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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정리겸 취미생활 근황 정리

진짜 오랜만에 이 개인 블로그 사이트의 개설 목적에 맞는 일기글을 하나 써보려고 한다.
요즘 하는 게임이 출시된 게임이라 그런지, 그냥 내가 플레이하면서 느낀점이나 온라인을 통해 알아본 내용을 내 사이트에 기록하고 그냥 내 관점에서의 어떤 내용을 공유하는 느낌으로다가 쓴 글인데 이게 생각보다 많은 조회수가 나와서 괜시리 뭐가 된거마냥 갑자기 유익한 글을 쓰려고 노력하느라 약간 번아웃이 온 상황이다.

사실 내 블로그를 보면 알겠지만, 뭐 번듯한 전문분야가 있는 블로그도아니고, 예전글들보면 글에 두서도없고 그냥 뇌내에서 나오는 생각을 글로 짧게 옮기는 수준의 글이 많았다.

그저 요즘 블로그를 개선하고 키우는과정에 갑자기 방문자가 많아져서 약간 초심을 잃은느낌?
뭐 언제부터 내가 정보성 블로그를 운영한것도 아니고...

이런 생각과 더불어 대부분의 조회는 최근에 즐긴 게임에 관한 것만 나오고, 예전부터 써온 애니리뷰나 개발글들은 아직까지도 처참하긴하다. ㅋㅋ
뭐 말그대로 개인 아카이브 사이트마냥 짧게 짧게 쌓는 용도로 가는게 아무리 봐도 맞는 느낌이 들긴한다.

최근에는 온라인 블로그 여명기마냥 내가 어렸을때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으로 여기까지 오게된 글을 하나 쓴적이 있는데, 이 때부터 지금의 블로그(에루라보)는 도대체 뭘 위해서 만들었나 싶은 생각이 계속 들기 시작했다.

게임을 하면서도 뭔가 글쓰는걸 의식하게되면서 소재없나?하는 느낌으로 하다보니 예전처럼 뇌빼고 게임하기도 애매하고, 어쩌다 그림그린걸 커뮤니티에 올릴때가 이 사이트의 조회수보다 훨씬 많이 나오니까 나혼자 외딴섬에서 쌩쇼하는 느낌도 들고말이다.

뭐 그래도 그런 사람이 북적한데를 선택하게 아니라 외딴섬에서 놀기로 작정했으니 그런 부분은 감수하는게 맞지만 뭔가 분수에 안맞는 조회수를 몇주간 받아서 괜히 마음이 들뜬거 같다.
이런 부분은 그냥 꾸준히 마인드 컨트롤하면서 나는 내식대로 정보를 적재하면되는게 아닐까 싶다.

그리고 이런 블로그질에대해서 진짜 고민인게 아마 AI에 대한거긴할거다.
예전엔 그래도 정보를 얻기위해 사람들이 검색하는 과정이 있고 그 과정중에 사이트에 들어오게되면서 나름의 탐방도하고 구경도하는 느낌이 났는데, 요즘은 AI가 필요한 정보만 쏙빼서 제공해주니 추가적인 탐방으로 이어지는 기회가 아예 박탈된게 아닐까 싶다.

그래도 글 잘쓰시는 분들의 글은 나름의 매력이 있고, 관련글도 시간흐르는지 모를정도로 둘러보는 그런 블로그의 감성이 있었던 시절이 이제는 돌아오지 않는 느낌이 들어서 더욱 삭막해지는 기분이 들었는지도 모르겠다.

뭐 블로그쪽 사담은 이정도로하고...

취미생활, 그러니까 나한텐 블로그, 그림그리기, 게임 정도가 있는데 여기에 관해서도 글로 써내려가면서 생각정리를 좀 해야겠다.

일단 가장 처음떠오르는건 역시 게임이다.
초딩때부터 게임을 워낙좋아해서 외부활동도 안하는 애였다보니까 내 30년간의 인생은 거의 게임과 함께 동반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긴하다.

게임좋아해서 컴공과 들어가게되었고, 컴퓨터 만지는거좋아해서 아직도 웹개발자로 벌어먹고 사는거니까...
하지만 예전만큼 게임을 즐기긴하다만 진심이지는 않는것 같다.

세월이 지나면서 게임도 나이들어가고 과거의 명작보다 신규작이 빛나는건 당연지사.
그럼과 동시에 그 게임에 매몰된 시간이나 비용이 아쉽다는 생각 자연스럽게 들기 때문이 아닐가 싶다.

물론 모든 일에 대해서 그런 시간이나 비용을 다 환원받을 수 있는건 아니지만, 게임이라는 취미는 이 환원율이 극도로 낮기때문에 세간에서는 게임좋아한다하면 이상한 취급을 하는게 아닌가 싶다.

나 자체도 게임을 즐긴 시간과 기간은 정말 충족할정도로 재미있던 시기였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후회가 되기본다라기보다 그때 그 게임을 즐기면서 경험하게된 희노애락이 희석되서 시간 저편으로 사라진다는게 참 아쉽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가 사진첩에 각종 사진을 남기듯이 나도 내 취미활동이나 관심사에 대해서 어딘가에 기록을 남기고 싶었고, 그게 이 블로그라고 보면 될거같다.

이글을 쓰는 지금은 총 4개의 게임을 즐기고있다.
플스게임으로는 3년전부터 즐겨온 원신, 간간히 하는 유희왕 마스터듀얼, 모바일게임으로는 요즘 핫한 로스트소드와 소녀전선2이다.
원신이야 워낙 내 입장에선 웰메이드게임이라 그냥 동반게임마냥 일퀘나하면서 즐기는 수준이고, 마스터듀얼은 덱만들거나 듀얼이땡길때 간간히 즐기는수준, 그리고 매일 해야하는 게임으로는 로스트 소드와 소녀전선2가 있다.

소녀전선2는 내 최애캐릭터인 95식이 나와서 약간 헌정마냥 강제로 하고있는데, 그러다보니 뭔가 손이 잘 안가기는 한다.
로스트 소드는 생각보다 한국형 게임치고는 재미있게 나와서 잘 즐기고있는데, 이제 아무리 시간을 투자해도 캐릭터가 일정이상 강해지질않아서 슬슬 현탐이 오고있다.
게임 내외부적으로도 유저와 운영진간에 논란도 많은거같아서 좀 보기도 그렇고...

마음같아서는 모바일게임을 하나를 줄이고싶은데, 둘다 할만해서 고민중이긴하다.
특히 소전은 95식 최애캐라고 풀돌해주느라 2-30을써서그런지 놓기는 너무 아깝고, 로스트소드는 그래도 무과감으로 적당히 즐길만하고 캐릭터들이 워낙 잘빠져서 재미있고...

근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이제 작은화면으로 게임하기가 영 꺼려져서 말이다.

뭐 아무튼 오랜만에 생각정리면 글을 싸보았다.
이렇게 쓰면서 생각정리좀 하니 좀 복잡했던 머리가 나아지는거같기도하네...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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