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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 슬액 세팅 - 몬스터 헌터 와일즈
무려 6년만에 돌아온 마비 슬액 세팅!!
정확히는 월드 이후의 몬헌이 와일즈라 오랜만에 돌아온것이지만...

이번에도 쌈뽕한 슬래시 액스로 놀고 있다.
일단 먼저 약을 팔아보자면 거대한 도끼와 간지나는 검 모드를 변형해가며 스타일리시한 액션을 할 수 있고, 자체적으로 타격회수가 많은 속성 해방 찌르기와 이번에 새로생긴 '풀 릴리즈 슬래시'로 미친듯한 한방만 액션으로 돌아온 슬액이다. (스레기 아님)
더군다나 이번 작품의 슬액은 미친듯한 자체 성능으로 와일즈 최종무기인 '아티어 무기'를 만들지 않고도 거의 비슷한 수준의 성능을 뽑아내며, 마찬가지로 용무기 또한 고어 무기를 통해 빠르게 회심과 성능을 챙겨갈 수 있는 좋은 환경에 놓여있다.
게이지를 모으고 게이지가 다 채워지고나면 '풀 릴리즈'를 계속해서 연발에 적의 뚝배기와 꼬리, 기타 부위 파괴를 광범위한 공격으로 하는 슬액!!!
당신도 해보지 않겠는가!!
마비슬액의 꽃 - 라바라 무기

이번 작품 마비슬액이 최고 존엄이 된 이유가 바로 새로 추가된 몬스터 라바라 바리나 무기로 마비슬액을 초반에 빠르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라바라 바리나를 주홍빛 숲에서 스토리상 빠르게 조우하게되고 자연스럽게 해당 소재가 빠르게 들어오는데, 그 성능자체도 다른 슬액과 뒤지지않는 수준의 성능을 가지고있다.
그리고 이번작에는 장신구와 스킬이 무기/방어구로 이원화 되었는데, 이러다보니 무기 자체에 부족한 스킬을 채우기위한 무기 스킬이 모든 무기에 붙게되었고, 라바라 무기에는 자체적으로 발도술[기]와 회심격[특수]가 달려있다.
무기가 요구하는건 말그대로 납도 후 발도베기를 하면 마비 수치가 빠르게 오르고 이를 이용해서 치고 빠지라는 식의 플레이를 추천하는것이다.
더군다나 초반부터 만들 수 있는 무기이고 스토리상에서도 마비 면역이 거의 없다보니까 슬액을 히트&런 방식으로 운용하면서 익숙해지기위한 정말 좋은 무기라고 할 수 있다.
상위 소재 입수가 가능한 시점부터 빠르게 레벨 8 무기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으며 무기자체의 능력은 기초공이 낮고 회심률이 높은 전형적인 회심&속성계열의 형태를 띄고있다.
이러다보니 기초공을 올려주는 각종 장신주 스킬들과의 조합이 특히나 좋고 라바라 슬액 자체의 병이 '강격병'이어서 부족한 본체 데미지를 강격병의 뎀증이 보완해주는 완벽한 구조의 무기이다.
마지막으로 흰 예리도 어마어마하게 긴 무기로 예리도로 인한 데미지 증가와 안정적인 흰 예리도 사냥을 가능케 한다.
무기 장신주는 강격병을 쓰는 라바라 무기 특성상 '집중' 3레벨이 필수라고 생각한다.
초반에 집중없이 놀아봤는데, 게이지 모으느라 한세월 쓰는거 보고 참 답답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집중3을 채용하면 강격병 슬액으로도 도끼모드 "세로베기 -> 가로베기 -> 나선충전베기"로 도끼 게이지가 한방에 충전되는걸 볼 수 있고, 검모드에서도 "2연베기->비천연격"만으로 검모드 게이지가 60%정도 차오르는걸 볼 수 있다.
실전에서 이 게이지를 빨리 채우는게 가장 중요한 슬액(강격병) 입장에서 집중3은 정말 필수라고 생각한다.
두번째로 챙겨야할것은 '강화지속' 2레벨 이다.
여기부터는 약간 취향의 영역이긴한데, 강화지속으로 지속되는 검모드 해방상태라던지, 도끼모드 강화상태도 모두 강화지속의 지속시간 연장의 효과를 받는데, 이렇게 증가한 시간이 사냥시 유의미하게 다가온다고 나는 느꼈기 때문이다.
마지막 1슬롯은 '명검' 1레벨을 매우 추천한다.
슬래시 액스는 타수가 많아 예리도가 빠르게 떨어지는 무기군 중 하나인데, 명검 1레벨만 챙겨서 10%확률로 예리도가 줄어들지만 않아도 체감상 한 구역 전투시 흰 예리도가 깨지는 경우는 거의 없을 정도로 느껴졌다.
은근히 1만 챙겨줘도 감초수준의 장신주 스킬이라 할 수 있다.
방어구와 챙겨야 하는 스킬(장신주)


