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그림 연습
30주차 그림결산

이번주는 포즈라던지 라인이라던지 기본적인 그림을 그려보려고 노력했다.
뭔가 트레이싱이나 구도 참조를 바탕으로 그려본다 한들 백지부터 그리는경우는 거의없어서 정말 구도만 다른곳에서 따오고 내 그림대로 그려보는 그림으로 그려보았다.
하지만 특이한 자세에는 그를 받쳐줄 배경이 없으면 참 어색하다는걸 새삼 깨닫는 한주 였다.

특히나 최근에는 전신그림을 많이 그리다보니 얼굴이나 인체 특정부분에 대한 디테일이 너무 아쉬운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나는 전체적인 바디라인이 드러나는 그림을 좋아하다보니 얼굴이라던지 특정 부분에 대한 디테일은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마련인데, 그런 그림을 그릴때가 되다보니 어지간히 어색한 느낌이 안들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한 표현과 데모르페의 집약이라 할수 있는 만화 그림의 한컷을 그려보기로 했다.


개인적으로 이런 그림체도 매우매우 좋아하므로 반복적으로 그려보면서 손에 익혀볼 생각이다.
지금이야 트레이싱이라던지 일부 변환정도만 하는 수준이지만 이런 류의 그림이 손에 익을때까지 그려보면 다시 위에서 느꼈던 전신 그림의 디테일또한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이든다.
어찌보면 상반신 그림으로 얼굴과 상반신의 표현이 먼저 완성되야 한다고 새삼 느끼는 한주였다.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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