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적응 및 그림 다시 그리기

98 views as of October 27, 2024.

좀 여러가지 목적으로 아이패드 미니를 샀다.

휴대폰이 13미니다보니 뭔가 화면도 필요하고, 근데 아이패드 큰거사봣자 거추장스러워서 그때즘에 아이패드 미니 6가 출시여서 셀룰러 모델로 샀다.

문제는 그때 그림도 좀 그려보겠다고 애플펜슬 2세대도 사놓았다.

지난 1년동안은 그냥 노트 필기 정도로만 애플펜슬을 썻는데, 이제 좀 원래 용도에 맞게 써보자 생각이 들어서 오랜만에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보았다.

제대로 그림을 배운거도 아니고 그냥 취미로 끄적이다보니 그렇게까지 어디에 내다놓을 수준은 아니다.

내 그림체도 없을뿐더러 대부분의 그림이 트레이싱이다.

단순히 내가 직접 '그렸다'는것에 의의를 두는 타입이라...

아무튼 앞으로 일주일마다 시간날때 그렸던 그림을 여기에 올려 놓고 기록화 해볼 생각이다.

내가 추구하는게 뭐 대단한 풍경화나 인물화도 아니고, 서브컬처, 덕질에 쓰이는 이모티콘이나 짤정도라 크게 뭔가 대단한걸 그려보고자 하는 마음은 없다.

단 "꾸준함"을 목적으로 최대한 하루에 그림 1장은 그리고 싶긴한데, 그건 내 희망사항이고 아무리 못해도 1주일에 3-4장은 그려보려고 생각중이다.

이 두장은 아이패드로 그림을 어떻게 그릴 수 있나해서 검색해본바 '프로크리에이티브'라는 앱이 입문하기 좋다고해서 어플 결제하자마자 그려본 그림이다.

... 펜쓰는법도 모르고 컬러 선택한느법도 몰라서 처참하기 따로없긴하다. 하하하

이 그림은 내가 좋아하는 게임인 '원신'에서 '라이덴 쇼군'이라는 캐릭터의 짤과 '시틀라리'라는 캐릭의 짤이다.

사실 내가 이번에 그림을 다시 그리기 시작하면서 추구하는 방향이다.

뭔가 대단한 그림을 그리기보다 이런 귀여운 짤들을 하나 두개씩 빨리 그려내고 싶은게 내 목적이다.

위 그림은 그거랑은 조금 벗어나는 그림이지만 친구를 위해서 그리는 그림들.

아무래도 SD 캐릭터가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은 역시 그대로 표현하는법도 알아야하므로...

위 캐릭은 요즘 즐기고 있는 '계의 궤적'에 출현하는 '일레인' 이라는 캐릭터이다.

친구가 매우매우 애호하는 캐릭터이므로 한 번 그려보았다.

다음주에는 내가 좋아하는 '아니에스'도 한번 그려볼 생각이다.

이 취미가 지속적인 취미로 정착할 수 있도록, 그리고 그거에 맞는 실력도 점차 쌓이길 기원하며 이렇게 첫발을 내딛여 본다!

힘내자 나!

#아이패드 #그림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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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on. Ota-e Ateli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