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아이패드 지금 사도 되나? - 맥 루머스 구매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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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제품을 살 때마다 은근히 고민되는 순간이 있다.
“지금 사도 되나?” 하는 것이다.

사실 나는 예전에 아이패드 미니를 가지고 있다가 한 번 팔았던 적이 있다.
쓸모가 없어졌다기보다 아이패드 미니로 그림그리기 시작하다보니 더 큰화면으로 그리고 싶었고, 그렇게 바로 최대크기의 아이패드를 사버렸기 때문이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아이패드 미니는 놔주게 되었는데...
그렇게 한 2년정도 쓰니까 패드미니가 또 이렇게 그리워질줄은 몰랐다.

특히 이번에 AWS 서밋처럼 가볍게 움직일때는 미니가 딱이라는걸 새삼 다시금 느끼며...
애플 웹사이트를 뒤적이며 다시 아이패드 미니를 기웃거리게 되었다.

근데 이 때 바로 드는 생각은 단 하나.

아이폰, 아이패드 지금 사도 되나? - 맥 루머스 구매 가이드지금 사도 되나???

애플 제품은 가격이 싼 편도 아니고, 특히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맥북 같은 제품은 구매 타이밍이 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큰맘 먹고 샀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신제품이 발표되면 괜히 손해 본 기분이 드니까...

단순한 기분 문제만도 아니다.
새 모델이 나오면 기존 모델의 중고 판매가도 매우매우 떡락하고, 참 여러머로 제품의 가치가 낮아지는게 현실이긴하다.

그렇다고 매번 애플 루머를 하나하나 찾아보기도 사실상 일반인은 불가능하다.
“올해 나온다더라”, “내년에 나온다더라”, “칩이 바뀐다더라” 같은 이야기는 많은데,
막상 구매 판단에 필요한 정보는 흩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유튜브 일일히 찾아보는것도 솔직히 일이고...


content_image맥루머스

그렇게 찾아보다가 참고하기 괜찮았던 사이트가 바로 맥 루머스 사이트의 구매 가이드 였다.




맥 루머스는 애플 관련 루머와 신제품 정보를 오래 다뤄온 해외 사이트다.
애플 제품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사이트인데, 그중 Buyer’s Guide는 말 그대로 애플 제품을 지금 사도 되는지 판단하는 데 도움을 주는 페이지다.

이 페이지가 괜찮았던 이유는 단순히 “추천합니다”, “사지 마세요” 같은 식으로 말하는 게 아니라, 제품 출시 주기를 기준으로 정리해 준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애플워치, 에어팟 같은 제품군이 쭉 정리되어 있고, 각 제품마다 현재 구매 상태가 표시된다. 최근에 신제품이 나온 제품은 Buy Now로 표시되고, 출시된 지 꽤 오래된 제품이나 후속 모델 루머가 있는 제품은 Don’t Buy, Caution, Approaching End of Cycle 같은 식으로 안내된다.

content_image최근에 발매된 아이폰 17e의 구매가이드

이런 표시가 생각보다 꽤 직관적이다.
당장 위의 아이폰17e만봐도 현재 출시한지 83일에, 일반적으로 376일 정도에 다음 버전 제품이 나오니까 지금 입장에서는 제품의 신상 버프(?)가 아직 290일 정도 남아있다는 것이다.

이왕 사는거 새제품 느낌으로 오래쓰는게 좋으니까 말이다.


애플 제품은 완전히 일정하진 않아도 어느 정도 출시 주기를 예측할 수 있는 편이므로,
아이폰은 대체로 매년 9월 전후에 신제품이 나오고, 아이패드나 맥북도 일정한 텀을 두고 리프레시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지금 제품이 출시된 지 얼마나 지났는지, 평균적으로 몇 개월 만에 새 모델이 나왔는지 정도만 봐도 대략적인 감이 온다.
“이건 지금 사도 괜찮겠다”거나, “이건 조금만 더 기다려보는 게 낫겠다”는 식으로 말이다.


content_image아이패드 탭의 정보화면... 아이패드 미니는 당분간 참아보는걸로

Buyer’s Guide에서는 각 제품의 마지막 출시일, 평균 업데이트 주기, 최근 세대 출시 기록도 함께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아이패드가 평균적으로 1년 반 정도 주기로 업데이트되는데, 현재 출시 후 500일 이상 지났다면 아무래도 구매를 조금 고민하게 된다.

물론 이게 정답은 아니라 필요하면 사는게 맞지만, 급하게 아니라면 그래도 몇달만 더 기다리면 새제품으로 살 수 있으니 구매 타이밍이나 구매할 돈을 모으는 시기를 잘 잡을 수있다는게 또 장점이 아닐까 싶다.

다만 적어도 “내가 지금 사려는 제품이 출시 주기상 어느 위치에 있는지” 정도는 확인하고 사는 편이 낫지 않나 싶다.
같은 돈을 쓰더라도 신제품이 막 나온 직후에 사는 것과, 신제품 발표 직전에 사는 건 만족감이 꽤 다르기 때문.


content_image이왕 살거면 새제품.. 신삥...

이번에 아이패드 미니를 다시 살까 고민하면서도 결국 가장 먼저 확인한 건 가격이 아니라 출시 시점이다.
“지금 사도 괜찮은가?”
“곧 새 모델이 나올 가능성은 없나?”
“만약 기다린다면 얼마나 기다려야 하나?”

이런 걸 한 번에 훑어보기에는 저 사이트가 생각보다 괜찮았다.
사실 예전에 네이버 카페에서도 저런 페이지를 제공했는데, 다시 찾으려니 찾기힘들어서 웹사이트 돌아다니다가 해외 사이트를 찾은 느낌이다.

그저 또 잊어버리지 않기위해 기록용으로 포스팅 하나 해두려는것...
안그래도 폰도 아직 13미니 쓰는데 슬슬 바꿀때도 됐으니... 슬슬 루머쪽도 기웃거려볼까...?
#유용한사이트
4 개의 댓글
감시합니다 13시간 전
인터넷, 유튜브로 미니6세대 쓰는데 고민이 많이되긴 합니다 다른거랑 다르게 미니는 딱히 패턴이 있는거도 아니고 7세대 보면 램이랑 ap말곤 거의 그대론데 그냥 살까하니 또 신제품(oled?) 얘기는 계속 나오고 ㅋㅋㅋㅋ
에루샤 certified 12시간 전
@감시합니다
오! 동지시군요. 저도 미니 6세대 출시될때 셀룰러로 사서 정말 잘썼죠 ㅎㅎㅎ 이후에 a17pro 미니? 나왔다하는데 6세대랑 비슷해서 그거 걸렀더니 지금 뭐 거의 2년째 새 제품 소식은 듣기 힘든 수준이네요. 확실히 폰을 작은걸 쓰니 패드 미니가 정말땡깁니다... 올해 총알은 장전해두고 계속 눈팅해봐야겠습니다 ㅎㅎㅎ
키니하라 10시간 전
지금이 제일 쌀 수도 있음.. 이건 믿어봐라요 진짜.. 하... / 아이폰 11프맥을 12나오기 직전에 지른과거여
에루샤 certified 5시간 전
@키니하라
설마사카… 갑자기 그러니 플5프로의 악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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