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기사 끝!
이 작품답게 전투씬도 좀 나오고, 화룡과 해후도 하고 마지막으로 세라피나가 베오르에게 고백까지 하는 아주 정석적인 마무리 에피소드였다.
하지만 누가봐도 애매하게 마무리되었고, 작중에 풀어버린 떡밥 회수가 전혀 안됀걸 보니 2기를 기대해봐도 되는걸까?
판타지+러브코미디 장르로써는 나름 재미있게 봤지만, 설정이라던지 잡은 소재가 확실히 어렵고 딥한게 많아서나름 호불호가 좀 있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다시 떠오르는 건, 이게 시청등급 19세...?
![[完] 공주 기사는 야만족의 신부 자막 (12)](https://cdn.erulabo.com/editor/MK6fORYrYbTplRTIDeWj0O1aHGKT0hYBkv9shr4X_optimized.webp?png)
사실 전화에서 멋진 투구를 받았다해도 투구가 아예 얼굴을 가리는 구조다보니까 대부분의 경우는 반투명 처리로 캐릭터 얼굴을 보여줬는데...
이게 마치 홀로그램마냥 붕 뜬느낌으로 보여서 뭔가 좀 많이 이상하다고 느꼈다.
이럴바에야 그냥 베오르처럼 반 가면식도 나쁘지 않았나... 싶은데...
뭐 원래 디자인이 저런거니 할말은 없다만...

작중에서도 언급되지만 이제야 세라가 동방으로온지 한달째가 되고, 이 한달동안 겪은일로 다시 일드런으로 돌아가서 교역을 추진해보자고 하는데, 과연 이런 스토리로 2기가 나올지는 미지수다.
일단 작품이 나름 황금시간대인 저녁 9시를 받아서 한거보면 나름의 제작지원은 빵빵한거같긴한데 흥행의 여부는 뭐 잘 모르겠다.
작화도 마지막까지 전혀 흔들림없이 꾸준이 유지됐고, 성우 연기, 연출도 전반적으로 떨어지는게 없어서 정말 즐겁게 본것 같다.
특유의 작화도 나름 괜찮았고...
나름 2기 기대해볼만한 느낌이 아닐까!

여담으로 자막 번역입장에서는 베오르의 말투라던지, 종족명도 일반적인 판타지에서나오는 종족명이아니라 고유단어가 엄청많아서 번역하기 참 힘들었다.
나처럼 원작보다 그냥 애니만 보고 즐기는 입장에선 진입장벽이 너무 컷던 작품이 아닐까 싶다.
뭐 그만큼 알아가는 과정에서 흠뻑 빠져서 재미있게 보긴했다만, 말투.. 말투! 정말 안들린다!
대부분 청음->번역->검수과정을 하는데 이작품만큼은 진짜 일본어 자막이나 스크립트 나오고 하고싶었던 정도...
그래도 많은 분들이 댓글로 제보도해주고 도와주셔서 이렇게 잘 마무리 짓지 않았나 싶습니다!
한분기동안 같이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