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에린 평가 및 리뷰 - 로스트 소드
또 2주만에 돌아온 로스트 소드 신규 캐릭터 픽업...
이번엔 파티 서포터인 후열 마법사 캐릭터인 '에린'이 출시가 되었다.

뭔가 동심을 자극하는 디자인에 귀여움을 있는 한껏 어필한 캐릭터 디자인이다.
갤러해드와 같이 광휘 속성 캐릭터이며 위치는 '후열', 직업군은 마법사이다.
힐러가 아닌게 좀 아쉽다고 첫 인상이 느껴졌는데, 이게 진짜 나중에가서 매우 큰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캐릭터 픽업

25년 3월 20일 기준으로 열려있는 픽업배너,
아마 이글을 올리는 오늘 기존 캐릭터와 더불어 가장많은 고민을 하는날이 아닐까 한다.
특이 픽업이 닫히는 아네사와 이졸데에 대한 고민이 많을것이고 이들에 대한 고초월을 해줄지, 신 캐릭을 뽑을지에대한 고민은 항상 있는듯 하다.
일단 어느게임이든 '서포터'라는 입장은 안뽑으면 참 아쉬운 경우가 많길래, 대충 캐릭터 소개글, 스킬정도만 읽고 캐릭터를 뽑기는 했다.
내가 캐릭터를 뽑기전에 공식카페에서 에린에 대해 얻은정보는 '궁 보호막', '파티 추가피해 버프', '생명력 계수', '공명카드, 펫은 필수X' 정도였다.


카드도 그렇고 펫도 워낙 쟁쟁한게 많다보니 우선도는 약간 떨어지고, 요즘은 또 피해감소도 이졸데나 갤러해드로 피감 상한이 쉽게 닿아서 피감펫도 영 안쓰는 추세여서, 이 둘은 자연스레 픽업계획에서 사라졌다.
그래서 일단 명함부터 뽑아보고 한 번 만져보면 느낌이 올거같아서 캐릭터한 후딱 뽑아보았다.
캐릭터 분석 및 평가


일단 에린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궁극기 사용시 파티원 전원에 에린의 생명력을 기반으로하는 보호막을 뿌려준다.
보호막이란 개념은 일찍이 갤러해드의 공명카드로 그 느낌을 알 수 있었는데, 직관적으로 3레벨 기준으로 에린의 생명력의 90%에 해당하는 보호막을 파티원에게 뿌려준다.
이때문에 에린은 장비나 특성에서 생명력이 유효한 옵션이라 할 수 있다.
근데 갤러카드와 다르게 진짜 큰 문제가 있는데, 이 궁극기로 뿌리는 보호막의 지속시간 12초라는것이다.
이게 왜 문제냐면 갤러카드는 전투시작시 보호막을 얻고나면 다시 리필되지는 않지만 지속시간이 존재하지않는데, 에린의 보호막은 지속시간이 있는 보호막 개념이라 일정시간이후에는 보호막 기능이 작동하지않는다.

문제는 지속시간 12초에 궁극기 쿨타임이 30초라는 사실.
생각보다 전투의 절반이상에서 이 방어막을 보기힘들정도고 오죽하면 보호막 궁극기라는 느낌보다 추가피해 버프 궁극기라는 생각이들정도로 그 존재감이 아쉽게 작용한다.
특히 갤러해드를 파티에 넣고 다니는 유저라면 갤러해드의 무적기간과 겹쳐서 보호막이 빛을 잃는 느낌도 강하고, 만만한 적을 상대한다면 이 보호막이 그렇게까지 유효한 방어체계를 제공하지 않는다.
물론 하드, 헬모드를 미는 분들입장에서야 반가운 스펙이겠지만 라이트하게 명함정도만 가져가며 느긋하게 즐기시는 유저입장에선 진짜 애매한 포지션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이를 무마시키는 좋은 방향성이 있는데, 에린이 평타 힐을 사용하는 힐러 포지션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이다.
무슨소리냐면 실제로 에린을 파티에 넣고 싸우면 일단은 '마법사' 직업이여서 평타로 딜이 나가긴한다.
궁극기를 제외한 스킬도 전부 버프/패시브여서 적에게 딜을 하는 능력이 거의 없는, 갤러해드와 딜 수준을 나란히 할정도로 본체의 딜이 전무한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아예 이렇게 노딜이니 차라리 평타가 힐이라도 됐으면 서브힐러/서포터로 진짜 좋았을거 같다라는게 유저들의 생각이 아닐까 한다.
파티 포지션

일단은 본인은 딜러포지션이 아니므로 서브딜러의 자리는 대체할 수 없는 캐릭터이다.
결국 중/후열의 버퍼/CC/힐러 캐릭터와 경쟁을 해야하는 입장이다.
아마 제일 쟁쟁하게 비빌 캐릭터가 멀린/크리스티나/이졸데(리아)이지 않을까 싶다.



