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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리 마을에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체험, 터프팅 공예 (엔드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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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휴일에 파주 헤이리 마을쪽으로 나들이를 갔다가 우연히 알게되어 경험하게된 재미있었던 공예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바로 '터프팅'에 대해서이다.
으흐흐 내가 만든 터프팅 공예 작품터프팅은 '터프팅건'을 이용해 원단에 실을 박아서 러그나 각종 공예작품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하나의 작은 키링이나 마그넷 공예물도 만들 수 있고, 크게 보자면 바닥에 까는 러그도 만들 수 있는게 터프팅이라 할 수 있다.


2차원 도면에 여러가지 실을 박고 이후에 실이 안풀리도록 단면을 고정한 후 실을 정리하는 과정까지가 터프팅의 재미라 볼 수 있다.
러그처럼 큰 결과물이면 들어가는 실의양도 무지막지하지만 위의 키링수준의 결과물정도면 적당한 시간과 비용을 들여서 재미있는 체험을 할 수 있는게 터프팅 공예라 할 수 있다.
내가 방문한 공방은 '엔드엣'이라는 터프팅 공방으로 3만원 정도에 작은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체험 교육을 할 수 있고 거울이나 큰 러그 작품도 그에 상응하는 비용을 지불하면 언제든 가서 제작할 수 있는 곳이었다.
기본이 선생님이 붙어서 교육해주는 과정이 있다보니까 시간대가 맞는지 전화로 문의가 필요하고, 시간이 비어있다면 언제든지 바로 찾아가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온라인에서 팔고있는 교육 체험권을 이용해도 좋고 현장에서도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가볍게 방문해도 좋은 곳.
먼저 가서 도면책을 통해 어떤 모양을 만들지 결정하고나면 원단에 그 도면을 매직으로 그려주신다.
이후 터프팅건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을 받고 한쪽면에 연습을 할 수 있게 해주신다.
이때 터프팅건에 연결하는 실은 무조건 3개여야한다.
처음에는 그게 이해가 좀 안가서 흰색실 한개를 가져와서 몇번을 왔다갔다했는지...
세가지 실이 서로 얽히면서 쏴지는 구조여서 그렇다고한다.

나는 이왕이면 내가 좋아하는 마시마로를 결과물로 남기고 싶었고, 추가금을 지불해서 커스텀 도면으로 위와같이 터프팅을 진행했다.
물론 총을 쏘는 과정에서도 선생님이 옆에서 확인해주시고, 마감이 어려운 부분은 언제든지 도와달라고 요청하면 도와주셨었다.
특히 내 도면은 애매했던게 저 눈의 방향이었다.
터프팅은 기본적으로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직선방향으로 직조를 하는 방식인데, 저 눈썹은 대각선방향이다보니까 해당 부분은 일단 흰색으로 싹 박아두고 필요한 부분만 실을 다시 해체 한 이후에 선생님이 직접 대각선으로 쏴주셨다.
보니까 스킬없이는안될거같아서... 부탁드렸다. ㅎㅎ


이후에 단면을 잘라낸 이후 선생님이 더이상 실이 빠지지않게 뒷면에 본드처리를 해주신 이후에 무한의 마감작업이 이어졌다.
생각보다 박아진 실들이 겁나 중구난방하다보니까 털들도 정리해줘야하고, 어느정도 마무리가되면 옆면이나 뒷면도 결과에 맞게 마감작업을 해줘야한다.
터프팅부터 저런 마감작업까지 거의 2시간정도가 소모된다.
시간을 들인 내 작품이다보니 일부가 어색해도 체험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터프팅을 해본적이 없다면 한번쯤은 정말 해볼만하다고 생각된다.
더군다나 헤이리마을은 터프팅 공방 엔드엣 말고도 여러 구경할 거리가 많으니 코스로 잘 짜면 유익한 하루가 될 수 있을것이다.
#리뷰 #생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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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댓글
비염하라
2달 전
크흑... 그레이님..
답글
에루샤
2달 전
@비염하라
답글
비염하라
2달 전
@에루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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