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
그림 독학
20주차 그림 결산
20주차를 맞이한 그림 결산.
벌써 매주 그림그리기 도전한지 5개월이 지났다.
감개무량하나 취미로 그린 그림이라 그렇게까지 실력이 안오르는게 좀 아쉬울뿐이다.
이번주는 SD 그림을 그리고 싶어서 몇개 그려보았다.

첫번째 그림은 붕괴 스타레일에 나오는 '완매'를 그려보았다.
유튜브 기웃거리다가 위 SD캐릭터를 이용한 그림이 나오게되어 정말 귀엽다고 생각해서 한번 그려봤다.
그릴때 오랜만에 정말 재미있다고 느껴졌던 그림이다.
이후 SD 캐릭도 좀더 그려보고 싶어서 아래 그림을 그려보게 되었다.

이번엔 원신의 '라이덴 쇼군'의 SD캐릭터이다.
그림자없이 깔끔하게 채색을 해봤고 경단우유도 추가로 그려보았다.
이쯤되서 나름 재미를 붙여서 다른 캐릭터도 SD 화를 직접 처음부터 그려보았는데...

와...
진짜 어려웠다.
새삼 느끼는건데 SD캐릭터는 비율만 맞춰서 그리는게 다가 아니고 적당한 수준의 축약이라고 해야되나 디테일을 뭉개는게 필수라고 생각이 드는 그림이었다.
위에 2개의 그림은 그림을 그린 작가분이 적당히 복장의 형태는 살리면서 디테일은 죽여서 아기자기한 그림이 완성이 되었는데, 내가 그린 그림은 그런 디테일 죽이기가 안되다보니 뭔가 SD 캐릭 그림치고는 표현되는 부분이 너무많아 귀엽다라는 느낌은 거의없는 그림이 그려졌다.
유희왕의 '백은성의 라뷰린스'를 SD 캐릭터화 시켜본건데, 뭔가 되게 아쉬운 느낌이 드는 그림이다.
뭔가 위 그림을 기점으로 갑자기 시무룩해져서 이번주는 더 그리지 못했다.
그냥 다음주엔 적당히 평소에 그리던 방식으로나 그려야 겠다고 생각이드는 주차였다.
SD 캐릭이야말로 귀여움을 그림에 담아야하는 진짜 장인의 영역임이 틀림이 없다...
#그림
0
개의 댓글
그림 독학 콜렉션의 다른 글
로그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