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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듀 데먼펑크샤 덱리 (WCS2025) - 유희왕

기존 펑크에 데먼기믹을 섞은 후 크샤 용병까지 채용한 덱리.
딱봐도 덱스페가 많이 부족한 느낌이어서 패유발/돌파의 매수조정에 마이너한 수정을 하고있지만 현재 가장 오래쓰고있는 마듀 덱리다.
마듀가 이번에 기습 지원으로 라이징 스케일과 잼피버가 들어오게 되어서 펑크 기존 전개와 집세우기가 매우 달라져서 다시 손대게된 케이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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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스케일은 기존의 펑크의 공격권을 극단적으로 늘려주는 카드로써 세아민으로 가져오는 카드 1순위가 되어버린 결과를 만들어냈다.
자신의 특소 조건이 패나 묘지에서 펑크를 1장 제외하고 등장인데 묘지에 간 펑크는 재활용방법이 거의 전무하다시피하니 라이징스케일의 공격권은 정말 무시못하는 수준이다.
소위말해서 견제 다빼고 라이징스케일로 시작하는게 가능하니말이다.
잼피버는 타협소환이 가능한 펑크의 신 에이스 몬스터이다.
8레벨 2체로 기본적인 엑시즈 소환도 가능하고, 펑크 싱크로나 엑시즈 몬스터위에 겹쳐서 1소재로 엑시즈소환 할수도 있다. 통상적으론 이 방법을 이용한다.
이렇게 나온 잼피버는 2가지 효과를 지니는데, 1번효과는 600라이프를 지불하고 카드1장을 드로우하는 효과, 2번효과는 묘지에 3레벨 펑크가 있으면 몬스터 효과를 무효로하고 파괴하는 몬스터 퍼미션 효과를 가지고있다.
기존에 펑크는 집이랄게 상대턴 샤라쿠사이로 바운스 정도였으나 잼 피버의 등장으로 펑크도 나름 선턴 집짓기가 유효한 덱으로 탈바꿈되었다고 볼 수있다.
데먼 파츠
어느덱이든 넣으면 유효한 파츠를 넣으면된다.
루리1, 홍루1, 마세대2, 트락1 이렇게 메인덱의 5자리를 차지하며,
라크리1, 레퀴엠1, 세켄티아1, 난나1 이렇게 엑덱의 4자리를 차지한다.
펑크의 경우 카프라이징 전개로 드래곤드라이브를 올라가면 묘지의 디어노트 효과로 필드에 결국 드래곤드라이브와 1개체가 무조건 남게되어서 이 2체를 이용해 사로스=난나를 올라가 데먼기민에 접속하는 느낌이다.
더불어 데먼이 먼저잡히면 어느정도 선전개를 하면서 상대의 패트랩을 받아주고 이후에 펑크를 전개하는 느낌이라고 보면된다.
데먼이야 워낙 유명한 파츠다보니 굳이 기믹 설명까지 할 필욘없을것같고, 이 덱에서 데먼전개 결과물로 채용하는건 2소재 아폴로우사와 에볼카이저 라즈다.

아폴로우사는 전개도중 묘지의 난나를 남겨 라크리모사 효과로 난나를 소생해 2+2로 접근할수있고, 이후에 묘지의 마세대 효과를 이용해 특소한 후 6+6으로 라즈를 올라가는 느낌이라 보면된다.
이 전개를하기위해서는 세켄티아를 올라갈때 묘지의 마세대 부활효과를 쓰지않고 다른 개체수가 필요한데 상대적으로 펑크는 추가 개체수를 채우기가 용이해서 나름 이 빌드가 자주 뜨는느낌이라 볼수있다.
만약에 어쩔수없이 세켄티아 올라갈때 개체수가 부족해 묘지 마세대 효과를 쓰거나 시작을 난나로 하지않았다면 라즈 엑시즈소환을 우선적으로 실행하고 남는 세켄티아로는 무난하게 +1개체수와 함께 리틀나이트를 올려두면된다.

펑크는 잼피버의 등장으로 나름 몬스터 퍼미션이 단단해진 덱이 되어버렸으나 반대로 집이라 보기에는 후열견제가 매우 적은편에 속한다.
후열챙기자고 어거지로 드라가이트나 타타갤을 올라가기에는 전개상 너무 비틀어야 하고말이다.
그런입장에서 제한적이지만 마함을 정확하게 찍을 수 있는 라즈의 선택은 이젠 필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보통 여기까지가 일반적인 데먼펑크의 카드 사용처라 할 수있다.
나머지 남는 자리는 패유발을 채용해 상대 견제를 더욱 견고하게 하는게 현재 일반적인 데먼 펑크의 전술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크샤 파츠
나는 실제로 데먼펑크를 굴려보면서 자꾸 뭔가 부족하다고 생각이되었다.
왜냐하면 결국 패유발같은 견제를 받아낼 카드가 데먼이나 펑크가 되는데 둘다 중간에 끊기면 전개를 포기해야할정도로 타격이 크기때문이다.
이에따라 나는 상대의 견제를 받아줄 파워카드의 존재가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고 예전부터 펑크와 잘 섞여서 사용되었던 크샤를 위 덱에 추가했다.

