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아마존 서밋 다녀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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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아마존 서밋이 올해에도 개최되었다.
나도 회사에서 구현해둔 환경이 AWS 환경이라 자연스럽게 매년 서밋에 참가하게되었고,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코엑스를 방문했다.

처음 현장을 방문하고 놀란것은 작년에 비해서 어마어마하게 준비했다라는 사실이었다.
작년엔 그냥 1층 홀 앞에서 QR로 등록 명패 받고 가는 방식이었는데, 이번엔 3층 홀에 위 사진처럼 대형 부스마냥 설치해두고 거기에서 대기줄과 더불어 명패를 나눠주었다.

뭔가 홀내 분위기도 조명을 이용해서 좀 몽환적으로 만들어 뒀다보니 지금까지의 서밋과는 확실히 느낌이 매우 달랐다.

그리고 제일 놀란건 강의 진행방식이었다.
예전에는 그냥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홀을 가벽으로 나눠서 강의장을 몇개 만들고 운영했다하면 이번엔 대형홀에 무대+관람석을 설비로 만들고 전용 헤드폰을 통해서 특정강의에 집중해서 들을 수 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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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면 이해가 빠른데, 3층 D홀의 경우에는 총 3개의 트랙별 무대가 나란히 설치되어있고 각 무대별로 관람석이 앞으로 세팅되어있어서 그걸 각각이 듣는느낌이었다.

보통은 저런 무대 구분사이에 가벽을 둬서 분리를 해둘텐데, 이렇게 공개형으로 해두니까 참 뭐랄까, 신선하면서도 이게 AWS 클라스인가? 라는 생각도 드는 신선한 접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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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별도의 수신기+인이어로 동시통역같은 기능을 제공해줬는데, 이번엔 같은 홀에서 동시에 3개의 강의가 이루어지다보니가 기본적으로 장중은 고요하고 발표자의 음성이 이 헤드폰에 바로 들려오는 방식이었다.
해당 해드폰은 채널이 3개가 존재했으며 그 채널에따라서 헤드폰의 색이 파랑/빨강/초록으로 바뀌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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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은 인더스트리 데이, 그러니까 실제 AWS의 서비스를 각 기업에서 어떻게 활용했는지에 대한 주제로 강연이 잡혀있다.
그렇다고 기업설명만 이루어지는게아니라 각각의 강연은 AWS 전문가가 해당기업에서 사용한 기술에대한 AWS 기술관점에서의 설명을, 이후 해당 업체 관계자가나와서 실제로 적용사례나 효과에 대한 내용을 해주는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생각보다 너무 이론적인것만 나오는게 아니다보니까 정말 대부분의 트랙이 꽤나 재미있었고, 예전 서밋에 비해서 트랙수도 엄청 많았다보니가 들을 내용이 참 여러개라서 동시에 하나밖에 못듣는다는게 아쉬울 정도였다.


이런 강연과 별도로 1층 홀에서는 엑스포 느낌으로 AWS 측 부스와 관련 기업 부스가 나와서 홍보를 하는 공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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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부스를 돌아다니면서 스탬프 투어라는걸 할 수 있는데, 일정 수량을 모으면 소정의 사은품과 교환할 수 있는 이벤트였다.
대부분 처음에 발급받은 명찰을 태그함과 동시에 스탬프를 찍어주고 이를 이용해 나중에 경품교환을 하는방식이다.

이와별개로 각각의 기업부스에서는 링크드인 추가라던지, 설문조사등으로 여러가지 기업 홍보용 증정품을 얻을 수 있었다.

본문 이미지대한항공 부스 증정품

나는 회사 일정때문에 첫날 정도만 참석하게 되었는데, 정말 잘해놓아서 두번째날도 참가하고싶을정도긴 했다.
아침에 빨리가면 중식 교환쿠폰도 줘서 점심걱정도 안해도되고 참 이번에 AWS가 제대로 준비했다라는게 느껴질 정도였으니 말이다.

AI시대에 맞춰서 강연 대부분의 내용도 AWS Bedrock 서비스를 이용한 AI 관련기술이 많아서 엄청 흥미롭게 보고온 잘 주최된 행사였다.

#리뷰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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