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용 코인 파밍 루트 - 몬스터 헌터 와일즈

요즘 퇴근이후 몬헌을 기웃거리면서 방어구도 맞추고 덧입기 장비도 맞추는 나날,

온라인에서 흔히 '포주'룩이라고하는 꽤나 쌔끈하게 빠진 장비가 있다는걸 알게되었다.

몬헌에서 다리 갑주는 대부분 수렵에 맞게 우락부락한게 많은데, 데스기어 갑주는 하반신은 얇게 세팅되어있고 상반신도 적당한 수준의 갑옷으로 만들어져있다.

흡사 사신 룩 비슷한 외형을 가지고있는데, 덧입기 장비를 이거저거 껴입는 입장에선 특정 파츠가 저렇게 멋있게 나오면 겁나  괜찮다고 생각한다.

보다시피 데스기어 셋은 2가지 외형을 가지고있는데 특히 2번 세팅이 유난히 여캐릭 입장에선 쌔끈하게 잘 나왔다.

상의, 장갑, 하의 방어구만껴도 왠만한 캐릭터 룩템으로써는 참 괜찮은 세팅이다.

나는 상의쪽 세팅은 다른 파츠에서 가져다써서 2번 룩 하의만 채용했다.

이제 이 데스기어 장비를 얻기위해서 필요한것중에 하나가 '불길한 천'이다.

이게 골치아픈게, 일반적인 수렵, 채집으로는 얻을 수 없는 아이템이라는거다.

와일즈를 탐험하다가 만나는 소지품 교환 NPC가 일정확률로 지역 특산물과 특정 아이템을 교환해주는데, '반짝가면'이라는 NPC에게서 '낡은 용 동전' 10개를 불길한 천 1개로 바꿔준다.

그리고 이 '불길한 천'을 얻기전까진 젬마 상점에서 '데스기어' 방어구가 아예 리스트에도 뜨지않으니 이런 방어구의 존재를 알 방법도 전무하기때문이다.

가끔 운좋게 채집 NPC를 통해서 불길한 천을 주워오는 경우도 있는데, 우리는 지금 그런 될지도 안될지도 모르는 방법이 아닌 착실한 '파밍' 방법을 알아보려한다.

본 루트말고도 몇몇위치에서 동전을 더 파밍할 수 있지만 빠르게 파밍돌리기에는 이게 제일 최적이라서 이 루트를 이용해 나는 30분정도를 투자애 용동전 2-30개를 모을 수 있었다.

실질적으로 룩템용이면 2-3파츠면 끝나는 부위니 얼마 걸리진 않을 것이다.

매번 파밍이후에는 '휴대용 화로'를 꺼내 '휴식'을 해주면 맵이 초기화되면서 나타의 NPC 소지품 교환 리스트도 바뀌니 파밍 루트가 한번 끝나면 휴식을 꼭 해주고 체크를 해주자.

가장먼저 제일 쉬운 파밍장소로 주홍빛 숲 6번 캠프 로딩이 되자마자 물가쪽으로 달려가면 물가 언저리에서 환경생물이 일정확률로 출현하는데 이를 '포획용 그물'로 잡으면 '낡은 용 동전'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바로 왼쪽으로 꺾어 수영으로 들어갈 수 있는 장소를 보면,

물속에 '낡은 용 동전'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움짤에선 위치를 보여주려 잠수한거고, 물밖에서도 슬링어를 통해 쉽게 건져낼 수 있다.

용 동전이 항상 뜨는건 아니지만 여기가 생각보다 잘뜨고 이동거리도 짧아서 우선적으로 체크해주자.

숲 8번 캠프로 온 후 좌측으로 꺾으면 또 잠수로 이동할 수 있는 물가가 있는데, 물가 너머를 잘보면 용 동전이 일정확률로 생성 되어있을 수 있다.

시각적으로 확인하기 쉽기때문에 이 루트도 추천하는 편이다.

잠수로 이동할수도있고 슬링어로 주을수도 있긴한데, 슬링어 판정이 잘 안나서 그냥 잠수해서 먹는것도 나쁘진 않을듯...

이어서 바로 뒤로돌아 캠프지역을 나가서 나무 줄기기둥을 올라가주면 바닥에 낡은 용 동전이 있다.

여기도 은근히 잘뜨는 곳중 하나라서 8번 캠프 파밍루트를 이용한다면 들려주는것도 나쁘지않다.

은근 허당인 지역.

드랍테이블상으론 15번 캠프 바로 앞에 동전이 드랍되어있다고하는데, 난 파밍하면서 한번도 못봤다.

실질적으로 환경생물 2마리 잡는 곳이긴한데, 그 환경생물도 잘 리젠이 안되고, 무엇보다도 맵자체가 어두워서 드럽게 안보인다.

위 움짤에서도 결국 환경생물 1개만 채집했는데, 솔직히 지금와서 빙무의 절벽은 스킵해도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든다.

한번에 보자면 이런 느낌이라 볼 수 있다.

나는 "숲->빙무->휴식->빙무->숲->휴식->숲->빙무->..." 이런식으로 뺑이를 돌아서 위 영상은 빙무부터 시작하는 영상으로 기록되었다.

그래도 조금만 파밍하면 룩템용 파츠 1, 2개는 금방 모을 수 있으니 데스기어 셋 함 잡숴보시는건 어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