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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a-e Atelier

7주차 그림 결산

41 views as of December 9, 2024.
이번주는 여행갔다오고 뒷풀이도 있고,
몸도 좀 안좋은 부분이 있어서 앉아있기가 힘들어서 그렇게 까지 많이 그리진 못했다.

몸상태 이외에도 그림 자체에 그림자를 다시 넣어보기로해서 채색단계에 시간을 많이 쓴 것도 별로 많이 그리지 못한 이유이다.

뭐 그래도 그렸던 그림들 퀄리티는 나름 맘에들어서 크게 죄책감은 안든다. ㅎㅎ



첫번째 그림은 커뮤니티에서 찾은 ai 그림을 내가 조금 각색해본 그림.
그림자 연습에 신경을 좀 써본 그림이다.

전반적인 결과는 맘에들긴한데, 명암을 표현하면 할수록 디테일이 눈에 많이 띄다보니 주름처리라던지, 교차되어있는 소재끼리의 디테일 차이라던지가 눈에 밟히는 곳이 많았다.



두번째 그림은 악마양을 그려보았다.

포즈만 다른 그림에서 채용하고 NAI를 돌려서 내가 원하는 방식의 구도로 바꾸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스케치를 한 작품이다.

원본 작품이 워낙 괜찮으면 나도 그걸 트레이싱하지만, 원본 작품의 일부분만 맘에들 경우 그 부분만 채용하고 나머지는 내 창작으로 채워넣어야 하는데, 내가 아직 이부분이 좀 딸리다보니까 AI의 도움으로 어느정도 창작의 영역을 대신하게 해봤다.

워낙 요즘 AI가 육감적으로 그림을 잘 내놓다보니, AI에게도 배울점이 새삼많다고 느끼면서 따라그리는데, 생각보다 디테일 부분에서는 AI가 뭉개는듯한 부분도 있어서 해당 부분에 대한 내 개인적인 연습과 공부는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번주는 이 두 작품을 그리면서 명암도 명암이지만 선화를 어떻게 해야 잘 그리는지에 대해서도 좀 고찰을 많이하게 되었다.
다음 그림을 그리기전에 평소에 쓰는 선화용 펜 설정을 좀 더 다듬어 봐야겠다.

끝!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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