크샤는 7레벨로 구성된 용병파츠여서 3레벨 튜너를 주로 사용하는 펑크입장에서는 럭키 바로네스까지 노릴 수 있는 경우도 많고, 크샤자체가 워낙 안막으면 패아드를 불리는 카드들이라 우뵐포의 흡수율이 매우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대부분 듀얼 시작하자마 오프컨을 하지는 않는 상황에서 룰특소로 튀어나오는 크샤에 반응이 늦어 오프컨을 하기도전에 체인가능카드가 드러나게 된다.
여러모로 마듀에 정말 특화된 용병카드군이라 할 수 있다. (무려 OCG 금지인 펜리르도 살아있고)
위에서도 잠깐 언급한거지만 이런식의 견제도 가능하다.
손에 유니콘이 있다라는 가정하에 유니콘 룰특소 -> 세아민 일소 -> 세아민 기동효과로 라이징스케일 서치 -> 유니콘7+세아민3=바로네스10 싱크로소환 -> 묘지의 세아민을 제외하고 패의 라이징스케일 특소

실제로 이렇게하면 바로네스 퍼미션을 세우고 펑크의 유연한 전개가 가능하며 이후 유니콘으로 가져온 버스를 통해 필드 개체수를 하나더 채울 수 있어 향후 데먼 기믹 접속 시 추가 개체수를 매우 쉽게 준비할 수 있다.
다만 역시 내 필드에 카드가있을경우 추가로 잡히는 크샤카드는 매우 호감이고 버스만 단독으로 잡혀버리면 드라이버급 극 호감이 되어버리는게 현실.
펑크에 아무리 패1장 코스트로 덱특소를하는 폭시튠이 있다해도 패가 노는경우가 많다보니 이걸 해소하기위해 돌파카드인 '금지된 일적'까지 채용해서 사용하고있다.
어찌되었든 이런 호감카드가 있다는걸 고려해도 크샤파츠는 나름 하이리턴을 펑크덱에서는 제공하기때문에 나는 펑크에 크샤는 단짝이라 생각한다.
기타 카드
여기서부터는 위의 펑크, 데먼, 크샤에 속하지않는 카드에 대한 짧은 이야기이다.
대충 대상을 나열해보자면 아래와 같다.
니비루, 삼재, 일적, 포영, 신심
위 덱은 말그대로 3가지 테마를 섞은 덱이다보니 당연히 덱스페가 매우 부족한 편에 속한다.
그래서 가장 먼저 손댄부분이 뵐러와 포영이었다.
뵐포가 아무리 강한카드긴하지만 요즘 메타에 뵐포 한방에 정지하는 덱도 없을뿐더러 현재 이덱을 사용하는 WCS에는 워낙 다들 강한덱만 들고와서 1,2방해정도는 뚫고 전개를 해나간다.
그래서 그런지 일단 지명자까지 찍힐 수 있는 뵐러는 무조건 빼기로 결정. (일단 펑크다보니 서치가능한 유령토끼도 넣다보니 위와 별개로 안쓰긴한다.)

