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탕 『이세계 온천』 개척기 ~아라포 온천 매니아의 전생처는 느긋한 온천천국이었습니다~ (2024)

온천을 사랑하는 주인공의 이세계 온천 탐험과 개발을 주제로한 숏 애니메이션.

말그대로 숏 애니메이션이니까 한편의 길이가 5~8분밖에 안된다.

심지어 그마저도 오프닝에 2분정도를 소모해버려서 정말 스토리나 연출은 특정 장면에서의 간단한 스토리가 한화의 전부이다.

이야기의 전반적인 내용은 주인공은 지역을 부흥시키기위한 일로 온천을 찾아다니다가 산에서 발을 헛디뎌 죽게된다.

그러나 지역신에 의해 이세계로 환생한이후, 이세계에서도 온천을 찾아다니게 되며 온천을 널리알리게 된다는 내용이다.

특히 이세계에는 온천이라는 개념도 없고 땅에서 솟아나는 뜨거운 물을 불길하다고 기피하고도 있고, 뜨거운 물에 들어가 몸을 녹인다라는 일본의 목욕 개념도 없는 세계라서 이를 주인공이 전파하면서 일본의 문화(?)를 이세계에 퍼트리고 이에 하나 둘 빠져가는 그런 뻔하디 뻔한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있다.

하지만 스토리가 부실하다고 느껴졌는진 몰라도, 온천씬에 안개도 캐릭터를 가리지않고 그대로 꼭지를 노출하는 파격적인 연출과 작화를 선택해 보다보면 "스토리는 모르겠고 어서 살색을 내놔!"라는 느낌으로 애니를 뚫어져라 보게된다.

크흠... 뭐 보라고는 추천을 못하겠다만, 스토리나 연출과는 별개로 워낙 내용이 짧은 숏 애니메이션이다보니...

애니를 보는느낌은 확실히 안들어서 아쉽긴 했다.

이세계에 온천을 알린다! 라는 기본적인 스토리.

이세계 전생 이후 온천문화를 모르는 이세계인들에 대한 짤막한 세계관 설정 정도가 전부라고 볼 수있다.

본연에 충실한 작화. 무게감와 질량표현이 훌륭하다

다시금 금발 거유 엘프가 최고라고 생각이 들게하는 매력적인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