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왕, 극한의 무를 위해 전생하다 (2023)

그냥 다 필요없고 주인공 작화 하나보고 진입한 애니.

걍 이쁘다.

리뷰? 감상?이라고 해도 기억에 남는건 겁나 이쁜 여주밖에 기억에 안남아...

가 바로 떠오른 리뷰고 진지하게 해보자면 흔한 전생물이라고 볼수있다.

근데 현실세계->이세계 전생이 아니라 이세계->이세계 전생이라고 볼수있다.

전생에 영웅왕으로써 나라를 통치하는데 인생을 쓴 주인공이 여신의 축복을 받아 다음 생애에는 무에 힘을쓰고싶다해서 전생했지만, 그 전생한 육체가 여자아이였다! 라는 플롯이다.

근데 암튼 겁나 이쁘다. 심지어 본인 조차도 이쁘다고 할 정도니까.

분명 스토리는 있긴하다. 자기와 같은 전생자(에테르를 다룰수 있는 강자)가 있고 현재 국가의 정세(하이랜더)와 특이사항들, 여러가지로 스토리로 풀어내고있긴하지만 그 모든게 캐릭터의 섹스어필(...)로 가려지는 특이한 애니다.

반대로말하면 그거빼면 그냥저냥 무난무난한 전생물이 아닐까 싶을정도로 평범하다. 오히려 몇몇부분은 개연성이 너무 떨어져서 이해가 안가는 부분도 있을 수준이다.

뭐 이런 부분은 애니화에서 충분히 감수할 수 있는 부분이라... 그냥 킬링타임용으로 훌륭한 애니였다고 본다.

정말 스토리가 캐릭터와 작화에 덮혔다라고 할정도로...

의외로 세계관적 서술은 많이 해주는 편이다. 사실 그래서 되게 설정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될때 재미있게 봤었다.

주인공이야 완성형 캐릭터였다쳐도 조연들의 성장이 괜찮았다. 특히 주인공이 노년까지 지낸 영웅왕이다보니 인격적으로도 완성이 되어있다보니 주변인물 서포터로 돌아선이상 주변인의 성장을 보는것도 하나의 재미이긴했다.