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헌터 와일즈 오픈 베타 (2025)

드디어 몬스터 헌터 와일즈의 오픈베타가 시작되었다.

2025년 2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오픈 베타가 진행되며 플스5에서 베타를 설치해 진행할 수 있다.

2월 8일은 토요일에는 몬헌때문인지 PSN이 죽어버려서 하지는 못했고, 9일인 오늘 플레이가 가능해서 튜토리얼과 함께 친구와 멀티도 좀 진행해보았다.

되게 기억에 남는것 중 하나라면 플레이어블 캐릭터 그러니까 우리 캐릭터에 대사가 생겼다는 것이다.

난 몬헌 월드까지 몬헌 작품을 즐겨보았는데, 우리 캐릭터가 직접 말을 하는 작품은 이게 처음이었다.

모델링은 몬헌 특유의 야생감이 부적 느껴졌는데, 생각보다 우리 캐릭터 커스터마이징도 꽤나 상세하게 되고, 아이루도 커스터마이징이 되다보니까 나름 '자캐'를 만드는 재미는 충분히 보장된다.

캐릭터 외형이나 동작도 엄청 수려하고 무엇보다도 나는 좋았던게 이 모든게 플스5에서 무리없이 돌아간다는 점이었다.

전투로보자면 와일즈에서 일단 새로 추가된 무기군은 없다.

대신 기존 월드와 라이즈의 시스템을 많이 채용해왔다.

전투는 좀 더 스타일리시 해지고 슬링어를 이용한 아이템 사용이 강화 되었다.

그리고 이번 와일즈의 제일 특이한 점이라면 탈것이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빠른 이동을 위한 탈것이 아니라 탈것위에서 숫돌갈기라던지 자동운전등의 여러 편의성이 대거 추가되었다.

일단 전작을 몬헌 월드까지만 즐긴 입장에서 숫돌을 움직이면서 안전하게 갈 수 있다는 것과 적을 따라가는게 꽤나 스무스 해졌다는것, 그리고 탈것에서 내리면서 점프공격이 성립한다는게 꽤나 재미있는 부분이었다.

월드의 탈것과 다르게 전투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다보니까 동료가 늘어난 느낌이든다.

예나 지금이나 몬헌 특유의 요리장면은 이번에도 엄청 공들인 느낌이 강했고 여러 부분이 확실히 다음세대 몬헌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정식 출시까지 20일이 채 안남았는데, 정말 25년도를 대표하는 명작품이 되지않을까 생각이 든다.

오픈하고나면 계속 즐겨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