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라도 써보는 게임리뷰,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 리코리스'입니다.

워낙 한 시대를 풍미했던 IP가 게임으로 나왔다! 이런 느낌이긴한데, 원작과 스토리 방향성이 좀 달라서 호불호가 갈렸던 게임 아닐까 싶네요.

이전작품인 할로우 리얼라이제이션, 페이탈 불릿을 하고 넘어온 게임이다보니 대충 게임쪽 세계관이 어떻게 진행될지 느낌은 알고는 있었지만서도 본인은 애니를 아예 안보고 대충 소아온이 뭐다~ 라는거만 알고 시작한 게임이라 오히려 리코리스의 세계관을 되게 재미있게 탐구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할리는 아예 아인크라드: 제로라는 스핀오프격 세계관이다보니 이해하는데 크게 문제는 없었고, 페이탈 불릿은 생각보다 재미있게 즐기진 못한 입장에서 원래 스토리인 언더월드 세계관으로 게임이 나온다고하니 여간 기대가 아닐수 없었던 작품.

실제로 나오자마자 스토리가 똥인지 된장인지도 모를정도로 처음이다보니 그냥 다 좋았던 기억밖에 없었던거같습니다. 소아온을 다른 여러가지 작품으로 즐기신 분들은 욕좀하시긴하던데...

여튼 게임을 보자면 JRPG 특유의 정보 얻기의 불편함, 파고들기 요소가 있었지만 그게 또 JRPG의 특징인지라 친구와 함께 재미있게 파고들면서 즐겼던거같습니다.

실제로 친구와 제국 레이드 2인플 하는영상을 올리기 시작한게 현재 유튜브 채널의 시작 느낌이기도 했고요.

이제와서 이 게임을 즐긴다고하면 그렇게까지 추천은 못하겠지만 말입니다.

오리지널 캐릭터인 메디나 관련 스토리가 주축이긴한데, 그래도 본작품 언더월드 스토리를 크게 벗어나지는 않아서 즐기는데 불편함은 없었던거 같음.

2020년도에 이정도 그래픽이라 매우 좋았다. 이 때쯤에 원신이 막 나올떄쯤이니까...

게임 몰입하는데는 적당한 수준의 음악.

초반에 시스템이나 딜링구조를 모르면 스토리 조차도 힘들었던 게임.

하지만 멀티플레이로 전 필드 모험을 할 수 있고 파고들기 요소가 단계적으로 보여서 의외로 스펙업하는 재미가 톡톡히 있는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