나는 방어구는 고어마가라 세팅을 가져갔다.
기본적으로 무기 자체에서 회심을 많이 지원하지만 기초공이 낮은걸 고어 4세트의 광룡증 극복 보너스를 이용해 기초공을 15와 회심률 15%(기본 광룡증 5% + 무아지경 10%) 끌어올리는 식으로 충당했다.
나머지 한부위는 취향따라 맞춰주면되나 나는 부위파괴를 하는게 재미있어서 파괴왕을 2 주는 알슈베르도 투구를 채용했다.
그리고 포효때도 쉴새없이 게이지를 모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나는 귀마개의 호석을 채용하고 장신주에서 하나를 더 채용해 귀마개를 2를 맞춰주었다.
와일즈에서는 아직 포효[대]를 사용하는 몬스터가 없는 수준이므로 2만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세팅하면 전체적으로 쇄인자격, 무아지경, 체술, 회피성능, 귀마개가 맞춰지며 나머지 장신주를 이용해 유틸기술들을 챙겨준다.
특히 추가로 챙겨줘야할것중 가장 중요한건 '연격주'라고 생각한다.
슬래시액스는 타수가 정말 많은 무기이기 때문에 연격을 발동시키기 정말 쉽고, 연격이 발동되면 꽁짜로 기초공을 5 전후로 챙길 수 있으므로 장신구 3슬롯짜리 하나를 충분히 사용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슬래시 액스는 검모드일때 구르기 거리가 엄청 작은 이슈가 있어서 나는 회피거리를 2개 챙겨주었다.
회피거리 2를 챙기면 사이드 스탭을 밟는 회피 동작이 구르기 동작으로 변경될정도로 회피거리가 늘어나게 된다.
의외로 개인적으로는 필수 스킬이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남는 1자리에는 향광주를 껴주어 무아지경 스킬을 올려 광룡증 극복을 빠르게 만들어주고 속납주를 이용해 빠른 납도를 통해 위치를 다시잡는 플레이를 해주는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풀 릴리즈 슬래시
이번작품 슬래시액스의 꽃이라 할 수 있는게 바로 '풀 릴리즈 슬래시'라고 생각한다.
기존에 '속성 해방 찌르기'에서 속성해방 찌르기 피니시를 썼던 슬액의 기존 공격 트리에서 변경베기 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풀 릴리즈 슬래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플스 기준으로 풀 릴리즈 슬래시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3가지이다.
모두 검 모드 게이지가 차있는 상황에서,
1. 단독 시전: [R2+△+○] 홀드
2. 속성 해방 찌르기 파생: [△+○] -> [R2] 홀드
3. 속성 해방 피니시 파생: [△+○] -> [△] 연타 -> [R2] 홀드
여기서 [R2] 홀드를 하지않으면 최대 출력 플 릴리즈 슬래시가 안나가고 그냥 변형베기가 나가므로 홀드를 꼭 해주는게 중요하다
실전에서는 1. 단독시전이나 2.속성 해방 찌르기로 쓰는경우가 대다수 일것이다.
단독찌르기는 바로 시전이 가능한 대신 버튼 3개를 동시에 눌러야해서 개인적으로 생각보다 손이 잘 안가는 커맨드다.
그래서 나는 거의 2. 속성 해방 찌르기 이후의 연계로 쓴다.
모든 풀릴리즈는 시전후 버튼 홀드를 "2초"이상해야 실제 공격이 발동된다.
이 2초의 시간동안은 무방비 하므로 적의 다운패턴을 노리거나 '부동 복장'을 사용해 슈퍼아머를 노린 후 사용하는게 좋다.
어떻게든 2초의 시간을 버티고 난 이후 모션에 들어가면 '하이퍼 아머' 모드로 들어가게되어 적의 공격을 씹으면서 공격이 가능하다.
즉 이 2초의 무방비한 시간을 거리조절이나 딜타임에 잘 우겨넣는게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는 위 영상처럼 쉴새없이 풀 릴리즈 슬래시를 계속 박아넣는게 슬래시 액스의 딜 형태라 볼 수 있을 것이다.
위 영상에서는 적과 벌어진 거리를 도끼모드의 근접 공격으로 거리를 좁히며 마비가 적절히 걸리며 두번째 풀 릴리즈를 박아버리는 장면이다.
실제로 전투중에 이 풀 릴리즈 슬래쉬를 먹일 기회는 정말많고 대형무기답게 타점이 높고 범위가 넓어서 꼬리나 날개등의 부위파괴에 매우 적합한 모션을 가지고 있다.
결론
몬헌 월드에서 마비슬액은 사실 약간 예능성 세팅으로 만들어 사용했지만 와일즈에서는 매우 실전성이 높아진 무기 세팅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월드와 다르게 와일즈에서는 2번까지의 상태이상은 축적치가 금방쌓여 마비를 발생키기가 매우 쉬운 편이므로 상태이상 무기도 꽤나 성능을 발휘 한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종결 아티어 무기를 운용하기까지 부족한 부분없이 제공해주는 라바라 무기 덕분에 실전성이 매우 높은 세팅을 할 수도 있고 서브무기로 고어 마가라 무기를 채용하면 2번째 마비이후의 딜세팅도 충분히 가능하므로 로망뿐이었던 세팅이 이제는 '종결 세팅'이라 불리우는게 참 감개 무량할 따름이다.

최고존엄 마비슬액, 당신도 한번 잡숴 보시는게 어떤가!!
(약팔이 아님)
#몬헌 #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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