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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구경하러 킨텍스 다녀온 썰, 2025 서울모빌리티쇼

April 29, 2025

다녀온지는 한참되긴했는데, 걍 겸사겸사 사진정리도 좀 할겸 방문기를 써보려한다.

때는 4월초, 친구랑 일산에서 놀게되다가 우연히 해당일에 킨텍스에서 모빌리티쇼를 한다는걸 알게되었다.

매년 진행하는 행사로 이번엔 킨텍스에서 한다길래 바로 당일날 호다닥 가보게되었다.

근데 재수가 없는건지 있는건지(이는 나중에 더 큰문제로 돌아오게된다) 킨텍스 행사장 주차장이 공사중이라 좀 멀리다 대고 걸어가게되었고, 그런 과정중에 무인버스를 이용하는듯 뭔가 최첨단 모빌리티쇼라는 느낌이 물씬 들었다.

전시장에 들어가자마자 정면으로는 자율주행관련 국책사업과 연관기업들이 관련기술을 발표하는 전시공간이 있었다.

그래도 꼴에 IT관련자라고 홀린듯이 들어가게되었고 헌재 한국의 자율주행 기술에 관한 여러가지 기술을 접합수 있게되었다.

관련내용에 대해 지식이 별로없어서 그렇게까지 이해는 가지않았지만, 각자의 기업이 같은 기술 컨벤션에 맞춰서 각자 기술개발을 하고있다는 느낌은 강하게 들었다.

여기서는 벌써 레벨 4 자율주행을 고려하고있다는데, 이게 실사용이 가능할정도로 깔린다면 정말 공상과학영화에서 나오는 그런 시대가 올거같다는 느낌이 들면서도 현실성이 느껴지지 않는 느낌이 강했다.

어느정도 자율주행관을 둘러보고 본판인 메인 전시장으로 이동하게됐고 여기서 정말 많은 브랜드의 차를 구경할 수 있었다.

유명한 독삼사부터 국내 브랜드까지 다양했고, 그중에 중국 브랜드 차도 꽤나 공격적으로 전시회에 나와 홍보를 하는걸보고 자동차 시장이 참 죽지않는 시장이란걸 새삼 느끼게되었다.

이런 전시회 특징이 평소에 인연이없는 차도 나름 타보고 핸들만져볼수있는거다보니 운전석도 기웃거려보고 조수석도 기웃거려보며 내차인거마냥 트렁크도 열어보고 참 재미있었다.

내가 차에 관심이 없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들정도니 말이다.

몇몇분들은 정말 눈돌아가는게 느껴질정도로 아이들과 같이온 부모님들도 애나 어른이나 할꺼없이 고가의 차량앞에서 설레이는 모습을보며 눈빛을 내는게 참 재미있었다.

그리고 왜 흔히 모터쇼하면 그 레이싱걸이니 뭐니 나와서 홍보한다하길래 살짝 기대하긴했는데, 나중에 알아보니 워낙 그런부류로 욕을 얻어먹고 이제는 작은세션에서만 이벤트식으로 하고 각 브랜드 전시영역에서는 양복 깔끔하게 입으신 분들이 설명해주는 경우가 많았다.

F1파트에서 서계시길래 나도 한장 살짝

생각보다 가족끼리와서 볼만했고, 무엇보다도 가까운 킨텍스해서 열린 행사가 접근이 편해서 좋았다.

코엑스에서 했다고하면 갈일도 없을 전시회인데, 킨텍스에서 하다보니 나름 나쁘지않았던거 같다.

나중에 들리는말로는 토요일, 일요일은 이 킨텍스 오려는 차때문에 자유로 상행구간이 아예 막힐정도였다는데... 흠흠...

#리뷰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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