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애니명작선
해골기사님은 지금 이세계 모험 중 (2022)

22년도 이세계 게임물 작품.
해골주인공이 게임 설정의 기반의 세계로 날아가 이세계 생활을 한다라는 점이 '오버로드'와 매우 비슷하게 보이면서도 속의 내용은 아예 다른 작품이라 볼 수 있다.
주인공인 '아크'는 게임속 레벨 MAX에 해당하는 최강장비를 모두 갖춘 플레이어로 거대한 갑주과 레전드급 무기들을 끼고있는 '천기사'라는 직업을 가진 캐릭터였다.
주인공은 이 아크라는 캐릭터에 빙의해 이세계로 날려지게되고 이렇게 아크의 이세계 모험이 시작되는게 본 작품의 큰 이야기라 할 수 있다.


여느 이세계물이 그렇듯 자신의 강함을 보여주는 초반 시연 타임이 있고 무작정 여행을 나서게 된다.
뭐 흔히 말하는 먼치킨급 능력을 가지고 있는 완성형 캐릭터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넣은듯한 연출이다.
다만 원래 캐릭터가 '해골 아바타'를 끼고 있어서 투구속의 아크의 모습은 인간이 아닌 해골로 보여지게된다.
어찌되었든 아크가 가까운 마을을 향해 이동하던중 어느 영주의 딸이 도적에게 급습당하는 일이 일어나는데, 급습이후 영주의 딸을 겁탈하는 과정이 무슨 야애니급으로 연출이 찍혀져있어 "이야 19세 화끈한데?"라고 생각했다.
어우 성우분 연기를 뭐 거의 야애니 수준으로 하셔서
심지어 이게 애니 시작하고 첫 1분 분량이라...뭐 본방은 당연히 19세 애니라해도 방영분엔 무리니 아크가 도적을들 처리하고 끝나긴하는데, 본 작품이 19세인 이유가 이런 부분에서 드러난다.
원작 소설또한 에로표현이 어느정도 가미된 판타지 소설이라 그런지 이후에 등장하는 히로인인 '아리안 그레니스 메이플'도 작중에 엄청 육감적인 미인으로 그려지고 노예가되어 구출할 대상인 엘프들도 탐욕에 절은 인간들에 의해서 성적인 노예로써 다뤄지는 부분이 좀 적나라하게 나온다.
물론 실제 본방은 전혀안나오니 그런 부분을 기대한다면 좀 실망이겠지만 말이다.(?)
히로인인 다크엘프, 아리안여튼 아리안을 만난 아크는 게임속 '엘프'를 직접 봤다는것에 '판타지!!!'를 외치며 자신이 정말 이세계 판타지 세계에 와있다는걸 실감하면서도 악은 두고 못보는 정직한 성격때문에 아리안을 도와 엘프들을 구출하게된다.
이후 아리안과 동행하며 엘프들을 구출하고, 엘프마을로 초대되어 함께지내기도하면서 1기에서의 최종보스까지 물리치면서 사이가 돈독해진다.
물론 아크는 아리안을 그럴 상대까지는 안보고 한명의 여성으로써 대우해주지만 아리안은 아크에게 호감이 있는지 아크 주변에 여자가 꼬이면 뾰루퉁해지며 틱틱대는 모습이 또 관람 포인트이기도하다.


전체적으로 22년도 작품에서 많이쓰듯이 3D 모델링을 적극적으로 사용했는데, 다른 작품과 다르게 2D와 3D의 이질감도 거의 느껴지지않고 꽤나 퀄리티에 공을 들인 부분이라 볼때 전혀 거북한점이 없었다.
뭐 대부분이 아리안의 가슴에 시선이 가서 내가 눈치 못챈거일수도 있다만...


왜 이런 이미지만 있냐고요? 이거밖에 기억이안나요!
전반적으로 1기 스토리 파트만봐도 나쁘지않은 흐름을 가지고있고 기승전결이 구조화 되어있어서 볼만은 했지만 스토리간의 점프가 생각보다 있는느낌이라 디테일이 아쉽긴했다.
또 이런류 작품이 다 그렇겠지만 아크 자체가 자신의 힘을 너무 이용을 안하거나 본인을 과소평가하는 성향이 있어서 좀 답답한 면이 없잖아 있다.
그리고 이왕 19세 작품으로 방향성을 잡았으면 아크 본인도 좀 더 그쪽으로 이벤트가 있었으면 했지만 전혀 그런게 없어서 좀 허탈하기도 했다.

뭐 그래도 눈이 즐겁다보니까 이런 단점이 금방금방 잊혀질정도로 재미있게 본 작품이다.
2기 제작이 결정되었으니 올해나 내년에 후속편이 방영되지 않을까 싶다.
정말 기대된다.
#이세계 #판타지 #코미디 #액션 #먼치킨 #게임 #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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