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실은 나, 최강이었다? (2023)

실은 나, 최강이었다? (2023)


23년도 전생, 먼치킨물 작품.
여느 전생물처럼 히키코모리였던 주인공이 죽자 주인공을 이세계로 전생시켜주면서 '하루토'로써 치트능력을 가지고 다시 태어나된다.

다시 태어난 세계는 '마력레벨'이라는 수치를 바탕으로 그 사람의 성장 가능성이 미리 선천적으로 결정되어 태어나는 세계인데 예를들어 "01/37"같이 표기된다.
여기서 앞부분은 현재 마력레벨을 뜻하며 뒷부분은 이 사람이 최대로 도달할 수 있는 마력레벨의 상한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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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에서는 역사적으로 현자나 영웅등급에 해당하는 마력수치는 6-70정도인데, 주인공은 왕족의 아이로 태어나자마자 이 마력 레벨 검사를 받는데 "02/02" 라는 감정 결과를 받게된다.

직전 마왕을 물리친 여자 용사인 '섬광희'와 국왕이 결혼해 낳은 아기였던 주인공은 기대와 다르게 너무 능력치가 안좋게 나와서 공표하기가 꺼려지자 주인공은 숲에 유기당하고 만다.

본문 이미지마력측정전엔 축복하다가
본문 이미지측정값이 쓰레기로뜨자 바로 유기


다만 전생의 기억도 있고 어느정도 주변상황을 자각이 가능했던 주인공은 죽음의 위기에서 우연히 자기를 잡아먹으려던 마족 '펜리르'를 만나게된다.
자신이 구현할수있는 유일한 '무속성' 마법인 결계 마법을 이용해 펜리르를 제압하고 결계마법의 능력으로 펜리르와 소통을 하게되어 펜리르를 자신의 종자로 만들고 '프레이'라 이름을 붙여주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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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런 상황을 보던 이세계의 여신은 뭔가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가자 자신이 능력을 주었던 하루토를 다시한번 들여다보게되는데, 마력레벨을 너무 비정상적인 수치인 "1002/1002"로 설정해주었고, 마력 속성또한 아무 속성을 부여하지 않은 '무속성'을 줘버린것을 발견하게된다.

이세계의 마력측정기는 두자리까지밖에 감정이 안되고 심지어 무속성 마법은 고대마법으로 분류되어 현재 세계에서 아무도 구현할 수 없는 유실된 마법이라 하루토는 무능력자처럼 보이는 상황이었던 것이다.

뭐 이런 상황을 하루토인 본인도 모르는 상황이고, 주변인들도 너무 규격외인 상황이라 판단하지못하지만 그나마 마족의 경우에는 그사람의 막대한 마력을 감지해낼 수 있는 능력이 있어서 하루토를 인외의 무엇으로 인지하고 그가 '마왕의 재림'이라 판단해 따르게 된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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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렇게 버려진 하루토를 '젠피스'가의 사람이 주워다가 기르게되고 이후 '하루토 젠피스'의 장남으로써 성장하게된다.

이후 자신의 마력을 눈치챌 수 있는 하루토의 여동생 '샤를롯테 젠피스'와 만나게 되고 처음에는 하루토의 마력에 경계를 하지만 샤를롯테와 하루토의 어머니가 목숨이 노려지는 상황에서 하루토가 이들을 구하게된 이후로 오빠인 하루토를 따르게되며 하루토 하렘의 열렬한 신도로써 하루토와 친하게 지내기 시작한다.

이후 무속성 결계마법을 이용해 현대 일본의 네트워크까지 접속을 성공할 수 있게되자 구글검색이나 넷플릭스등의 현대 문물을 접하게되고 이또한 샤를롯테에게 알려주면서 하루토와 샤를롯테는 이세계 사람들과 다른 흥미거리와 가치관을 가지게 된다.

여기서 하루토 본인도 자신의 능력의 수준을 자각하지못하고, 샤를롯테는 그런 하루토를 영웅시하며 '정의의 사도'로써 활동하는 모습을 기대해 여러가지 '착각물'에 해당하는 방식의 스토리연출이 자주 사용되게 된다.


본문 이미지어디서 많이 본 코스튬을 입은 정의의 사도, 쉬바

일례로 샤를롯테가 전대물을 보고 멋있다라고 말하며 하루토에게 이런 정의의 사도가 되어달라하자 '코드기어스의 를르슈'복장을 입고 정의의 사도 '쉬바'로써 활동을 하기도하며 하루토의 종자들로부터 안전을 보장받은 마물들의 마을을 만들기도하며 도라에몽에서 나오는 '어디로든 가는 문'이라던지 정말 여러가지 애니메이션의 설정을 가져와 사용하게된다.

뭐 이런 부분이 살짝 본 작품만의 독창성을 방해하는 요소로써 다가오지만 나름 가볍게도 볼 수없는게 이렇게 추가된 설정이 향후 중요하게 스토리적인 기믹으로도 사용되기 때문이다.

점차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산으로 가는듯한 느낌도 지울 수 없고, 너무 전대물 특유의 애같은 전개와 더불어 본 애니에서는 1기가 끝날무렵 스토리의 정리나 맺음도없이 그냥 툭하고 끝나버리는 너무 성의없는 연출을 써버려서 다보고 난 이후 '이게 뭐였지?'라는 생각이 안들 수 없는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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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력 레벨이니 마왕의 환생이니 여러가지 재미있는 소재는 참 많았는데 그걸 애니라는 작품속에서는 잘 써먹지 못한 아쉬운 작품이라 할 수 있을것같다.

에루샤 총평
서사
연출
매력
"너무 진짜 히키코모리를 데려온 느낌"

#이세계 #판타지 #먼치킨 #치트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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