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편이 진행되면서 분위기가 사뭇 진지해졌다랄까,
왠만한 애니에서 다루는 전쟁의 느낌과 다르게 좀 리얼하게 내부내용을 다루는 것 같아서 흥미진진하다.
근데 그 자세함과 스토리를위해 희생해야하는 전개감 사이의 미묘한 불쾌감이 확실히 느껴지긴 한다.
아마 남은 화수가 얼마안되는데, 최소 엘프국에서의 이야기는 정리하려다보니 어쩔 수 없지 않나 싶다.
이번화에서도 알렌의 소환사로서의 능력이 여러모로 빛을 발휘하는 장면이 많긴한데, 뭔가뭔가 대리만족급의 카타르시스는 딱히 느껴지지가 않는다.
참 미묘함...

전편은 정령왕과의 교섭싸움이라도 있어서 나름 재미있었는데, 이번화는 그런거없이 순수 전쟁장면만 가득하다보니...
좀 아쉬웠다.
다만 2기의 최종보스가 되어줄 마왕군의 마족과 마신이 언급되서 그 부분은 매우 흥미롭게 보지 않았나 싶다.
시간을 좀 더 할애해서 3일만에 마왕군의 진격을 막은 알렌의 대단함을 뭔가 더 보여줬으면 좋았을까 싶지만, 구조적으로 스토리진행에 쓸 시간도 부족한지라...
그냥 그러려니 하는게 맞는 것 같다.
... 근데 드골라는 아직도 엑스트라 스킬을 못쓰고있었구나?
다들 엑스트라스킬 남발하길래 못쓰는줄 눈치도 못채고 있었네...
힘내라 도끼잡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