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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독학
14주차 그림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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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4주차도 이리저리 그림을 많이 그려봤다.
야짤 반 그냥짤 반으로 그려보았고, 저번주 주말부터 시작한 로스트 소드 관련 그림도 몇개 따라 그려보았다.
이번주 메인을 장식할 그림은 가장 최근에 뽑은 5성 캐릭터인 케이다.
안그래도 쭉쭉빵빵한 여캐가 많은 게임인데, 이분은 복장까지 어마어마 하지 않나 싶다.
실제 인게임에서도 전위로 잘 사용하고있고 신세를 지고있는 분이다.
그림에 대해서 좀더 말해보자면, 처음으로 다른 배경이미지를 가져와 적당히 처리를 해본 그림이긴한데, 내가 그린 그림체와 너무 디테일 표현이 차이가 있어서 어색한 느낌이 없잖아 있는거같다.
천상 배경구도만 가져와서 내가 다시그리든지해야할거같은데, 그정도면 일러스트급으로 올라가서 한장그리는데 부담도있고... 어떻게 좋은방법이 없나 생각을 더해봐야겠다.
이어지는 그림도 로스트 소드 메인 히로인인 엘리자베스이다.
청순하면서도 전형적인 히로인 느낌이 나는 캐릭터라 꽤나 마음에 든 캐릭터이다.
옆에 베디비어랑 함께 개그 포지션에 있는 캐릭터이며서 뭔가 지켜주고싶은 느낌이 드는 캐릭이다.
이 그림도 원래는 동굴의 어두운곳에서 불을쬐는 씬인데, 그런 배경적 표현이 없다보니까 뭔가 어색하게 느껴지는거같긴하다.
다음으로는 이번주에 재미있게본 악역 영애 작품의 주인공을 그려보았다.
생각보다복장 디테일이 간단해서 그릴만 했던거 같고, 종이를 흩날리는 구도가 도도한 아가씨의 같아보여서 꼭 그려보고 싶어서 그려본 그림이다.
이 다음 그림부터는 야짤이 주 내용이니 후방조심!
주기적으로 도전은 해보고있는데, 확실히 이쁘게 그리는 그림이랑 야하게 그리는 그림이랑은 뭔가 다르다.
우유(?)의 표현이라던지 신체의 땀 표현 이런건 확실히 선으로 따서 그린다기보다 뭔가 채색의 영역인거 같은데, 이런 부분을 독학하려니 좀 어렵게 느껴지긴한다.
그래도 이리저리 여러가지 그림을 시도해보면서 익숙해지려 하고있긴한데, 관련 자료도 구하기 힘들고, 워낙 사람을 꼴리게하는건 세부 디테일보다는 전체적인 느낌이라서 그런걸 그림으로 표현하기에는 아직 실력이 많이 부족하다고 새삼 느낀다.
이런 두컷 야짤처럼 하는것도 처음 시도해봤는데, 생각보다 그림뿐만이 아니라 효과음이라던지 연출, 대사 이런것도 은근히 야한 그림에 있어서 중요하다는걸 새삼 알게되었다.
원본이 되었던 그림 구도를 채용했지만 대사는 어울리지않아서 뺐는데 그러다보니까 원본 처럼 야릇한 분위기의 두컷 야짤이 나오는 느낌은 없던거 같다.
이번주는 생각보다 그림을 많이 그린거 같긴한데, 아마 다음주가 설이 껴있어서 심적으로 더 그려야한다고 생각한것도 있긴 한가보다.
다음주에는 설이 껴있어도 한 두장정도만 그려보려고 한다.
화이팅!
#그림 #최애 #야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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