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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괜찮은 아야카/에스코피에 파티 리뷰 (나선 12층) - 원신
5월 환상극이 얼음, 물, 바위다보니 내 캐릭터풀에 안맞는 파티로 돌게되었다.
그와중에 캐릭터 하나 이뻐서 뽑은 에스코피에가 생각보다 물/얼음 파티로써 괜찮은 요원이라고 생각하는 계기가 된게 이번 환상극이었다.
바로 나선으로 달려가서 12층 전반부에 물/얼음 파티를 구성해 돌아보았는데, 생각보다 이거 물건이었다.
물/얼음 파티

얼추 파티 구성은 물과 얼음을 있는대로 때려넣으면된다.
왜냐하면 에스코피에의 파티 지원은 파티내 물/얼음 속성 캐릭터가 많으면 많을수록 강해진다.
쉽게말해 물/풀의 닐루 개화파티라던지, 불/번개의 슈뷰르즈 과부하 파티같은 느낌으로 파티의 제약을 거는 캐릭터가 에스코피에라고 볼 수 있다.
다만 다른 캐릭터와 다르게 불순물 속성이 있으면 아예 해당 파티 강화효과가 발동이 안되는게아니라 효과가 1/4토막이 나는 그런방식으로 제공한 느낌이라고 볼 수 있다.

에스코피에는 이런 파티 강화효과를 받아먹을 수 있는 물 또는 얼음 딜러를 필두로 이들을 강화시켜주는 캐릭터를 채용하는게 베스트이다.
에스코피에 자체가 원소폭발로 전체 피회복을 시켜주다보니까 푸리나와 잘 어울린다고도 볼 수 있다.
딜러야 워낙 메이저한 물속성 캐릭터들도 잘 써먹을 수 있고, 얼음 딜러 캐릭터들도 대부분 다 잘 어울린다. (유라 빼고...)
나같은 경우는 대부분 고돌파 캐릭터들이 번개 캐릭터다보니까 항상 번개 억까나 불/얼음 대접 시기가 오면 힘들었는데, 에스코피에 덕분에 어느정도 이겨낼 수 있는 느낌이라고 본다.
에스코피에 성능

에스코피에의 핵심특성은 바로 70레벨에 해금되는 '영감의 조미료' 특성이다.
이 특성은 파티내 물/얼음 원소 캐릭터의 수만큼 에스코피에의 공격이 적에게 닿았을때 물/얼음 내성을 감소시킨다.
내성 감소치가 5/10/15/55로 사실상 4명의 물/얼음 파티를 강제하는 효과라고 볼 수 있다.
이 효과 하나로 실로닌이나 카즈하급의 파티 강화 성능을 제공가능하며 에스코피에의 전투스킬이 설치형 스킬이다보니까 오히려 이 둘보다 더 강화성능의 유지가 잘된다고 볼 수 있다.
여러 파티를 사용한다면 실로닌이나 카즈하를 다른 파티에 줄 수 있다는것도 정말 강점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다.

앞으로의 얼음의 나라 스네즈나야에서 나름 서포터로도 활약할 수 있을정도의 매력있는 성능이며 당장 다음버전에 얼음속성 딜러 '스커크' 출시 시 써먹을 수 있는 훌륭한 서포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전무도 안뽑고 명함정도만 쓰는데 정말 이런 파티제약 서포터는 명함만 있어도 충분하다고 느낄정도로 강했다.
나선 12층 데뷔
실제로 위 파티로 나선 12층을 돌아본 영상이다.
아야카, 에스코피에는 명함, 푸리나는 2돌, 야란은 풀돌인데 정말 미친듯한 성능을 보인다는걸 알 수 있다.
단순히 풀돌인 야란이 다해먹는다는게아니라 푸리나의 오프필드 딜도, 아야카의 궁딜도 모두 살려내는 에스코피에의 서포팅 성능은 범상치 않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의외로 원소폭발로 파티힐해주는게 푸리나의 체력 코스트를 메꿔주다보니까 일단 푸리나랑 잘어울리는것도 정말 맘에든다.

여러분들도 에스코피에를 뽑아놨다면 묵혀놨던 명함딜러들을 살려주는 그녀를 써보는게 어떨까!
#원신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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