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신참 아재 모험가, 최강 파티에서 죽을 정도로 단련해서 무적이 된다 (2024)

24년도에 방영된 작품.
제목 그대로의 내용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요즘 워낙 애니메이션을 즐기는 세대도 같이 나이가 들어가다보니 30-40대의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루는 경우가 많은데, 본 작품이 그런 스토리를 메인으로 다룬다.
특히 본 작품의 주인공인 '릭'은 어렸을적부터 '모험가'를 동경하고 있었는데, 부모님의 만류과 현실적인 재능의 문제로 모험가 길드의 접수원으로써 나이가 30이 되도록 일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감에도 모험가가 되고 싶은것에 대한 열정을 포기를 못했던 릭은 어느날 마을을 습격한 몬스터로부터 시민을 구하려고 하다가 다크엘프의 여자 S급 모험가 '리넷'을 만나게된다.

자신의 꿈이면서 그 정점에 선 리넷을 보자마자 릭은 어린아이가 된거마냥 자신의 꿈에 대해서 말하는데, 리넷은 그런 릭을 보고 현실적으로 20살이 넘어서면 마력훈련도 안되고 신체 능력도 현실적으로 떨어져 모험가로써 성공하는것은 비정히 힘들다고 팩트를 박아버린다.
릭은 씁쓸한 현실을 자각하면서도 그녀와의 인연을 놓치고싶지 않아서 무작정 같이 식사를 하자고 권유했고, 왜인지는 몰라도 리넷은 이를 수락한다.
다음날 저녁식사를 하기위해 리넷을 만나러 가는도중 이번에는 '드래곤'의 공격을 받게된다.
S급 모험가인 리넷이 있어서 문제가 없을꺼라고 생각했지만 리넷은 어렸을적에 드래곤으로부터 마을이 멸망했던적이 있어 신체적인 트라우마가 재발해 제대로 싸울 수 없게되자 마을의 모험가들과 함께 릭이 드래곤과 대치한다.
고유스킬을 발현시켜 드래곤을 토벌한 릭
하지만 드래곤은 A급 모험가가 여럿이 모여야 그제서야 토벌가능한 대상이었고 마을의 모험가 수준으로는 어찌하지도 못하는 상대였다.
그 순간 릭은 어린시절 모험가에 대한 꿈의 동경심에 의해 '의지'를 발휘하게되고 여기서 릭은 '고유 스킬'을 발현시켜 드래곤을 쓰러트리게 된다.
리넷은 이런 릭의 가능성과 더불어 개인적인 호의로 전설속에 나오는 '카이저 알사파르트'를 무찌르기위한 S급 모험가들의 파티인 '오리하르콘 피스트'에 릭을 초대하게 된다.
이후 S급 모험자 브로스톤과 다른 선배들로부터 2년간의 혹독한 훈련을 받게된 후 'E급 모험가 승급 시험'을 보기위해 도시에 도착하게된다.

앞서 언급했듯이 이 세계에서는 마력량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은 20살이 되기전에만 가능하므로 30이 넘은 릭이 모험가 시험을 보러오게되자 주변은 수근대기 시작한다.
릭은 이런 주변의 시선에 힘들어하며 어쩔줄 몰라하는데 그런 릭과 같이 온 리넷은 너무 걱정하지말라며 릭을 응원해준다.
모험가 시험이 시작하게되며 여러 테스트를 거치게 되는데 여기서 릭의 범상치 않음이 연출된다.
마력량은 말그대로 쓰레기지만 그런 적은 마력을 운용하는 능력이나 신체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라는게 드러나게되고 시험관으로 온 A급 모험가를 가볍게 이겨나가며 릭은 지난 2년간의 선배들의 수업이 정말 효과가 있다는 걸 알게된다.

이후 무사히 E급 모험가가 된 이후 릭은 자신의 전투능력이 범상치 않다는걸 깨닫게되고 이후 다른 모험가들을 대할때 최대한 봐주면서 하는 방식의 전투방식을 하게된다.
파티의 일로 어떤 6가지 보석을 모아야 하는 일이 생겨 '권투사'의 도시로 가게되는 릭 일행은 찾아야 하는 보석이 챔피언 벨트에 장식되어있다는걸 알게된다.


챔피언을 찾아가 보석의 양도를 요청하지만 거절당하게 되고 벨트를 가지고 싶으면 자신을 이겨보라는 말을 듣고 릭과 릭의 스승인 브로스톤은 토너먼트에 출장하게된다.
이후 모험가 시험에서 알게된 '안젤리카'와 다시 만나게되어 같이 동행하게되며 여기서 릭의 먼치킨같은 전투능력이 다시금 보여지게된다.
평범한 모험가이자 권투사였던 안젤리카의 기준으로 다시금 S급 모험가가 얼마나 인외의 존재인지 보여주는 장면이 이어지며 챔피언 벨트를 얻기위한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도중에 재능에 축복을 받은 리저드맨과의 싸움, 챔피언과 브로스톤과의 싸움이 있었지만 작품 마지막에는 릭과 브로스톤의 사제지간의 대결이 진행된다.
그간 릭의 성장을 보여주면서 이제는 스승과 대등하게 싸울정도로 강해졌다는걸 보여주면서 릭이 이제는 약한 접수원이 아닌 S급과 견줄정도의 모험가가 되었다는걸 알려주면서 작품이 끝난다.

작품의 전체적인 느낌 대단한 세계관 설정이나 매력적인 캐릭터는 딱히 없고, 릭이 부단한 노력과 의지로 30대의 나이에 꿈을 향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며 결국은 꿈에 도달했다는 식의 스토리만이 담겨져있는 가벼운 작품이다.
작중에서도 나이가 든 사람이 어릴때 꿨던 꿈에 대해 다시금 도전해 나가는걸 매우 긍정적으로 표현함에있어 작품의 대상이 30-40대를 겨냥한듯한 느낌이 생각보다 강하게들고, 자신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동료가 나타난 부분에서 그런 인정욕구에 대한 보상을 준다라는 연출이 꽤나 들어가있었다.

메인히로인으로 나왔던 리넷이라던지 안젤리카만 봐도 비슷한 나이대의 남자가 아닌 내실이 가득찬 중년의 주인공을 연모하는 듯한 표현이 나온걸로는 뭐 그런쪽의 판타지또한 적절하게 녹아져있는 작품이 아닐까 싶다.
다만 필요이상으로 강해져서 먼치킨이 되어버린 주인공을 바라보는 주변의 시선이나 무쌍찍는 모습을 잘 표현하지 못한건 좀 아쉽다고 생각한다.
작화자체도 요즘 애니답지않은 작화고 액션이 많은 작품인 특징상 동세라던지 표현이 좀 아쉬운 부분이 꽤나 많다고 느꼈다.
다만 선자체가 굵게 잡혀있는 작품이다보니 나름 열혈 액션 애니느낌은 나서 순수하게 전투장면만 본다면 그나마 눈이 많이 즐거운 작품이 아닐까 싶다.
#판타지 #액션 #먼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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