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성자무쌍 ~샐러리맨이 이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걷는 길~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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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도 이세계 전생 작품.
흔한 이세계물 클리셰로 현실세계에서 죽게된 주인공이 이세게로 전생해 이세계의 신으로부터 능력을 받고 살아가는 내용의 작품이다.

본 작품도 동명의 라이트노벨을 원작으로하는 유입 컨텐츠, 쉽게말해 홍보용 애니의 성격을 띄는데 좀 특이한 점이라면 어느정도 라이트노벨의 스토리를 담기보다는 그 라이트노벨을 입문하기위한 선행 스토리를 보는듯한 느낌의 애니이다.

본문 이미지전생전 영업자였던 주인공
본문 이미지이세계에서 15세의 나이로 전생한다

라이트노벨은 '치유사'로써 환생하게된 주인공이 여러 수인들과 종자의 계약을 맺고 던전을 공략해나가는 그런 느낌의 스토리인것 같은데, 본편에서는 그런 내용은 일체 없고 이세계 전생직후 세계에 익숙해지며 치유사의 능력을 갈고 닦는쪽의 스토리가 집중되어있다.

근데 이 부분에 대한 내용이 가볍게 나오는게아니라 꽤나 휴먼 다큐멘터리마냥 12화에 걸쳐서 아주 농도짙게 연출된 작품이다.
그러다보니 애니 자체가 원작의 스토리를 아우르지는 못하지만 애니 나름의 맛이 있는 특이한 형태를 띄고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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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주인공 '루시엘'은 전작에서 영업회사원으로써 지냈던 사축인간이지만 모종의 사건에 휘말려 총에 맞게되어 죽게되는데, 이때문에 다음 생을 받은 주인공은 다시는 그렇게 허무하게 죽지않기위해 극단의 생존적 사고회로를 하게되며 치유사도 그렇게 선택한 직업이되었다.

다만 루시엘이 전생한 세계는 치유사라는 직업은 극히 일부 빛의 마법의 은총을 받은 소수만 쓸 수 있는 권능이며 이런 치유사의 힘은 막강하기때문에 그만큼 추앙받기도하고 그 힘을 악용해 폭리를 취해 재산을 불리는 악덕 치유사도 있을정도로 인생을 좌지우지할만한 힘이었다.

본문 이미지치유사들이 수인들은 치유해주지않으나 루시엘은 그런거 없이 모두에게 치유의 기적을 행사한다

당연히 주인공은 현대적 사고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일부 악덕 치유사의 행위는 부당하다고 느껴서 거의 자선봉사급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치유마법을 행사하게되고, 이런 루시엘의 모습이 세간의 치유사와 다르자 주변인들은 루시엘을 치켜올려주게된다.

이 과정중에 루시엘 본체의 끈질긴 생명력과 더불어 사축 마인드로 꺾이지않는 정신까지 합쳐져 '극마조 좀비'나 '성스러운 변질자'라는 식의 별명으로 불리게 되는데, 이런 모습이 전체적으로 익살스럽게 그려지고 주인공도 싫어라 하지만 그들의 진의를 알기때문에 그냥 무덤덤하게 받아들인다.

이런 개그적 요소가 작품 전체에 깔려있다보니까 약간 무거운 느낌의 이세계 생활기라기보다 좌충우돌 명량한 이세계 생활기 느낌의 스토리라서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엄청 가벼운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본문 이미지너무 익살스러워서 처음엔 불호였다

나도 1-2화에서 주인공을 연기한 성우분이 너무 가볍고 익살스럽게 연기를 해서 좀 불호였는데 작품자체가 그런 분위기인걸 알고나니까 오히려 작품의 성향에 맞게 연기하는 느낌으로 받아들이니 전체적인 연출이나 작화같은것이 꽤나 나쁘지 않았다.

다만 좀 진지한 부분이 거의 없다시피하고, 이런류의 가벼운 작품 특성상 러브라인도 거의 없다보니까 결국은 주인공의 행동에 모든 재미요소가 다 몰려있는데, 이런부분이 너무 집중되다보니까 일부 유치한 장면이나 허탈한 장면이 나올때 그에따른 실망감의 반동이 좀 큰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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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이 끝까지 이런 노선이다보니까, 실제로 원작도 이런느낌인가?해서 찾아봤더니 원작은 치유사로써 어느정도 능력을 끌어올린후 각지의 던전을 공략하기위해 노예 수인을 사서 종자 계약을 맺거나 초반에 알게된 여러 능력자들과 같이 모험을 하는등의 재미있는 스토리가 있다는걸 알게됐으니 말이다.

그런 부분을 추후에 2기 내용으로 더 풀어줬으면 좋을거같은데 말이다.
종합적으로 기대를 놓고보면 나름 볼만한 축의 킬링타임용 작품이라고 감상평을 남기고 싶다.

에루샤 총평
서사
연출
매력
"무쌍찍기전에 애니가 끝나버렸어..."

#이세계 #판타지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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