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는 멜로디의 개인적인 이야기와 배경 설명이라면 2화는 본격적으로 주변 인물들과 세계관에 대한 설명이 진행되는 에피소드였다.
그래서 그런지 1화보다 대사라던지 화면 정보가 어마어마해졌다.
1화보다 작업이 더 어려웠...
크흠, 거두절미하고 2화도 작화든 뭐든 꽤나 좋았다.
솔직히 은발의 멜로디의 모습이 전혀 안나올줄알았는데, 생각보다 간간히 나와줄 생각인 거같다.
개인적으로 은발이 더 개취임...

이게 참, 전화부터 미묘하다고 생각한게 어머니의 나래이션 부분인데...
대부분의 경우에는 나래이션 답게 서술자 입장을 고수하는데, 언제는 또 어머니의 입장에서 대화를 하는게 있어서이걸 자아가 있는 영혼으로 봐야하는지 참 애매모호하다.
왜그러냐면 이런 화자의 코어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말투라던지 그런걸 은근 신경쓰면서 번역하는 스타일인데, 너무 중구난방하게 넘나들다보니 장단을 못맞추겠다랄까...
원작을 안봐서 더 종잡지 못하는거 같기도 하다.

생각보다 멜로디의 친아빠인 레긴바스백작도 금방 등장했고, 역시 이런 이세계 전생물 답게 전생자는 나 혼자가 아니었다! 라는 느낌으로 비행기의 옆좌석에 있었던 두 사람도 등장한거보니 나름 전개가 빠르게 가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특히나 주인공인 멜로디는 전생전에도 '메이드'에만 관심을 가진거지 딱히 세계관 원작인 <은의 성녀와 다섯 가지 맹세>를 잘 모르는 스타일이다보니 약간 세계관적 이야기는 멜로디 본인보다는 다른 전생자 두명에 의해 이끌리는 느낌이 되지 않을까 싶다.
색다르다고 하면 색다른 전개랄까...
아무튼 재밌습니다, 재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