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애니 하나 즐기고 싶어서 1기 2쿨이 되는 이세계물을 찾아보다가 보게된 작품.

주인공은 현실세계에서도 약간 중2스러운 기질이 있으며 영웅이 되기보다는 세계의 뒷편에서 활약하는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은 남자로써, 자기단련, 실전등을 통해 그 꿈을 이루려하나 핵이라는 절대적인 무력앞에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에 좌절해 이세계 전생을 하기위해 죽고 다시 이세계에서 그 능력과 함깨 전생한 내용을 그린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다시 태어난 주인공은 자기의 마법실력을 갈고 닦다가 어쩌다가 마력이폭주하게된 생명체를 구하게 되고 그 생명체는 알고보니 마인의 힘이 폭주한 엘프였던것, 어렸을 시적부터 컨셉놀이를 좋아하던 주인공은 마법실력을 갈고닦으면서 같은 처지의 여러 여캐들을 구해내고 그들과 어둠의 실력자 놀이를 하다가 나이를 더먹자 그 여캐들은 남주를 떠나고 남주도 마찬가지로 그동안 자기 설정놀이에 질려서 떠난줄 알고있었다.

하지만 남주가 말한 설정놀이의 흑막, 디아볼로스 교단은 그 세계에 정말 실재하고 있었고 남주를 떠난 여캐들도 남주를 도울 집단 '새도우 가든'을 운영하기 위해서 각자 떠난것이었고, 이런 상황에서 남주는 남주대로, 여캐들은 여캐대로 자기할거 다하는 여러 스토리로 이루어진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설정 소개부터 말이 좀 길었는데, 이 부분이 향후 스토리의 제일 중요한 핵심이 되다보니 가장흥미있으면서도 재미있게 받아들인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하나 아쉬운거는 주인공이 정말 어둠의 실력자가 되기위한거만 머리에 차있다보니 준비한 밥상을 하나도 못먹는게 청자 입장에선 좀 답답했고, 여캐들은 플래그를 겁나 세우는데 주인공이 그걸 하나도 못받아먹는데 너무 답답했던 애니.

뭐 여느 애니가 다 그래서 이 작품만의 단점은 아닐뿐이다.

중2병적인 스토리가 과하다면 과하겠지만서도 이건 그게 주제인내용인 만큼 스토리 전개는 매우 흥미진진하고 다음편이 기다려지는 정도로 재미있었다.

주인공 말고는 세계관에 대해서 잘 풀어주는데 정작 주인공이 그걸 못풀어내고 있으니 너무 답답한 느낌이 강했다.

여캐들 이쁨. 근데 왜 이걸 못먹니...

주인공이 월광 소나타를 치는 장면이 많이나오다보니 자연스레 음악도 풍부해지는듯한 기분.

주인공은 넘사벽 먼치킨이고, 주변인들의 성장이 매우 돋보이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