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마왕군 최강의 마술사는 인간이었다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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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도 3분기 작품 "마왕군 최강의 마술사는 인간이었다".

마왕군에서 활동하는 먼치킨이 사실 인간이었다라는 주제로 주인공 '아이크'의 마왕군 간부 스토리를 그린 작품.

소재 자체는 무난하고 얼마나 주인공이 활약하는지 보는게 메인인 작품이다.

주인공인 아이크는 마왕군 제 7군단의 '불사 여단'의 여단장을 맡고있다. 아이크는 인간이지만 어렸을 적에 부모를 여의고 마왕군 최고의 마법사에게 주워져 제자로써 키워지게 된다.

이후에 등용문에 올라 마왕군의 일원이 되서 활약하게 되고 이윽고 불사 여단장까지 오르게되어 도시점령을 최소한의 피해로 최단시간에 성공하게 된다.


이를 치하하기위해 아이크는 자신의 군단장 '세피로'와 함께 마왕을 알현하게 된다.
마왕은 그 명성에 걸맞지 않는 소녀였으나 그 힘은 진짜였고 아이크가 인간이라는것도 꿰고 있었다.

이후에 마왕이 내려준 명령을 이행하기위해 점령도시 중 하나에 가서 관리를 하게된다.
이 과정에서 아이크는 자신의 목적은 마족과 인간의 공생이라는것을 주변인들에게 알리게 된다.


뭐 그 이후부터는 아이크가 겪는 새로운 사건들과 인물들과의 관계, 사건등이 일어나게 된다.

종장에서는 자신의 두번째 스승이자 군단장인 세피로가 적의 사령관에게 잡히게되어 이를 멋있게 전략으로 격퇴하며 지켜내는 모습을 보이며 새로 8군단장에 취임하게 되고 결국 미래에는 마족과 인간의 공생에 성공했다! 라고 작품은 막을 내리게된다.

뭔가 플롯자체는 무난한 거같지만서도 너무 용두사미의 스토리와 연출이었다.

결국 아이크는 처음부터 완성형 캐릭터고 그걸 우리는 그저 감상하고 통쾌해야하는데 생각보다 전술, 전략적인 부분도 완성적이지 못하고 의외로 기습을 많이 당하는 모습을 보인다.

언제나 유능한 캐릭터라기보다 위기탈출시 그 능력을 발휘하는 캐릭터라고 볼 수 있을거같다.


아이크의 마법적인 능력도 그렇다. 분명히 마족 최강의 마법사에게 지도를 받고 등용문에 오른건데, 마법적 능력이 엄청나다고 느낄만한 씬이 없다.

그리고 아이크 주변에 여캐로써 메이드, 적군 기사, 도시 맹주의 딸, 마왕 등 여러 여캐가 꼬이는데 애니가 끝날때까지 이렇다할 썸씽이 전혀없다.


뭔가 엄청 기대하게만 만들고 후반부로 가면서 작화도 조금씩 뭉개지더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아이크는 원하는바를 이루었고 그게 역사책에 잘 적혀있습니다~ 가 끝이다.

나중에 위키를 찾아보니 제작사가 '농민 관련 스킬만 올렸는데 어째서인지 강해졌다'를 만든 제작사라던데 이 작품 리뷰에서 느꼈던 거마냥 떡밥만 오지게 풀고 뭔가 있어보이게 하려다 끝난느낌이든다.

분명 원작은 그렇지않을텐데 애니화하면서 스토리나 설정, 연출을 다 말아먹은느낌이 강하다.



스토리: ★★
결국 아이크는 군단장이 되기는 하는데 이게 아이크의 군단장 되기 스토리인지, 마족과 인간의 공생을 다룬 스토리인지 중심이 없다.
세계관: ★
마족, 인간들이 나오는 세계에 마왕군과의 싸움이 주력이다보니 그 관련 세계관 설정이라 '유추'할만한거지 작중에서 이렇다할 설명은 솔직히 없다.
작화: ★★★★
후반부는 좀 무너지긴하는데 중반까진 그래도 작화가 좋아서 볼만했다. 여캐하나는 이쁘게 그리긴함.
캐릭터: ★★
그나마 군단장인 세피로와의 관계가 제일 잘 설명되고 다채롭긴하다. 메이드인 사티도 중반까진 나름 비중이 있었지만 후반가니 확 죽어버림. 캐릭성을 잘 못살리지않았나 싶음.
#애니 #리뷰 #마왕군 최강의 마술사는 인간이었다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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