리드가 더 눈에 가드라...
아마 예전 한정이벤트에서 울리드를 보고 뭔가 더 매력있다고 생각했고, 워낙 쭉 빠진 모델링이라 뭔가 뭔가 맘에들었다.
그래서 홀린듯이 명함과 전무를 뽑아두고 그제서야 울리드에 대해 알아보게 되었다.
물리속성 뱅가드 전술인형

울리드는 물리속성 뱅가드 근접딜러 포지션이다.
이 게임은 위상피해가 주가되는 게임, 즉 속성 게임이고 그거에 맞춰서 여러가지 위상덱을 조합해 사용한다.
근데 애초에 나는 이게임을 대연 하나보고 시작했고, 마침 대연이 아무런 속성을 가지지 않는 물리 속성이라서 자연스레 다른 위상피해 딜러는 거르게되었고 이제와서야 울리드가 눈에 들어오게 되었다.
이게임에서 뱅가드란 포지션은 전장을 휘어잡는 이동력과 뛰어난 대인전투력을 가지고 있다.
울리드도 뱅가드 포지션이며 특히 무기는 총이아닌 '검'으로 기본으로 주어지는 '캐롤릭'과 같이 근접 딜러포지션이라고 할 수 있다.
스킬 및 핵심 고유키


평타는 그래도 나름 원거리 공격을 할 수 있는 '활쏘기' 평타인데, 어지간히 리몰딩 지수가 부족하지 않는한 이 공격을 쓸 일은 거의없지 않을까 싶다.
1스는 적을 공격하고 [추가이동]을 얻을 수 있는 히트 앤 런용 스킬이다.
소소하게 적을 죽이지못하면 표식을 남겨 추가 공격을 입힐 수 있는 평범한 스킬이다.


울리드의 핵심 스킬이라 할수있는 2스 연환참이다.
스킬을 쓴 이후 [연환]을 얻는데 추가이동마냥 이동력 6칸을 얻고 추가로 연환참(2스)를 한번 더 사용할 수 있다.
연환참 한번 쓸때 리몰딩 지수가 3점이 필요하니 이론상 2번 쓸 수 있는건데 여기에 자기 패시브와 전무특성을 이용해 리몰딩을 회복해 한턴에 최대 3번까지 연환참을 갈길 수 있다.
결전기는 직선형 광범위 돌진 스킬이다.
근데 돌진느낌보다는 해당지점으로 순간이동을 해서 딜을 밖는 느낌이다.
딜구조자체가 자체 패시브 효과인 [사냥꾼의 재능]스택에 따라 데미지가 증가한다.

적을 공격할때마다 [사냥꾼의 재능]스택을 얻는다.
이 사냥꾼의 재능은 기본적인 딜량상승도있지만 3스택 이상일때 결전기를 사용하면 [은신]상태로 진입한다.
즉 잘써먹으면 적진에 들어가 딜할꺼 다하고 은신상태로 턴을 넘길 수 있다는 것이다.


울리드의 진급노드를 뚫으면 얻을 수 있는 노드중에서 핵심 고유키는 위 2가지 종류이다.
연환참을 쓰기위한 초기 리몰딩 지수 부스팅을 위한 4-01[적당한 결계]와 2스 연환참으로 얻는 [연환]패시브의 강화 버전인 2-01[신속한 행동]이다.
특히 신속한 행동은 2스->2스->3스(결전)의 운용이 가능하게 만드는 패시브로 울리드의 첫턴 전략에 필수불가결로 필요한 세팅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맞춰두고 오토만 돌려도 최대한 잘 이용해먹는다.
마인드 보강(돌파)
중섭은 이제야 물리속성 개편을 통해 여러 공용키와 밸패가 이루어지는데비해 한섭은 아직 멀었으므로 굳이 울리드에게 돌파를 해줄 필요는 없지않나 싶다.
그래도 유효한 돌파라고한다면 2돌파와 6돌파가 아닐까 싶다.

2돌파는 전투시작시 아군의 머리수만큼 사냥꾼의 재능과 리몰딩 지수를 가지고 시작해 첫턴 울리드 사용을 매우 강력하게 해주는 강화를 가지고 있다.
전투시작시 리몰딩 지수 +3을 해주는 고유키를 빼도 되는 시기가 이 2돌파 부터이다.
4돌파는 결전기 사거리와 스택에 의한 추가데미지 상한이 뚫리는데 2스가 메인인 울리드여서 좀 아쉬운 돌파라고 생각한다.
6돌파는 연속으로 연환참 사용시 강화 효과를 부여하는것과 은신을 더욱강화시켜준다는데, 굳이굳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은신으로인한 생존력도 무시못하는 수치긴한데, 풀돌의 상징성이 좀 안느껴지는 느낌이랄까...
장비


장비는 울리드의 5성 전무인 유우백영, 4성 전무인 페더 엣지 두가지가 유효하다.
왜냐하면 두 무기의 특성에 액티브 공격후 리몰딩 지수 1회복이 있는데 이게 울리드의 연환참 연사에 필요하기 때문이다.

무기 파츠는 물리캐릭터답게 평범하게 실탄증폭을 공격력, 치명타 우선으로 껴주면 된다.
키 세팅은 위에서도 말했듯이 4-01, 2-01이 필수고 나머지는 취향에 맞게 껴주면 된다.
시너지 캐릭터
아군공격시 지원 사격을 해줄수 있는 경구의 [행동지원]을 이용해먹는 조합이 유명하다.
그이외에는 본인은 서브딜러 포지션을 가지고있기 때문에 어느 파티에든 유연하게 빈자리가 있다면 투입을 할 수 있다.

나같은 경우는 그냥 명목상 물리파티를 만들어보고 싶어서 대연, 베프리, 수오미 파티에 울리드까지 채용해서 사용하고있다.
확실히 1:1은 대연이, 1:N은 베프리, 생존은 수오미, 그리고 속전속결 딸피담당은 울리드가 해주니까 꽤 괜찮게 돌아간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3뱅가드 파티다보니 다들 이동력이 넉넉해 진짜 시원시원한게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결론
사실 소전2 자체가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위상피해를 써먹을 수 있는 파티가 강하고 선호되는 상황에서 물리캐릭터인 울리드나 대연, 베프리는 어느정도 쓰다가 버려지는 캐릭터이긴 하다.
하지만 나는 애정캐인 대연을 살리고자 컨셉 파티를 만들어보고 싶었고 그 과정에서 울리드를 뽑은거긴하나 생각보다 뽑고나서 굴려보니 마음에 드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소전에서는 성능은 둘째치고 캐릭터 모델링 하나보고 그나마 하는 입장에서 울리드는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써먹을 수 있는 고민은 뽑고나서 해도 늦지않을것이다.
벌써 게임 2주년이 된 중섭에서는 물리캐릭터에 대한 개편도 이루어진다고하니 그렇게까지 암울한 미래시는 아닐테니 말이다.
#소전 #세팅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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