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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주차 그림결산
크으으으음...
이번주는 그림한장 겨우 그렸다.
연휴가 많아서 딴짓도 많이했고...
요즘 시작한 젠존제도 너무 재미있고, 마듀도 월챔 예선시작해서 그쪽에 흥미가 더 강했다.
회사일도 정신없이 바빠서 막간에 그릴 여유도 없었고...
어찌저찌 하나 겨우 완성해서 결산을 진행해볼까 한다.

이번주 그림은 로스트 소드의 저번 신규캐릭인 '란슬롯'이다.
워낙 내가 대차게 깐 캐릭터다보니 그냥 한번 그려보고 싶었고, 란슬롯 특유의 노출이 심한 복장과 더불어 가슴이 잘 부각되는 포즈로 한번 그려봤다.
새삼 그리면서 느낀건데, 정말 기본적인 헤어스타일, 몸매, 가슴, 라인 등 다좋은데 복장과 화장이 꽤나 조진 캐릭터가 아닐까 싶다.
특히나 상의는 꽤나 볼만한데 반해 하의는 거의 초미니 프릴스커트라 마법소녀도 소화하기힘들거같은 복장을 농후한 화장을 하신분이 입고 쩍벌포즈로 있는게 공식일러다보니...
어우..

공식 일러보고 대충 러프하게 그려볼때도 진짜 프릴스커트가 제일 에러라 생각이 들 정도였다.
차라리 저럴거면 하이레그 형식의 옷에 앞트임 정도있는 허리 천정도가 제일 좋지않았을까 한다.
그리고 부각되는 몸매에비해서 팔부분이 아라비안 나이트에서 나올만한 볼륨감있는 소재라그런지 유난히 복장에서 '부'한 느낌이 있는데 상대적으로 가슴 허리부분은 몸매를 부각하다보니까 언밸런스의 끝판왕이 아니었지않나 싶다.
실제로 러프를뜰때는 팔을 그대로 그렸는데 옷을 그리고 완성하니 좀 어색한 감이 없잖아 있었으니 말이다.
일단 33주차는 여기까지고 34주차는 좀더 신경써서 두세장 더 그려봐야겠다.
여러모로 반성하는 주였다.
#그림 #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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