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그림 연습
52주차 그림 결산 (1주년!!!)
52주차 그림결산!
드디어 아이패드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지 1년이 되었다.
1년동안 매주 최소 한장 이상의 그림을 그리는 연습을 했었고 지금에 이르렀다.
딱히 제대로 그림공부를 한건아니라서 실력이란 느낌에서의 상승은 좀 못느꼈지만 반대로말하면 디지털 그림을 그리는 경험이나 방법에 대해서는 뭔가 습관마냥 습득한게 있는것 같긴하다.
무엇보다도 예전보다 라인을 딴다던지 그림 채색을 하는데 있어서 노하우까진 아니어도 어떻게 하면 그나마 깔끔하게 나오는구나 정도가 이제 몸에 밴 느낌이랄까 그런게 있다.
하나하나 따지고보면 아직도 아쉬운게 한두가지가 아니고, 전문 일러스트같은 그림 퀄리티도 아니라 여러가지 의미로 아직은 많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인생의 취미생활로 매주 이렇게 꾸준히 그림을 그렸다는거 자체가 스스로도 좀 대단하지않았나 싶다.

52주차 마지막으로 그린 그림은 바로 내 블로그의 마스코트인 아니에스를 그려보았다.
배경이야 다른 그림에서 적당히 가져와서 블러처리했다곤해도 캐릭터 자체는 그래도 슥슥그려보았다.
뭔가 예전엔 디테일도 엄청 따지고 라인이니 뭐니 그런걸 많이 시간을 들여 그렸는데, 그림을 그릴수록 적당한 퀄리티에서 만족하고 여러 그림을 그리는게 더 재미있다고 느껴서 요즘은 그렇게 여러 그림을 그려보고있다.
위의 그림도 사실 터치한다면 어마어마하게 다룰곳이 많긴하지만 조금 멀리서 게슴츠레보면 그래도 하나의 그림으로써는 어느정도 만족스럽지 않나 싶다. (물론 내기준에서...)

사실 요즘들어 정말 재미잇게 그리는건 이런 이모티콘 같은 캐릭터 그리는데 재미를 보고있다.
워낙 캐릭터의 강점만 남겨서 그리는 그림이고, 디테일을 생략해도 그거 자체가 특징인 그림이다보니까 워낙 그리는데 재미가 있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그리고 워낙 잘그려진 원판이 많다보니까 캐릭터 정도 바꾸는 느낌에서의 창작을 하는 수준이라 구도라던지 복잡한건 많이 생략이 되다보니까 짧은 시간안에 꽤나 퀄리티 있는 그림들이 그려져서 꽤나 마음에 드는 그림이 많이 그려진다.

이런식으로 그렸던 그림도 다시 새로운 스케치+채색기법으로 다시그려보기도하면서 나름 업그레이드(?)도 빠른시간안에 되고말이다.
뭐 어찌되었든 이런느낌으로다가 지난 1년동안 그림을 계속 그려보았다.
물론 앞으로도 1주에 1그림정도는 꾸준히 그려보고 여기에 기록을 계속 남겨볼 생각이다.
다만 지금처럼 흥미에 의거해 그림을 무작정 그려보기보다 슬슬 제대로 방향성을 잡고 그려봐야하나 그런 생각도 들기마련이다.
어디까지나 취미니까 그래도 흥미가 잃지않는 수준으로 꾸준히 즐겨보고자 한다!
#그림
6
개의 댓글
서장하라
*********@*****.***
4주 전
대댓글
에루샤
4주 전
대댓글
@서장하라
키니하라
*********@*****.***
4주 전
대댓글
아니에스의 표현이 매우 훌륭합니다. 혀가 매우...... 아닙니다
에루샤
4주 전
대댓글
@키니하라
아니 혀에만 힘줘서 그려본건 어케 눈치챘냐
고양만두
4주 전
대댓글
에루샤
4주 전
대댓글
@고양만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