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시스터 (25년 2금) - 유희왕

엑소시스터 카드 테마군을 사용하는 엑소 덱리.

엑소시스터 마르파 지원을 받고난 이후에는 엑소시스터 특소 제약이 생겨버려서 다른 카드지원을 받기가 힘들어진 만큼 마르파 효과 하나로 전개가 이루어지는 카드군이다.

특소가 제약이 붙다보니 사키타마, 아라타마의 일소권을 늘려주는 카드를 가져다 쓰며 견제와 돌파를 위한 카드를 한두장 씩 넣는것으로 빈자리를 메꾼다.

엑시즈 특성상 몬스터 개체수가 워낙 필요해서 패트랩 넣을공간이 좀 적은게 아쉽긴 한데 덱 자체가 차원계쪽에 강하게 세팅되어있다보니까 메타를 잘 치는 카드군이라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론 마르파로 시작하는 엑시즈 전개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무난하게 마니피카 엔드를 치거나 엑소시스터 리타니아로 상대턴 엑시즈를 통해 제외로 견제하는 방법 등, 상황에 맞추어서 미카에리스와 마니피카를 써먹는걸 주요 택틱스로 고려해두고 플레이하면 된다.

전개랄께 결국 일소, 특소 후 엑소시스터 몬스터를 뽑아두는게 전부라 그렇게까지 전개과정이 복잡하지는 않고, 오히려 상대턴 견제를 통해 얼마나 상대 전략을 무너트릴수 있냐가 더 덱 운용에서의 메인이라고 생각한다.

엑소시스터 효과 몬스터는 마법사족이고 엑시즈 몬스터는 전사족이다보니까 종족도 상이하고 지원으로 쓰는 아라타마가 암속성이다보니까 속성도 상이해서 어전, 군웅을 못쓴다는게 조금 아쉽기도 하다.

대신 대부분의 효과가 몬스터를 기준으로 이루어지다보니까 마봉향은 맛있게 작용하기때문에 마봉향을 넣는 덱리로 구성해보는게 좋을것 같다.

이 분야로는 엑소시스터 전문가인 시에라님의 덱리를 나도 많이 보고 배우고 있으며 매직카드 죽은 자의 소생이나 무덤의 지명자로 묘지를 건드리면서 마르파 엑시즈 효과를 격발시킨다던지 등의 전술도 이분 영상을 통해 배워서 잘 쓰고 있다.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통상적으로는 아래와 같은 전개법으로 진행된다.

1) 마르파 효과로 필드에 마르파롸 덱의 에리스를 특소

    1-a) 마르파가 손패에 없다면 마르파를 퍼올려야하는데 첫번째로는 엑소시스터 파크스를 통해 마르파를 서치하면된다.

    1-b) 만약에 파크스도없다면 일반적으로는 아라타마와 사키타마, 그리고 손패에 잡힌 4레벨 엑소시스터를 통해 카스피텔을 특소한 후 마르파를 가져오면 된다.

2) 엑소시스터 카스피텔 특소 후 효과로 덱에서 일소/특소 가능한 엑소시스터 몬스터를 가져온다.

    2-a) 1-b처럼 이미 일소권을 써버린 경우라면 특소가 바로 가능한 마르파나 에리스를 가져온다.

    2-b) 마르파를 이미 썻어도 다음턴 추가 전개를위해 또 마르파를 가져오는것도 나쁘지는 않다.

3) 패에 남는 아라타마 사키타마 일소와 더불어 가져온 엑소 몬스터로 한번더 필드위에 4레벨 개체수를 2개로 만든다

4) 엑소시스터 미카에리스를 엑시즈 소환, 그리고 엑소시스터 함정을 가져온다. 일반적으로는 리타니아를 가져와서 제외빔을 쏠 준비를하면된다. 이미 리타니아가 손에 잡혀있다면 바디스 -> 파크스 순으로 가져오면된다.

5) 선택의 기로인데 마니피카를 먼저 올려두고 엔드 칠것인지 상대턴에 리타니아로 마니피카를 올릴것인지 선택한다. 둘다 장단점은 있다.

특히 5번의 경우에는 리타니아만 손패에 있다면 마니피카를 올려두는 편이고 바디스도 있다면 올려두지 않는편이다.

이게 일반적으로는 올려두고 엔드가 맞는이유가 가끔 재수없게 초융합 맞고 날아가버리는경우가 있다... ㅠㅠ

단 한체로 만들어둬도 파괴수라는 문제가 있어서 이런 경우는 사고났다 생각할수밖에... 

결국 가지고 있는 자원으로 얼마나 상대턴에 제외빔으로 견제를 날릴 수 있냐에 대한 작은 전략 수정정도가 끝이이므로, 정말 뇌빼고 전개 빨리하고 제외빔으로 쉽게 이길 수 있는 판이 많아서 빠르게 등반하고 싶을때 자주 사용하는 덱으로 애정이 많다.

엑소 영상 자체는 작년에 찍어둔거라 지금은 금지간 졸겸같은 카드들이 보이긴하는데, 전반적인 엑소 전개는 다 비슷비슷하므로 위 플레이 영상을 참조하면 될것이다.

금지된 일적, 마법 봉인 방향제, 카오스 앙헬, 티폰 등 몇몇 카드는 취향에 맞게 바꾸어도 된다.

결론적으로 엑소 기믹에 해당하는 카드들은 최대한 3장씩 넣고 이를 보조해주는 아라타마, 사키타마를 채용하고 나머지는 전부 견제를 위한 스페이스로 사용하면 되는거기 때문이다.

아라타마나 사키타마의 매수가 부담스럽다면 아라타마를 1장까지 줄여도 가능은하다.

아라타마에 포영맞으면 솔직히 좀 아프긴 하기 때문이다.

마르파 디메리트 때문에 다른 특소계 GS를 쓰기 힘든게 참 아쉬운 덱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