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듀 아자미나 하얀숲 (25년 2금) - 유희왕

2월 6일에 드디어 마듀에도 데먼스미스와 아자미나가 상륙했다.

그래서 하얀숲 덱리도 그거에 맞춰서 크게 변동이 이루어져서 덱리를 마듀 환경에 맞게 조정해보았다.

아직 마듀에서는 홍루의 마가 출시가안되서 하얀숲에 데먼기믹까지 섞기에는 덱이 너무 두꺼워지는거같고, 하얀숲 자체가 죄보 기믹이랑 더 섞이는 느낌이다보니 일단은 데먼스미스를 배제하고 아자미나와 죄보만 섞어서 하얀숲 덱리를 구상해보았다.

기존의 토이축과 관련된 카드를 전부 빼고 아자미나 리제트, 성스러운 아자미나, 죄보의 기만같은 카드를 넣고 남는 스페이스는 견제를 빼고 마함 코스트를 늘리기 위한 크샤트리라 파츠를 넣게되었다.

마듀에서는 펜리르가 제한이라 펜리르까지 넣어서 손패로 가져온 유니콘은 죄보의 기만 코스트로 사용해도 될것이다.

오프 축에서는 펜리르 금지, 유니콘 제한이다보니 굳이 쓸필요는 없고 이 스페이스에 뱀눈 카드를 더 넣거나 데먼스미스 파츠를 끼는게 더 맞을거 같기도 하고 말이다.

즉 쉽게말해 위 덱리는  마듀 환경이여서 가능한 덱리라 보면 될거같다.

하얀숲 초동 카드의 비율도 조정이 이루어졌는데, 기존 2레벨 아스테랴 일소로부터 시작되는 초동이 워낙 불안정하기도하고 패특소 가능한 아자미나 리제트가 추가됨에 따라 고인물들은 실비 1.5핸드를 더 괜찮게 평가하는듯해서 나도 그 흐름에 맞게 초동비율을 아스테랴1, 실비3으로 조정했다.

마듀입장에서도 실비가 SR이니까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더불어 언제든 패에 잡혀도 자체효과로 튀어나올수 있는 리제트도 2장에서 3장으로 늘리게 되었다.

아자미나의 핵심은 죄보의 기만으로부터 이어지는 성스러운 아자미나 서치 후 아자미나 융합몹으로 이어지는 전개와 개체가 폭증에 있다고 본다.

워낙 상대턴에 견제할게 많은 테마다보니 레아 실비아 정도만 꺼내서 니비루 케어만해도 상대입장에선 골치아프기도 할것이다.

방해가 없다면 무난하게 아자미나 무 루시엘라고로 죄보 사냥의 악마를 서치해와 스네이크 아이로도 이어버릴 수 있다.

일단 위의 덱에서는 스네이크아이까지 하자니 엑덱 링크 스페이스가 없어서 배제했지만 말이다.

아자미나 하얀 숲의 상대턴 견제 마함은 보통 위 3가지로 이루어진다.

기존의 하얀 숲의 재앙으로 상대턴에 싱크로 소환을 실행해 요마 디아벨을 소환 한 후 요마 디아벨 효과로 추가로 포뮬러 싱크론을 소환, 이후 포뮬러 싱크로의 엑셀 싱크로로 바로네스등의 견제 또한 건재하다.

여기에 이제 하얀 숲의 죄보로 상대 턴에도 융합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되었고 이를 통해 일반적으로 가디언 키메라를 통한 견제를 실시한다.

필드의 상황에 따라 성 아자미나가 나와도 되지만 가디언 키메라 정도만해도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필드 묘지의 악마족/환상마족/마법사족의 융합/싱크로 몬스터의 종류 수까지 필드의 카드를 대상으로 지정하고 바운스 시키는 아자미나 아페스까지 지원받게 되었다.

이렇게 후열의 견제와 더불어 전열에 남긴 몬스터에 따라 퍼미션 등을 추가할 수있어서 참 괜찮은 덱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또 아자미나를 섞음에도 불구하고 비서스와 리프레이밍을 남긴 이유는 여차해서 꼬일때 쉽게 실비와 루시아로 내는게 가능하고 패에 리프레이밍이 잡혀도 코스트로 쓰거나 순수하게 세트후 무효계 카운터 함정으로도 쉽게 쓰일수 있어서이다.

만약에 이런부분이 활약할 부분이 적다고 느껴지면 증식의 G가 2장으로 줄어든 환경이니 마루챠미 후와로스나 니비루를 넣어서 견제력을 더 올려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고 생각한다.

[250207 추가] 실제로 굴려보니 비서스-리프레밍까지는 전혀 타이밍이 안나오고 필드위에 싱크로 남기고 넘기기도 기존 하얀숲보다 더  보기 힘든것 같다.

아자미나로 견제하는게 메인이라 비서스와 리프레이밍 파츠를빼고 말지용 후와로스와 도로도로곤을 다시 채용했다.

차라리 2+4로 도로도로곤을 뽑고 도로도로곤 융합 효과로 성 아자미나가 나오는데 필드 억제력과 개체수에 더 도움이 된다.

일단 어제 마듀에서 위에처럼 덱리를 구축하고 몇판 해봤는데, 생각보다 할게 많아서 놀랐고 몸비트는 능력이 진짜 나쁘지않다고 생각했다.

기존 토이축 아자미나보다 착지도 나름 할만하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말이다.

