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집에서 나스를 이용해 여러 영상들을 관리하면서 이를 Plex 앱을 통해서 관리하고, 스트리밍하고있다.
뭐 가족이나 친구/지인끼리 말이다.
이때 로컬이 아닌 리모트 플레이를 지원하려면 Plex Pass를 사용해야하는데, 나는 이 기능을 아주 예~전부터 매월 구독제로 쓰고있었다.
뭐 그때는 한달에 3달러 이랬으니...
부담되지도 않았고, 덕질에 사용하는 비용이라 생각했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점점 가격이 올라가기 시작하고, 어느새 2배가 되다보니까 슬슬 매월 내는 구독비가 부담이 될 타이밍때쯤 라이프 타임 패스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그렇다.
라이프 타임가격이 오르고 말이다 ㅡㅡ;
2년전, 그러니까 한창 싸게 매월 구독하고 있을때는 라이프타임 패스가 90달러였다.
환율도 겁나 괜찮았고, 뭐 부담스러운 가격도 아니었지만 내가 플렉스를 이렇게 오래쓸지모르고 그냥흘려보냈다.
그리고 눈치깐 이후에 이미 라이프 타임 요금제는 250달러로 올라가있었다. ㅠㅠ
늦은 타이밍에 플렉스 운영진에 메일로 호소라도해보았는데, 돌아온건 칼같은 안된다는 답변...
우씨 하고 1년 요금제나 구독해두고 신경쓰고있었는데...

아니 이 미친놈들이 또 라이프타임 구독권을 올린다고한다.
이젠 600달러?!
미챳지!!!
년 구독비용도 뭐? $69.99???
무슨 스트리밍 데이터데 금칠이라도 했나???
트래픽도 내 트래픽쓰는데 진짜 너무하네...
진짜 미친넘들이다...
근데 일개 소비자가 이리 외쳐봣자 뭐하나, 7/1일까지 기존 비용으로 살수있다고해서...
울며 겨자먹기로 사기로 했다.

이렇게라도 안사면 앞으로 더 비싸게 사야할게 뻔히 느껴져서...
어쩔수 없이 사기로 했다.
진짜 플렉스도 엄청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졌나보나다.
예전에 영세할땐 유저 긁어모으느라 열심이었는데, 이제 파이좀 커지니 바로 평생권 가격 올리고 협박한다...
진짜 년 구독 6-7년짜리를 한방에 지출하는거라 그떄까지 이걸 쓸까 싶기도한데...
90달러때 못산게 진짜 천추의 한이다.
아니 심지어 그때 오른 250달러에만 삿었어도 그때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이었는데!!!
으아악 진짜!!
아니 뭐 플렉스 패스 있다고 하드트랜스코딩이 빨라지는것도아닌데, 결국 장비빨인데...

아진짜, 요즘 대부분의 소프트웨어가 다 구독제로가고 평생권은 잘 안만든다해도...
아무리 플렉스가 평생 라이프타임권을 준다해도...
심리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타격이 좀...
돈지랄 한거 같아서 나중에 이게 후회가될지현명한 선택이될지 다시 들여다보기위해 이렇게 글 하나 남겨보기로 했다.
미래의 나야...
나 잘한거 맞지?
하드드라이브 혁명과 AI 혁명이와서 plex 같은거 안쓰고도 프라이빗 스트리밍 서비가 된다거나 그런거 아니지...?
제발 아니라고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