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워낙 애니든 게임이든 좋아하다보고 서브컬쳐를 즐기다보니 이미 플스로 여러가지 게임들을 즐기고 있는 나.
하지만 친구들이랑 만나서 밖에서 놀때 할게 없는건 어쩔 수 없는 숙명이다.
그렇다고 친구랑 손잡고 피시방가서 원/젠/엔필을 할 순 없잖아요?
그래서 아울렛이나 근처 인형뽑기 오락실을 들락날락거리면서 열심히 일반인 코스프레 하는데, 그것도 슬슬 지겨워지던 참에...
태고의 달인이 있는 오락실을 가게 됐습니다.

사실 기존까지 그냥 리듬게임 중 하나라고만 생각하고 있었고, 뭐 손으로하는 펌프구나하면서 신경안쓰고있었지만...
최근에 어쩌다가 위와 같은 스피키 볼따구를 때리는 태고 합성영상을 보고 흥미를 가지게 된 이후 원래 태고도 했던 친구 꼬셔서 몇판 즐겨봤습니다.
그리고...
네, 이제와서 태고에 입문하게되었습니다...
늦깍이 취미생활이 더 진심이라고 어느새 정신차려보니 바나패스까지 사서 즐기고 있더라구요...

물론 예전부터 리겜은 영 젬병이라 디맥이나 그런것도 SC는 꿈도못꾸고 HD/MX 선에서만놀던 저라 태고도 지금 노멀 난이도에서 즐기기 시작한 정도지만 말입니다.
뭔가 오락실가서 사운드 볼텍스, 유비트, 이런건 너무 쌉고수용 같고...
(일본 오락실도 가보니 너무 혼모노들이라 눈치만 보다옴...)
물론 태고도 고수들이 많지만서도 채들고 북치는건 누구나 할 수 있어서 일반인들도 많이 시도하는지라 그 사이에 껴서 여러가지곡을 즐겨보고 있습니다.
특히 태고는 애니곡도 많고, 게임곡도 은근히 넣어줘서 다른 리겜과 다르게 아는곡이 간간히 보여서 치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최근에 동네 태고엔 전생슬 오프닝이라던지, 언더테일 ost같은 게 들어워서 아는 곡이다! 하고 즐겨보고 있습니다.
나는 1곡 전의 나보다 진화한다!
이것이 돈지랄이라는 것이다!친구랑 가볍게 즐길때는 애니나 게임곡 위주로했는데, 카드만들고나서는 남코 오리지널곡이나 타 리겜에서 넘어온 곡들을 즐기고 있네요.
근래에 꽂혀있는 곡은 맨위에 스피키 볼따구 때리는 곡인 '선풍의 춤[땅]'과 어쩌다 발견한 '크로노미아'입니다.
크로노미아는 아직 에구가 30~40이러지만 처음에 클리어도 못했던거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이라 스스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하하... 흑흑
리겜 똥손인 나에게 구원을!

난 아직 노말도 버거운데 동더히로바 화면엔 어려움 클리어 패널이 메인으로 떠있네요.
어려움정돈 해줘야 한다는건가?
으으음...
아무튼 요즘은 이래 살고있습니다!
일도 하고, 자막도 하고, 일일겜도 하고, 1~2시간 산책도하고...
거기다가 오락실가서 태고랑 이니셜디, 농구까지 조지고 있네요.
뭐야 나 왜 이렇게 충실히 살고 있는거지? 크아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