기본적인 초동 전개는,

1. 실비 일소

2. 이야기 서치/발동

3. 아자미나 리제트 서치/특소

4. 마랑 루시엘라 특소

5. 마랑 루시엘라 효과로 하얀숲 카드 군 서치, 아자미나 리제트 효과로 죄보군 서치

여기부터 내 필드, 패, 자원 상황에 따라 적극적으로 아자미나로 움직일지, 죄사악-흑마녀-기만을 거친 아자미나로 갈지 결정한다.

마찬가지로 자턴 전개에서 니비루 케어도 되게 쉽게 되는데,

1. 실비 일소 - 1소환

2. 이야기 서치/발동

3. 아자미나 리제트 서치/특소 - 2소환

4. 마랑 루시엘라 특소 - 3소환

5. 마랑 루시엘라 효과로 하얀숲 카드 아무거나 서치, 아자미나 리제트로 죄보의 기만 서치

6. 죄보의 기만 발동, 1번효과로 패 몬스터 릴리즈 후 성스러운 아자미나 서치

7. 성스러운 아자미나 발동, 죄보의 기만 코스트로 아자미나 레아 실비아 소환 - 4소환

이렇게 4소환만에 니비루 효과를 막을 수 있는 레아 실비아가 필드에 뜬다.

소환 1번이 더 여유가 있으니 중간에 추가 전개를하고 5소환 타이밍에 맞춰서 레아 실비아를 필드에만 올려둬도 개이득인 부분이긴하다.

차라리 니비루를 당하는 한이 있더라도 5소환 이후에 공격권을 패에 남겨두면서 전개하는게 최종적으로 더 이익힌것 같았다.

위의 4소환만에 니비루 케어하는거는 손에 충분히 공격권이 있을때 해야지, 없는 상황에선 니비루는 감수하고 움직이는게 더 맞는거 같았다.

최종적으로 하얀숲 리제트 매수를 줄이고 니비루까지 넣어 말명자로 케어하는 방안도 생각중이긴한데, 하얀숲 공격권 카드를 줄이는게 맞나 고민은된다.

위 영상은 위 1차 수정덱리로 돌아본 영상.

견제맞고 아자미나부터 들어간 비틀어진 전개인데, 생각보다 잘 맞물리고 필드도 잘나와서 신기해서 기록해봤다.

위 영상에서는 안나왔지만 패가 잘나온다면 성스러운 아자미나 발동 -> 체인 죄보 사냥의 악마 발동으로 체인을 꼬면 흡사 일적마냥 2체인의 죄사악을 코스트로 성 아자미나를 발동하는것도 가능하다.

아직까지는 안정적인 필드내는게 힘들긴한데 좀더 연습해보고 수정할만한 부분이 있으면 계속 만져보고자 한다.

덱 자체는 진짜 재밌다.

크샤 파츠가 생각보다 되게 아쉽게 느껴졌다.

대부분의 몬스터가 2, 4, 6레벨에 포진되어있어 크샤의 7레벨을 싱크로 소재로 사용해먹기 힘들고, 링크로 쓰자니 링크 엑덱이 그렇게 강한 덱이 아니다보니 필드에 나와도 개체수가 아쉽고, 드로우밸류를 낮추는 부분이라 느껴졌다.

특히 크샤트리라 버스를 초동에 잡아버리면 유니콘이 너무 상해버려서 이건 아니다 싶긴했다.

그래서 크샤트리라 파츠 4장을 빼고 후와로스를 2장 더 늘리고 메인덱에서 죄보카드를 한장 빼고 비스테드 2장을 넣었다.

다시 광암이 판치고 있어서 비스테드 파츠가 어찌되었든 견제로도 사용할 수 있고 여차하면 내턴에 나와서 4+6 싱크로도 가능하기 때문에 나쁘진 않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후와로스와 니비루, 기타 패트랩 카드들에 대해서 좀 고민해봤는데 역시 증지가 줄어든 지금 상황에선 후와로스가 최소 2장은 필요하다고 느꼈으며, 남는 후와로스를 죄보의 기만이나 흑마녀 디아벨스타의 코스트로도 사용할 수 있으니 견제 용도로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좀더 굴려보면서 데먼스미스 파츠를 쓰지않는 선에서 하얀숲 덱리를 좀더 조정해봐야겠는데, 일단은 이번 수정이 거의 마지막일 듯 싶고, 결국 선택의 영역은 패트랩과 비스테드등의 견제 파츠고 핵심 메인 기믹파츠는 거의 변동이 없으니 이쯤해서 덱리 연구는 마무리 해도 괜찮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리제트로 시작한 1.5핸드 패에서 바로네스와 레아 실비아등의 견제정도만 남겨둬도 상대턴에 생각보다 견제가 잘되서 몸비틀어서 대충 저거랑 비슷하게만 넘겨도 그만인 듯하다.

결론적으로는 하얀숲이든 아자미나든 어디서 상대 견제를 빼고 움직일지, 그리고 공격권을 남기면서 전개하는게 핵심인듯 하다.

2차 수정 덱리다.

취향이 섞인 카드라면 하얀 숲의 죄보, 가디언 키메라, 도로도로곤 이정도라고 생각한다.

가디언 키메라 견제가 필요없다하면 해당 카드 투입 매수만큼 다른 카드를 더해도 좋을것이고 꼭 40장덱을 바라지 않는다면 자체 기믹을 두껍게 만들어주는것도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