제일 만만한게 버퍼역할을 주로하는 크리스티나 입장이지 않을까 하는데, 요즘 크리스티나를 순수한 버퍼입장에서 채용하기보다는 화상덱이나 고초월 캐릭터여서 채용하는 분들이 대부분일꺼다.
그런 특수상황에 맞게 쓰는 유저분이 과연 명함 에린을 뽑아서 대체를 할까?
멀린도 마찬가지다.
멀린은 자체 빙결 CC와 더불어 파티버프, 속성을 안타는 신성속성 포지션상 CC역할을 할수없는 에린과는 확실한 차별점이 존재하고 무엇보다도 멀린은 초기부터 신성캐릭 뽑기 카드때문에 초월이 되어있는 경우가 많아 이를 빼기도 어려울것이다.
그럼 결국 2힐러를 사용하는 덱에서 서브힐러에 해당하는 이졸데나 리아를 빼는게 최선인데, 2힐러를 채용한다는거자체가 안정성 입장에서 채용하는 경우가 태반인데, 아무리 에린이 높은 성능의 보호막을 제공해준다해도 궁극기가 켜질떄까지 10초이상의 버티기, 그리고 보호막 지속시간이 너무짧아 내구 유지가 불안정하다보니 서브힐러 포지션을 완벽하게 대체하기가 힘들지 않나 싶다.
이러다보니까 위에서 아쉽다는 말처럼 차라리 에린이 마법사가 아니라 힐러 포지션으로 '생명력 기반' 평타힐이 나갔다면 서브힐러/버퍼 포지션으로 리아를 대체할수도 있지않았나라는 아쉬움이 남는거라고 생각한다.
결론 - 에린 뽑아야하나?
결론적으로 에린은 당장의 특정 캐릭터의 대체제이자 상위호환캐릭터는 될 수없고 개발진이 향후 컨텐츠로써 2파티 이상 채용해야하는 컨텐츠에서 활약하는게 탄생목적이 아닐까 싶다.
이런 미래시를 보고 캐릭터를 뽑아야하는데, 불확정한 미래를 두고 선투자하고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것이다.
사실 2주마다 신규캐릭터가 나오면서 컨텐츠를 추가해주는 개발진의 적극적인 업데이트에 찬물을 끼얹는식의 평가라 좀 미안하기는 한데, 그 만큼 과거의 케이, 갤러해드, 리사로 유저들의 성능에 대한 경험을 각성시킨 상태에서 바로 실전에 투입하기 애매한 캐릭터가 나오니까 '상대적'으로 부정적인 평가를 할 수 밖에 없는 느낌이 든다.
ㄹㅇ 귀엽긴함 ㅋㅋㅋ
하지만 성능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캐릭터 자체는 매우 잘 뽑혔으며 기존의 너무 육덕지고 성적인 부분을 강조하는 게임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귀여움을 장착하고 나온 캐릭터로써 나름 쉬어가는 픽업이 아닐까 한다.
자신이 CC/버퍼 캐릭터가 이미 충분히 초월캐릭터로써 많다면 나중에 복각을 노려도 될것이고, 당장 미래시와 보호막에 대한 로망, 추가 피해 버퍼로써의 가능성에 충분한 가치를 느낀다면 명함정도 뽑아가는것도 좋을것이다.
물론 이 모든 평가/리뷰를 무시하는 지갑전사분이라면 풀초/공명작을 다 하실꺼고, 그런 입장에서의 에린의 보호막 제공 수치나 추가피해 수준은 가히 비교할 대상이 없는 첫 캐릭터고 그 값에 대한 리턴은 아네사처럼 분명히 존재할 것이다.
결국 가챠겜이고, 경쟁보다는 자신의 만족이 제일 중요하므로 가장 중요한건 스스로의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3/27 에린 밸런스 패치
아무래도 확실히 아쉬운 성능이었는지 캐릭터 출시후 첫 업데이트에 에린 밸런스 패치를 한다고 한다.
패치될 성능은 아래와 같다.
- 에린 궁극기 연출시간(후딜레이) 2.8초 -> 2.2초 감소
- 에린의 액티브 스킬(아군 공증, 적군 공깍) 쿨타임 16초 -> 12초 감소
- 에린의 패시브 스킬(아군 추가피해 증가)에 피해감소 추가
이렇게 상향 패치를 받으면 좀 괜찮을런지는 싶어도 흔히 말하는 치트급 사기캐까진 힘들거같고, 기존 초월 캐릭터들과 자리싸움이 이제야 좀 가능할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
아군 버프기도 쿨타임이 짧아지다보니 가동시간도 크게 올랐고, 아군 피감도 주다보니 피감세팅 상한 맞추기도 좋아져서 나름의 조합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명함 유저 입장에서야...
거기서 거기인 패치긴 한데...
#로소 #리뷰 #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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