포영의 경우는 처음에는 아예 빼놓고 썻지만 가끔가다 말명자용으로 쓰일때도 있고 단독으로 잡아도 무효화가 거의 안되는 견제로써의 장치가 나름 잘되는 카드라 생각해서 1장으로 줄여서 사용하고있다.
덱스페만있다면 3장까지넣고싶지만 후술할 신심과의 자리싸움으로인해 줄인 카드이다.
니비루도 마찬가지느낌으로 1장이다.
후공에 손에 잡혀있으면 여전히 강력한 카드고, 선공으로 잡아도 도중에 코스트로 처리할 수 있는 카드도 있을 뿐더러 1장 투입으로 말명자용으로 니비루 케어도 할 수 있으니 말이다.
특히나 예전이면 몰라도 현 메타에선 니비루가 꽤나 아프게 박힌다고 생각하는지라 1장정돈 말명자 투입과 함께 고려하고있다.
일적의 경우에는 후공에 좀 더 힘을 실어주기 위해 투입한 카드이다.
아무리 크샤를 투입한다쳐도 집지은 상대로는 절망적인게 현실인데 이제 펑크를 묘지로 보내도 라이징스케일로 유효하게 써먹을 수 있는 기믹이 완성되다보니까 패를 떨구는 일적과 나름 궁합이 매우 좋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마듀에서 긴테레가 무제로 풀리면서 속공발동 후 코스트로 쓸수도있기때문에 일적은 꽤나 이 덱의 킥이 아닐까 싶다.
실제로 일적덕분에 이긴판도 많았고, 반대로 내가 말명자로 일적찍어서 이긴판도 있으니말이다.
삼재는 어디까지나 개인취향으로 넣은카드라볼수있다.
금지카드 3개의 효과를 모아둔 카드다보니 발동만 가능하면 하이리턴을 제공하는 카드고 여차하면 패코스트로도 쓸 수 있다보니까 나름 파워카드로써 채용가치는 있다고 생각해서 사용하고있다.
마지막으로 내가 이덱에서 정말 항상뽑고 싶어하는 카드인 신의 심판이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이 덱은 전열 견제는 매우뛰어나다.
하지만 후열견제는 거의 없다시피할정도의 덱인데, 나는 이 후열을 견제하기위해 신심을 채용했다.
마침이번에 마듀 금제로 준제한까지 올라가서 최대매수인 2장까지 부담없이 채용이 가능하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발동 코스트인 라이프 절반이 본 덱의 에이스인 사엔퍼와 미친듯한 궁합을 자랑한다.

그리고 현재 메타가 일소권을 자르면 다들 매우 아파하는 테마라고 생각하고 후열카드를 다들 워낙 강한 파워카드/돌파카드로 채용하는 빈도가 많다보니까 이를 효과적으로 막아주는 신심은 꽤나 호궁합이라고 생각한다.
아 그리고 엑덱에 디언뱀을 채용한 이유는 어떻게든 손에서 노는 크샤 버스를 이용하기위해서 덱덤핑을 하고자 하는 의도다.
어차피 드래곤드라이브+개체수1로 난나를 올라가나 드드8+8렙펑크로 디언뱀올라가고 디언뱀으로 뭐하나 부활해서 난나 올라가나 개체수 자체는 같기때문이다.
만약에 여기서 디언뱀으로 유효한게 갈리면 그걸 그대로 사용하면되는거고 안되면 안되는대로 개체수 모으면 되기때문.
덱리
몬스터 | 마법 & 함정 | 엑스트라 |
---|---|---|
마굉신 루리 1 증식의 G 2 유령 토끼 1 하루 우라라 3 Uk-P.U.N.K. 샤라쿠사이 1 Ga-P.U.N.K. 와곤 1 Jo-P.U.N.K.Mme. 스파이더 1 No-P.U.N.K. 세아민 3 홍루의 마 라크리모사 1 No-P.U.N.K. 디어 노트 1 마를 새기는 데먼스미스 2 크샤트리라 펜리르 1 크샤트리라 유니콘 2 No-P.U.N.K. 폭시 튠 2 No-P.U.N.K. 오우거 넘버 3 No-P.U.N.K. 라이징 스케일 2 원시생명체 니비루 1 | 삼전의 재 1 데먼스미스 트락투스 1 P.U.N.K.JAM 익스트림 세션 1 긴급 텔레포트 3 무덤의 지명자 2 말살의 지명자 1 금지된 일적 1 무한포영 1 Jo-P.U.N.K. 나시와리 서프라이즈 1 신의 심판 2 | 데먼스미스 라크리모사 1 Uk-P.U.N.K. 카프 라이징 1 P.U.N.K.JAM 드래곤 드라이브 1 플뢰르 드 바로네스 1 Uk-P.U.N.K. 어메이징 드래곤 1 사이코 엔드 퍼니셔 1 에볼카이저 라즈 1 디 언데드 뱀파이어 1 P.U.N.K.JAM FEVER 1 샐러맨그레이트 알미라지 1 데먼스미스 레퀴엠 1 에스:피 리틀나이트 1 사로스=난나 1 데먼스미스 세퀜티아 1 소명의 신궁-아폴로우사 1 |
플레잉 영상
위 덱으로 플레이한 영상 몇개를 기록으로 남겨두고 글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긴테레무제와 더불어 라이징스케일과 잼피버 지원을 받은 펑크, 여러분도 해보는게 어떨까?
크샤부터 시작하는 풀전개
일적으로 후공 돌파
운영하고 킬각보기
#유희왕 #덱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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