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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명작선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3기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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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워낙 대작인 리제로 3기가 이번 25년도 1분기를 끝으로 완결되어 정리겸 써보는 리뷰이다.
지금까지 리뷰했던 작품과 다르게 리제로는 워낙 대작이라 스토리나 세계관은 이전 1기 2기 리뷰에서 충분히 설명했을테니 패스하고...

3기는 수문도시 프리스텔라에서 대죄주교들과 벌어지는 싸움이 메인인 내용이다.
기존에 나태의 대죄주교를 처리한 이후 본격적으로 마녀교들과 전투를 하는 에피소드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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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아와 같은 왕선 후보인 아냐스타샤 호신의 초대로 수문도시에 방문하게된 스바루 일행은 대정령 팩을 복구시키기위한 마정석을 얻으로 다니게 되면서 우연히 다른 왕선후보들도 전부 수문도시에 와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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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어떤 예지인지 운명인지 몰라도 이와 동시에 4명의 대죄주교들이 수문도시를 점령하게되며 마녀의 유해와 인조정령을 넘겨달라는 요구와 함께 도시를 공격하게 된다.
이 과정중에 에밀리아는 탐욕의 대죄주교인 레굴루스에게 납치당해 결혼을 종용받게되며 있는힘껏 상황이 꼬이기 시작하고, 이를 돌파해나가는 스바루 일행과 왕선후보 일행들의 스토리가 그려진다.

2기에서 질투의 마녀와 만나게 된 이후 최대한 '사망회귀' 권능을 사용하지 않기위해 고군분투하는 스바루의 노력이 유난히 돋보였으며, 어느정도 이세계에 익숙해지고 전투능력과 대처능력이 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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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1기, 2기에서 보여줬던 꼴사나운 모습은 거의 없으며, 익살스러운 모습과 더불어 모두에게 힘을 주는 연설까지, 정말 메타를 깨는 지능형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준다.

스바루 자체가 강하다기보다 항상 중요한 파트에서 지략과 전술로 승리를 얹는 느낌이고, 3기에서부터 진짜 강한게 뭔질 보여주는 검성 라인하르트가 활약하는 모습이 연출되어 스바루의 포지션은 어느정도 굳혀진듯한 느낌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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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캐릭터가 정신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줘서 많이 안정된 느낌을 받았고, 워낙 매력적인 캐릭터가 많다보니 기억에 남는 캐릭터가 참 많았다.

특히 기억에 남는 캐릭터라면 아군쪽에서는 프리실라와 그 종자인 알이라 할 수 있을것 같다.
아마 왕선후보중에서는 가장 단독 전투력이 높은거같고, 알도 뒤에서 활약하는 부분이 은근 연출되어서 이 두명의 속은 보이지않는 그런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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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프리실라는 드레스 복장이나 탈의씬, 란제리같은 요소가 워낙 이쁘게 그려져서 눈호강이 되다보니 더 기억에 남는게 아닐까 싶다.

역시 적으로는 대죄주교 레굴루스가 가장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았다.
2기 에밀리아의 시련의 과거모습에도 거의 무적으로 나온 존재고 실제로 스바루도 레굴루스의 능력을 추정하기전까진 라인하트르와의 협공으로도 답이 안보이는 캐릭터였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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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능력이 까발려지고는 너무 멍청하다할정도로 말리는 캐릭터라 끝에는 좀 허무했으나 그간 행한 악행에 대한 값을 치뤘다고 할정도로 캐릭터가 망가지는 모습이 꽤나 통쾌했다.

워낙 대죄주교들을 다들 미친 캐릭으로 그려놨는데, 그 개성아 각자 다다르다보니 나름의 매력이 있긴했으나 4명이나 동시에 나오다보니 확실히 상대적으로 비중이 죽는 요소도 크고 깊게 다가가는 느낌은 없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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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히로인인 에밀리아도 결혼식 신부복장으로 전투하는것도 꽤나 눈요기도 되었었고 이제는 완전히 스바루를 자신의 기사와 신뢰할 수 있는 동료로 대하는것도 꽤나 보기좋은 요소였다.

단 모든 캐릭터에게 해피엔딩이 다가온것은 아니었다.
기억을 잃고 이제 용의 피에 감염되어 외형까지 뒤틀린 크루쉬라던지, 기억을 먹혀버린 율리우스라던지 대우가 참 기구한 캐릭터도 많이 생겼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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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 3기 완결 후 4기 제작이 바로 발표되었으니 이들의 후속이야기는 빠른 시일내에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에루샤 총평
서사
연출
매력
"희망도 절망도 있는 스토리"

#이세계 #판타지 #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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