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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던전 「최고의 요리」 스토리 및 재화 수급 - 로스트 소드

어제(5월 29일) 패치로 로스트 소드에 새로운 이벤트 던전이 추가되었다.
이번에도 매일 재화수급이 가능한 이벤트하나와 스토리 이벤트가 하나씩 추가되었는데 먼저 재화 수급 이벤트 던전의 간략한 스토리를 기록해두고 어떤 재화가 공급이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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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벤트형 던전은 한번 닫히면 나중에 어떤 이벤트가 있는지 기억하기도 힘들고 잊혀져서 그런용도로 가볍게 글을 써보려 한다.


최고의 요리 스토리

이번 이벤트 던전의 메인 3인방은 엘리자베스, 리타, 베이린 이 3인방이 메인이라 할 수 있다.

어느날 주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내던 엘리자베스가 만든 '스튜'를 리타가 맛을 보게된다.
하지만 리타는 스튜 맛을 보더니 간도 너무안되어있고 맛이없다고 일갈하게된다.

본문 이미지좀 싸가지 없이 말은해도 음식에 대한 애정이라고 생각하자

엘리자베스는 한정된 재료로 만든 기본적인 요리이고, 난민들이나 가난한 주민들도 먹기위한 음식이라 애두르지만 오히려 그런 사람이 대상이라면 더욱 자극적인 음식으로 기운을 내게 해야한다며 리타는 반박한다.

여기에서 베이린이 끼어들면서 그런 요리라면 고기나 향신료 같은 자극적인 것보다 채소같은 재료를 넣어 영양가득한 음식을 만들어야한다고 의견을 내게된다.
이런 베이린에 말에 리타는 원색적으로 베이린을 아줌마라 비난하게 되고 분명히 스튜로 시작한 작은 의견은 서로의 인신공격까지 해대며 일이 커지게된다.

본문 이미지근데 확실히 로소 등장 여캐들이 다들 워낙 쭉쭉빵빵이 많아서...


이 사이에 끼어서 당황하던 엘리자베스였지만 얼마안가 모르가나가 나타나 시끄럽게 굴지말고 이럴거면 차라리 요리경연을 열어 누구의 스튜가 제일 나은지 경합을 하면되지 않냐고 말한다.

물론 모르가나의 목적은 이들의 화해가 아닌 그냥 요리대회에서 출품된 음식을 많이 먹기위한 목적으로 심사위원을 자초하면서 대회를 열자고 한것이지만 이미 분위기는 휩쓸려서 아무도 해당건에대해 태클을 걸지 못하고 사건은 진행된다.

본문 이미지사실 에단보다 얘가 제일 문제라고보는데... ㅋㅋㅋ


이후 이벤트 지역을 밀어나가면서 스튜의 재료를 모으는 과정에 여러 몬스터들을 조우해나가게되며 숲의 깊은곳에서는 술에 취해있던 전설의 소드마스터 '란'과도 만나게된다.
란은 이들에게 얽힌 사정을 듣고 자신에 술에 곁들일 안주를 먹을 수 있다는 말에 흥미를 가지며 심사위원으로 참가하게되고 최종적으로 모르가나와 란이 심사를 하는 요리대회가 열리게된다.


위에서 논쟁한대로 티아는 고기가많이들어간 자극적인 스튜, 베이린은 채소가 많이들어간 영영가있는 스튜, 엘리자베스는 평소에 만들던 묽은 스튜를 만들어 제시한다.

모르가나는 그저 많이 먹을 수 있으면 그만인 평가였고, 란은 술과 어울리는 평가만 하는 상황.
이런상황에서 음식냄새에 이끌려 사라가 주점안으로 들어오게되고 세번째 심사위원으로써 참가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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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는 상황을 파악하고 세가지 음식을 모두 맛본이후, 자신이 티아마트교에 잡혀살때 물한모금 빵한조각도 절실했던 이야기를 하며 난민들이나 시민들에게는 엘리자베스의 스튜요리가 어울린다말하면서도, 결론적으로 이렇게 요리 자체를 즐길 수 있다는것에 감사할뿐이지 만들어진 요리에는 모두 좋은점수를 주며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며 스토리가 끝나게된다.


뭐 결론적으로 엘리자베스의 요리에서 시작된 작은 요리관련 해프닝으로 끝나면서 엘리자베스의 평소의 공주로써의 품격이 약간 살아나는 느낌의 스토리라고 볼 수 있을것 같다.



수집 가능한 재화

해당 던전은 주기마다 이루어지는 재화 던전마냥 하루에 3회 던전을 돌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던전 클리어시 일정량의 '행운 코인'을 얻어 이를 이용해 상점의 이벤트 탭에서 여러가지 재화랑 교환을 할 수 있다.


본문 이미지행운 코인으로 교환이 가능한 재화들

뭐 당연히 우선적으로 캐릭터/펫 소환권을 다 뜯어놓고 차례대로 재야의 종 -> 육성재화 수준으로 교환해나가면될것이다.
매일 구매해야하는 재화는 '룰렛 티켓', '행운 티켓', '보스 레이드 입장권' 이 3개정도이다.

이벤트 기간은 여유가 있으므로 매일 해당던전을 3바퀴 + 행운티켓 분량으로 돈다면 충분히 다 먹을 수 있는 구조이긴한데, '빛나는 가루 200개'가 상대적으로 대화 소모가 크므로 우선순위를 가장 낮추고 매일 교환가능한 재료와 가챠권이나 육성재화를 먼저 뜯는게 좋다.




의외인건 스토리내에 에단이 한번도 언급이 안되었다는점 정도?
엘리자베스가 메인 주인공으로 잡힌 스토리인거같은데, 정작 평소에 보기힘든 리타나 베이린, 사라등이 출연하는 스토리다보니까 서브 캐릭터들도 좀 조명을 주려는듯한 느낌이 드는 스토리였다.

하긴 이렇게 이벤트 스토리에서도 얼굴을 안보인다면 저런 캐릭터가 있다는걸 까먹을거같으니...

#로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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